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 사항이 있어 이렇게 고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오랜만에 보배드림에 접속해 봅니다.
* 사건 경위
12월 31일 오후 6시 10분 경 신호등 노랑색 점등으로 정차를 하였습니다.
해당 구간에는 신호단속 위반 장비가 있는 관계로 사전에 먼거리에서 신호 단속 위반 속도 아래로 운행 중이었습니다.
그렇게 정차한 후 약 1~ 2초 뒤를 따라오던 쏘나타가 제 후미를 추돌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 사고 당일
상대는 하필 렌터카...저는 인지하자마나 저희 보험사에도 신고를 하였습니다.
제가 피해자로 과실이 0인 후미출도 사고라 저희 보험사와는 무관한 사고이지만, 왠지 상대 차주의 대응이 좋을 것 같지 않아 사고 기록을 남길겸 경찰보다는 낮다고 판단하여 저희 보험사를 불렀습니다.
그렇게 저희 보험사 도착전 렌터카 업체 직원하고 통화를 하는데 과간이더군요.
몸 괜찮냐는 말은 없고 제가 대인/대물 접수 해달라고하니 횡설 수설하더라구요.
'자동차에 차량 번호가 있으니, 문제없다. 어머니가 아프다고 하시는데 보약해드릴테니 1월 2일까지 기다려달라.'
'늦은 저녁이고 내일은 휴일이니 1월 2일에 연락 주겠다.'
저는 이말때 빡이 쳤지만 어머니는 통증을 호소하시고 싸워봤자 시간만 지체될 거라 판단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고가 났으면 우선 괜찮냐가 먼저 아니야. 그리고 보약이라는 말이 지금 나오냐? 나 모르겠고 우선 우리 보험사 불렀으니, 우리 보험사를 통해 선조치하겠다. 당신이 대인/대물 접수 거부하니, 내가 할 수 있는 걸 먼저 하겠다.'하고 끊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보험사가 도착했고 상황 확인하고 우리 보험사가 후미추돌이라 상대 100% 과실이니, 상대 보험사와 처리하면 된다고 하길래
'상대차가 렌트카인데 업체랑 통화했는데 사람이 다쳤다니까 보약 운운하며 헛 소리를 하더라. 우선, 어머니가 통증이 많으니, 응급실에 가야 겠다. 내가 알기로 우리 보험사로 선조치 후 나중에 우리 보험사가 상대 보험사나 렌트카 또는 운전자한테 구상권 청구 가능한 걸로 아는데 맞냐? 상대 과실 100%인 사고 이니까 문제 없어 보이는데 맞냐?'라고 물으니 맞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선 저희 탐승자 전원과 자차 접수 시켜 버리고 응급실에 가서 진료를 받았네요.
원래는 통원 정도에서 마무리 할 생각이었는데 괘씸해서 입원을 고려했으나 어머니가 1월 2일 부로 계약직 갱신하는 상황에다가 저도 주중에 중요한 일정이 있어 울며 겨자 먹기로 응급실 내원 후 진단 받고 집으로 귀가를 하였습니다.
* 사고 다음날 상황
그렇게 하룻밤이 지나고 새해 아침이 밝자 마자(오전 8시) 어제 사고를 정리한 글과 사진, 블랙 박스 영상을 렌터카 업체에 보낸 후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전화 받더니 '어제 내가 말하지 않았냐? 2일날 연락 준다고 아침 댓바람 부터 전화를 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않냐?' 이러는 겁니다.
거기서 어의가 털렸지만, 화내 봤자 내 속만 탄다고 생각하여 '아 됐고 어머니가 많이 아파하신다. 어제는 경황이 없어 우리쪽 보험으로 지불 보증받아 진료 받았지만, 내 과실이 0% 사고를 그렇게 처리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냥 빨리 보험사에 연락해서 대인/대물 접수해줘라.'라고 하니,
업체 직원 왈 '휴일에는 접수가 안된다고 하지 않았냐?'
본인 왈 '그런 보험사가 어디 있냐? 어느 보험사냐?
업체 직원 왈 '아마 렌트카공제회 일꺼다.'
본인 왈 '내가 잘 아는데 어떤 공제회도 지금은 휴일/주말 상관 없이 365일 24시간 사고 접수는 받는다.
업체 직원 왈 '아 난 모르겠고 보험 접수는 대표님이 하신다. 내일 연락 줄테니 기다려라.
본인 왈 '그럼 지금 대표님과 연락하게 연락처를 달라.'
업체 직원 왈 '알겠다. 보내주겠다.'
본인 왈 '연락처 꼭 보내라. 안 보내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걸 할 생각이다.'
업체 직원 왈 '알겠다.'
하고 난 이후 상대로 부터 묵묵부답인 상황입니다.
* 내가 바라는 점
솔직히 렌트카랑 사고가 난걸 인지한 순간 부터 아니 업체와 통화한 순간 부터 이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이 되니 참으로 대갈빡 핑도네요.
어떻게 하면 상대를 조질 수 있을까요?
* 나의 대응
1. 치료
- 우선 우리 보험사로 처리 후 우리 보험사가 구상권 청구
- 가족 모두 자생 한방 병원 통원치료로 구상권 금액 이빠이 땡기기
- 합의 그딴거 필요 없고 그냥 치료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이빠이 통원 치료하기
2. 대물
- 자차 보험으로 처리 후 우리 보험사가 구상권 청구
- 사업소 입고는 기본(30만 넘은차임 ㅋㅋㅋㅋ)
- 범퍼는 당연히 깨졌으니 새제품으로 뼈다구 먹었으면 최대한 많은 부위 수리
- 주행은 가능하나 후륜에 약간의 흔들림이 보이니, 후륜 점검 요청해서 공업사 보험 청구 담당자와 쇼부봐서 이빠이 견적 요청
3. 경찰 사고 접수
- 블랙박스 영상 있어여~!
- 교통사실확인서 획득하여 공제회에 내가 직접 지불보증 신청 및 범칙금이라도 엿 맥이기!!
4. 민원 넣기
- 관할 시청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및 국토교통부 산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민원 접수
- 렌터가 영업에 방해만 될 수 있다면 뭐든
5. 소송
- 이건 쫌 내가 골치가 아플것 같아 고민 중
* 아쉬운점
- 경찰에 신고 할꺼....그런데 어머니가 많이 아파하시는 상황이라 당시에는 병원이 우선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음
- 입원 못 한거~! 생계가 무엇이길래.....그래도 신년 부터 병원 신세 지는건 아닌것 같아 액댐했다고 생각 중!!
- 하지만, 렌터카 업체는 조지고 싶음!!!!!!!!
이렇게 대응해 볼 생각인데요.
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보험 처리는 공제회보다는 우리 보험사와 소통하는게 속이 편하겠죠?
합의금 많이 받으면 좋겠지만, 합의금보다는 치료 잘 받고 렌터카 업체 조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진행 사항 후기
오늘 사고 접수해주겠다던 렌트카에서 연락이 없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운전자에게 경찰서 사고 접수전 현재 상황을 공유차 연락을 했습니다.
실은 우리 보험사에서 본 사고는 후미 추돌 사고로 상대 운전자 100% 과실 사고이니, 운전자에게 경찰 사고 접수되면 상해에 의한 대인 사로로 벌점 면허 정징 및 범칙금이 부과의 형사적 책임을 지개된 운전자를 통해 렌터카를 한 번 압박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운전자도 정식으로 돈을 내고 렌트를 했고 운전자가 낸 사고이지만 제가 경찰서에 사고 접수를 안하고 렌트카에서 알아서 보험 처리해주면 끝나면 더 이상 신경쓸께 없는건데 제가 경찰 신고를 하면 운전자도 경찰 조사에 응해야하고 벌점에 범칙금에 면허 정지까지 당할 수 있는 피해아닌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적절하게 렌트카에 압박해 줄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운전자는 렌트카에 전화를 하셨고 렌트카로 부터 사고 접수를 했다는 안내를 받았답니다.
그런데 영 렌트카 회사의 말을 믿지 못해서 바로 렌트카공제조합에 전화걸어 렌트카 차량 번호로 사고 접수된 것이 있는지 확인해 봤는데 와나 역시나 사고 접수가 된 기록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렌트카 업체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자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받을때는 고객일 수도 있으니 친절하다가 내가 누구라고 하니 바로 욕에 욕을 하면서 '난 보험처리하는 사람 아닌데 자꾸 전화 질이냐'며 지랄에 지랄을 하는 겁니다.
저는 너무 어의가 없고 화가 났지만 원만한 해결을 원했기 때문에 그럼 보험 담당자 연결해달라고 하는데 '난 모른다. 법대로 알아서 해라'라며 욕에 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이상 렌트카와 엮기는 건 좋을게 없다고 판단하여 그냥 끊어버리고 렌트카 공제 조합에 전화를 걸어 사실 관계를 설명한 후 피해자 직접청구를 위해 필요한 사항 안내 및 담당자 지정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보험사 담당자분들에게 문자로 현 상황 공유드렸고 보험사 담당자분께서도 어의 없다며 경찰서에 꼭 신고하시고 피해자 직접 청구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동차 수리는 자차로 대인은 저의 자상(저/어머니) 및 대인(동생)으로 처리하고 저희 보험사가 알아서 구상권 청구할테니 치료 및 차수리를 잘처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보험사는 내 보험사이네요.
무튼 상황 정리를 하면 렌트카 업체가 보험 접수를 해주지 않아 제 보험으로 왠만한건 처리하고 합의를 진행하는데 있어서는 피해자 직접청구를 통해 공제회로 부터 보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진짜 운전자와 차주가 다른때 너무 고생인것 같네요.
여러분 하/허/호 차량 왠만하면 피해 다니세요.
물론 지금처럼 똥침 당하면 방법은 없겠지만 그래도 피하는게 상책인것 같습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수님들 제발 렌트카 업체 조질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조언 좀 부탁합니다.
합의금이라는 돈 안받아도 되요.
그냥 렌트카 업체 영업 정지라도 먹게 하고픈 마음입니다.
합법적인 방법으로 금전적 손실을 끼치고 싶네요.
소규모 렌트카 업체는 지랄 맞네요.
참으로 억울합니다.
그래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감사해야 하겠네요.
그럼 다들 편안한 밤되세요
블박영상있으면 병원방문후 진단서 발급후
경찰서에 가서 교통사고 접수하세요.
아쉽게도 렌트카 업체가 소규모이다 보니, 잘못 걸린것 같습니다.
후기글 작성하였으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그나저나 내가 피해자구나 싶으면 경중 상관없이 찾는다는 그놈의 한방병원도 문제여 으으..
뒷빵당한 사람으로 보험사에서도 제가 무과실이라 말한 상황입니다.
저는 근본적으로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제 생업도 있고 해서 적절하게 통원 치료 좀 받고 합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보험 접수도 안해주는데 제가 구지 좋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서 최대한 상대에게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걸 해볼 생각입니다.
귀찮아지는건 뭐 제가 감수해야죠.
너무 나쁘게만 바라 보지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쉽게도 렌트카 업체가 소규모이다 보니, 잘못 걸린것 같습니다.
후기글 작성하였으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좋게 해결하고 싶은 마음도 컷고 그냥 한풀이 정도로 생각하며 글을 쓴거라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나쁘게만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그럼 편안한 밤되세요~!
그런데 결국 생각했던 일이 버러졌네요.
소규모 렌트카업체라 완전 배째라 입니다.
자세한건 후기 작성하였으니,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다음에 사고 나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우려 했던 일이 벌어져 안타까울 뿐입니다.
소규모 렌트카 업체를 만난 제 잘못이죠.
그런데 뒷빵을 내가 어떻게 피하냐구요 ㅠㅠ
후기 글도 작성하였으니, 참고해 주세요.
그럼 편안한 밤되세요~!
경찰사고접수는 당연히 하셔야하고 대물 대인은 수리업체랑 병원과 상의하시면 됩니다. 소송은 상대가 과실 인정안하거나 지급이 늦어질때나 하시면 됩니다. 주말끼고 했으면 그냥 몇일 기다려보세요.
아쉽게도 제가 알아서 렌트카공제조합에 피해자 직접청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편안한 밤되세요~!
아푸면 그냥 치료부터 받으면 됩니다
아쉽게도 제가 다 알아서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자세한 건 후기도 작성하였으니,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편안한 밤되세요~!
진행 사항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였으니,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편안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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