말그대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내부가 털렸어요 ㅠㅠ 이 게시판과 동떨어진 내용일수 있지만 어디 도움청할데도 없고 물어볼데도 없어서요 ㅠㅠ 어긋나긴 하지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ㅠ
차량이 털린건 일요일 15일 새벽 다섯시입니다. 제가 일요일엔 차를 쓰지않고 서울에 나갔어요. 저녁식사 도중 아이패드 내폰찾기 연동이 꺼졌다는 메일을 확인하고 귀가하면서 확인해보니 제가 까먹고 문을 안잠구고 주차를 해놨더라구요... 이미 내부는 다 털려있고.. 바로 확인되는 도난 물품은 아이패드 프로랑 뒷조ㅏ석의 옷가지 몇개...였어요.
바로 112에 신고를하고 경찰분께서 진술서 받아가시고 블랙박스 영상을 찍어가셨습니다. 다행히 국과수에서 오실 수 있어서 지문채취까지 하고 돌아가셨어요. 가시고나서 혼자서 블박 영상을 다시 보는데 음성이 녹음된걸 알고 볼륨 키고 들어보니 통장 얘기가 나오는거에여ㅠㅠ 제가 얼마전에 이사하면서 통장 새로 만들고 글로브박스에 넣어뒀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만들고 우편으로 받은 상태 그대로 넣어둬서 거기에 비밀번호 정보까지 포스트잇으로 메모가 붙은 상태였어요... 하필 은행 점검 기간이라 새벽 네시까지 확인을 못해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다 네시지나고 확인해보니 당일 새벽 여섯시경 이미 인출까지 다 해간 상태였습니다ㅠ 정말 통장에 있는돈 탈탈 다 인출해갔어요.....
파출소에서 말해주길 같은 주차장에서 낮에 신고 하나더 들어왔다고 거기랑 병합될거같다며 거기 담당한 강력반 번호를 알랴줬어요. 아홉시 되길 기다리다가 파출소에서 알려준 번호로 경찰서에 전화를 했더니 아직 병합된거는 없고 담당은다른 강력팀인데 오늘 비번이라고 다들 쉼다고....내일 다시 연락을 해보래요ㅠㅠ 월요일을 출근도 못하고 그렇게 전전긍긍하며 보냈어요...
화요일에 다시 연락을 해서 담당 형사와 통화를 했구요 제가 미리 알아둔 인출을 어느지점 은행해서 했는지 알려드리고 유에스비에 블랙박스 백업까지해서 경찰서에 전해드리고 왔습니다ㅠㅠ 그리고 아직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괜히 닥달하다 귀찮아하실까봐 연락도 쉽게 못해보겠고 제가 할수 있는것도 하나도 없고.....너무 답답해요ㅠㅠ
아무래도 혼자 살고있는 여자다보니 잡히게되고 합의하다가 괜히 나중에 보복당하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고ㅠㅠ 내일 오전쯤 경찰서에 한번 전화해볼려하는데....도대체 제가 뭘 어케 더 해야될까요 금액을 떠나서 자꾸 혼자 있으니까 자꾸 우울해지고 내가 왜그랬을까 통장을 왜 거기다 뒀을까 아이패드는 왜 뒀을까 그날까라 왜 문을 안잠궜을까 자책만하게되네요 ㅠㅠ
사실 아무덧도 할수 없다는거 아는데 어디 의지할 데도 없고 친구한테 말했더니 여기 한번 올려보라해서 하소연하듯이 주저리주저리 올려봅니다 ㅠㅠ 조언이나 공감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이번 일을 계기로 문단속 철저히 하시기를.....
저런 얘들 딱 사이드 안 접히거나 그런 차들 위주로 털고 다녀요
유사한 사건들 여러번 봤는데 차 문 안 잠근 것은 물론 차에 키 두고 다니는 사람이 샌각보다 많아서 놀랬어요.
키 차안에 두고 다니면 차까지 타고 가버립니다...
그리고 보배형들.....
제친구도 지하주차장에서 문안잠궈서 차털이(지갑,아이코스,에어팟) 당했는데 혹시몰라 당근마켓 검색했더니
에어팟이랑 아이코스 팔더라구요 그래서 거래자인척 친구들 싹다 끌고가서 잡았습니다 중고딩 양아치샊끼들이더라구요
부모불러서 물건찾고 백만원 받았습니다. 혹시모르니 당근마켓,중고나라 등등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지역은 어디인가요? 대한민국 좁습니다 저런차림새 보이면 바로 잡아버려야해요
저런 범죄는 가출소년들이거나 아예 집에서 내놓은 자식들입니다.
안되요. 보상 못 받습니다. 초범이면 백퍼 보호처분받고 소년원갈꺼고...아니면 그냥 소년원도 안가는 보호처분 받고 끝나겠지요. 센터가서 교육이나 받구요.
뭐 피해금액이 많거나 병합된 사건이 많다면 구속될수도 있는데 구속되도 집유 나올 확률 ㅇ높구요. 초범이 아닌 재범이라면 부정기형으로 아주 찔끔 형 살다 가석방 될껍니다.
안전장치를 필수입니다. 제가 요즘 헬스장 다니는데 사람들이 락카를 잘 안 잠궈요. 보안의식이 없어요.
에이 설마...하다가 당합니다.
보안이 생명입니다.
혹시 지역만이라도 맞는지 답글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느지역이신지?
암튼 딱 보니 1020대 젊은놈인듯 한데 학교 다닐때 양아치짓만 하다가 배운 기술도 없고 허구헌날 저런 짓거리로 세상 살아가는 일베충같은 쒜끼네 한세상 태어나서 왜 저모양으로 사는지...에혀 어리석은 망종들
차량절도범들의 첫번째 타겟입니다.
법적으로 이런 부분은 좀 풀어줘야 하는거 아니예요?
지금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가 사건 관련해 몇가지 여쭙고 싶은 것이 있는데, 통화 편하신 시간 010-5422-7658로 문자 남겨주시면 제가 그 시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냥 빨리 잊고 내일을 준비하시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ㅠㅠ
범인 꼭 잡혔으면 하네요. 인생경험 제대로 하네요.
비밀번호를 종이에 써서 보관하는건 좀 충격적이네요. 나이가 정말 많고 스마트폰도 잘 못쓰는 어르신들이면 어떻게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통화 편하신 시간 010-5422-7658로 문자 남겨주시면 제가 그 시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통장 분실신고는 24시간 될 건데 이상하네요. 각종 카드나 통장은 24시간 상담원 대기중이거나 스마트폰으로도 되는데..
좀 아쉬운 면이 있네요.
은행 CCTV 에 찍혔을꺼고 ..
그럼 거리에 거리에 CCTV 상점 CCTV 뭐 이런식으로 쫒아가면 잡 을 수 있습니다 ...
하남시 에서 잠실역 까지 그런식 으로 잡은 살인범 도 있습니다 ...
문제는 살인범 이니 인력이 많이 동원 되었을 거구요...
경찰 입장에서 보면 ..
지금 상황은 좀도둑 수준이라....
인력동원이 그렇게 많이 되지는 않아서...
좀 오래 걸릴 수 도 있겠네요 ...
찾기는 힘들겠지만 가족을 상대로 소송을 해야할듯 힘든싸움이 되겠네요.
잡아도..
카드 사용을 몇군데에서 했고 경찰 신고 하고 당연히 주변 cctv같은 것도 있고해서 쉽게 잡을 줄 알았는데 못잡더군요..-_-;; 다행히 카드사에서 보상은 해줘서 따로 돈을 손해본 건 없는데 경찰이 생각보다 자잘한 사건이어서 그런건지 전혀 신경안쓰는 느낌이었고 결국 해결안되고 마무리 짓는다고 편지 한통 오고 끝이었습니다ㅠㅠ 부디 잡혀서 제대로 보상 받으실 수 있길 빌어요
문을 잠그지않은 차들.. 사이드미러 펴있는 차량들 구분이 되버리니 터는 넘들 입장에서도 편하죠.
통장에 비번까지.. 통장은 영맨이 만들어다주고.. 다 아쉬운 상황이네요.
보상은 장담못하겠지만 은행cctv 및 아파트 cctv 다 찾다보면 범인은 검거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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