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너무 억울해서 방법이 없나 글올려봅니다..ㅠㅠ

이번주 일요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 되어있는 모닝 차량과 살짝의 접촉이 있었고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약간의 기스가 있어 차주에게 연락하여 견적내달라고 했습니다.

저희차량엔 기스가 안났습니다 ㅠㅠ

저희는 기스난 부분 수리해드리려고 했고,

차량에 연락처도 없어서 차량 유리에 붙어잇는 동호수 보고 아파트 올라가서 아무도없길래 연락처 까지 남겼죠....

그런데... 다음날 연락왔는데 가관이었어요..

그딴식으로 운전할꺼면 운전하지 말라면서 폭언하셨고... 느낌이 안좋았지만 일단 무조건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습니다..

일단 현금으로 합의 보자 했고, 그러고 온 견적서입니다.. 문자 내용도 포함할께요

너무 어이가없어서... 왜 우리가 하지않는 부분까지 견적을 내시는지.. 이정도가지고 사람부르고 렌트까지해가는지 너무 의문이었고 괘씸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말해봤자 소용없을듯하여 보험에 사고접수를 하였고 현장직원분이 40정도로 앞범퍼 교체까지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피해자분이 그 직원분께 무슨말을 들으셨는지 갑자기 저희집까지 찾아와서 협박을 하시더군요 오늘까지 수리 못하면 기아 서비스센터 갈꺼라고말이죠;;

그리고 담날 아침에 저 견적서 아니면 절때 안된다고 하셨고(90만원 내놔라), 저는 그 직원분에게 너무 실망하여

고객센터에 현장 담당자를 교체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바뀐 직원분이 저 두 사진을 보고 이정도면 교체가 안되고 수리까지는 된다. 보험사 측에서도 더 이상은 못해준다 라고 못을 박았다고 했는데

그게 어제에요 직원분이랑 한 4시경 전화를 했고, 피해자분도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했으니 안심하고 기다렸는데

오늘 오전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피해자분이 기아 서비스센터 가셨다고 합니다.. 진짜.. 거기서 160만원 견적나왔고 수리까지 하고있는 상태고, 토요일까지 수리안될시 렌트까지 한다고 하네요

너무 어이가없고.. 진짜 사람에 대한 회의감마져 들더군요.. 감정까지 상하셨다고 했는데, 죄송하다는 말이 그렇게 감정이 상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피해자분이 이렇게까지 하시는지..

보험사직원은 나쁜사람 만났다고 보험처리하시고 신경쓰지 말라는데.. 너무 힘듭니다.. 

보험은 200만원 안으로 하면 할증없다고 하시니.. 일단 그냥 처리한다고는 했습니다

근데 사람이 너무 괘씸해서 미치겠네요.. 진짜.. 

한편으로는 진흙탕 싸움 해보자 그냥 액땜하고 넘기자 소송걸자 온갖 생각이 다듭니다... ㅠㅠ

두서 없는 푸념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 다른 방법이 없겠죠... 오늘 술한잔하고 털어내야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