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토바이 번호판을 교묘히 더럽히고 다니는 경우가 급증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자물쇠나 인형 등으로 번호판을 식별 불가능하게 가렸자면, 이와 같은 형태의 가림 행위는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쉽게 목격되어 신고 될 가능성이 있어 최근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수법을 교묘히 변경하였습니다.
(번호판 지역명은 모자이크처리)
사8003 교촌치킨 오토바이가 도로를 주행합니다.
여기에는 반전이 있습니다. (잠시후 공개)
(번호판 지역명은 모자이크처리)
5570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로 질주합니다.
여기에도 반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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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봤던 사8003 오토바이는
실제로는 사가 아닌 자8003입니다.
또한 위에서 봤던 5570 오토바이는
5570이 아닌 5576의 6을 교묘히 오염시켜 정상적으로 숫자 6으로 식별 불가능하게 훼손(오염)시키고 운행하는 것이였습니다.
이처럼 번호판에 교묘히 꼼수를 부리면 신고나 단속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차량 블랙박스로는 화질 문제로 작은 오토바이 번호판이 제대로 식별되지도 않고, 특히 이처럼 꼼수를 부려놓으면 글자나 숫자가 아예 보이지 않거나 엉뚱하게 인식되어 실제 위반차량 번호와는 차이가 있는 차량으로 식별이 된다는 점.
따라서 지나다니시다가 주변 오토바이 중 번호판 상태가 불량한 오토바이는 시간과 에너지가 들더라도 국민신문고나 안전신문고 등의 신고 어플을 통해 해당 이륜차량 사용본거지(소유주 주소지) 지자체에 민원 신청하여 깨끗하게 시정 후 운행하도록 원상복구 명령 등의 요청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시라도 해당 이륜차량이 단기간내 같은 위반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이 확인되면 위반에 대한 고의라고 판단하여 단순하게 원상복구 명령이 아닌 과태료가 처분될 수도 있고,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 될 수도 있습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뺑소니 범죄나 교통법규 위반 행위들을 근절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번호판을 보시면 숫자가 글자보다 크기가 커서 숫자는 전체를 다 가리기가 어려워 0,3,6,8등 둥근 모양의 형태를 교묘히 오염/훼손시켜 0인지 3인지 6인지 8인지 알아보기 어렵게 만드는게 유행이고, 반대로 '가-하'까지 부여되는 글자는 크기가 작아 진흙을 바른다던지 접착제 성분을 뿌리거나 발라서 먼지나 매연등으로 알아보기 어렵게 가리고 운행하는 꼼수가 최근 유행중입니다.
(글자 나/다/타, 마/바, 사/자/차, 가/카 가 구분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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