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지난번 맥라렌 화재차량 차주입니다.

6월24일,28일 총2회에 걸쳐 소방화재감식팀과 도로교통공단에서

600LT 스파이더 화재차량을 감식하였고,

이에 따른 결과를 정보공유차 글을 다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6월2일에 화재난 차량을 멕라렌서울 기흥에서는 소방서의 화재감식요청을

외면하고 회파하며 소방서의 전화도 받지 않았고,

이에 제가 소방서 및 국가에 민원을 넣어 6월24일. 최초 화재발생후 3주가

지나서야 소방서에서 기흥측으로 공문을보내 

강제집행식으로 차량화재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화재감식에는 소방서화재감식팀 및 도로교통공단 그리고 보험사측과

기흥직원들 그리고 영국맥라렌본사에서 화상으로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화재감식은 총 2시간동안 진행되었고,

도로교통공단의 주도하에 진행되었습니다.

해당일 조사결과는 차량발전기(제네네이터)쪽으로 의심이되나

해당부품이 엔진에 붙어있어 도로교통공단 및 소방서에서는

당일 결과를 얻어내진 못하고,

다음주월요일인 6월28일 기흥측에서 제네레이터를 엔진에서 분리시켜 놓으면

추가조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6월28일 추가조사당일,

기흥측에서 제네레이터를 차량에서 분리해 놓았고,

다시 도로교통공단, 소방화재감식팀, 기흥과 맥라렌본사의 화상채팅으로 

함께 진행되었으며

저도 모든 화재감식에 참관하여 지켜본결과

일단 첫번째는 우리나라의 기술과 장비에 놀랐습니다.

의심되는 해당 제네레이터를 그냥 분해하여 조사하는게 아니라,

소방화재감식팀 차량에 별도로 마련된 X-ray와 미세현미경을 통하여

조사를 진행하였고, 1시간정도 조사후 화재원인은

발전기(제네레이터)쪽에서 자체열발생으로 화재가 발생한걸로 결론이 나왔고,

이를 기흥측에서도 확인하고 영국본사에 전달하여

영국본사측의 답변을 또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소방서 및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영국본사측에 15일 이내에 답변을 요구하였고,

답변은 두가지가 될것 같습니다.

발전기 결함을 인정하느냐,안하느냐

인정을 못한다면 왜 인정을 못하는지와 다른 원인을 함께 제시하라고

답변을 요구한 상태고 이 답변은 7월12일이 기한이라,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면 당국에서는 발전기결함으로 결론짓는다고 합니다.

저는 마냥 또 답변을 기다려야하지만 이제 시작인것 같습니다.

이번에 겪으면서 느낀점은 기흥의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저번글에도 써놨듯이 차량자체가 고성능 차량인데다 

열이 많은 차량이라 화재는 발생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별도 옵션으로 소화기가 있는거라고도 생각하구요.

그런데 화재발생후의 기흥의 대처는 정말 차량을 판매하는 회사가 맞나 싶습니다.

기흥은 여태까지 차량화재발생 후에도 화재감식을 회피하고 외면하여

제 차량이 맥라렌화재차량 중에서 이루어지는 첫번째 화재감식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화재감식하여 원일을 찾기보다는 대외적으로 알려지는걸 막고

화재원인을 드러내지 않으려 했던듯 합니다.

서비스센터장이라는 사람은 아직까지도 본인이 권한이 없어

아무 얘기도 해줄수가 없다. 영국본사측의 답변을 기다릴뿐이다.

라는 답변뿐이며,

제가 오늘내일 당장 결과를 얻어내고자 하는게 아니니, 

그럼 권한이있는 이사급정도 되시는 분을 모셔달라 꼭 전달해달라

이성적인 얘기를 해보고싶다해도, 권한이 없다는 센터장만 앞세워

매일이 달라질거 없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제가 민원이라도 넣지 않았더라면 화재감식도 이뤄지지 않았을겁니다.

이제부터 저는 7월12일까지 영국의 답변을 기다림과 동시에,

전문변호사를 선임하여 본격적으로 싸워볼까 합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저와 비슷한일이 생기신 차주분들께서는

제가 선례가되어 도움이 되시거나 나중에 제 글을 참고하시어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7월12일 영국본사측의 답변이 온후 다시 공유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