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우회전이였고, 저는 이미 진입을 한 상태에서 부딪쳤습니다.
대략 조수석 뒷 좌석 문 끝 부분부터 바퀴, 휠, 뒷 범퍼까지 제가 상대차 앞범퍼를 끼고 돌았어요.
제가 돌기전에 상대차는 백미러도 접히고 등도 안 들어온 시동까지 꺼진 정차 상태였고, 도는 과정에서 시동을 켰어요.
처음에 제가 사고나고 놀라서 멈췄다가 뒤에 차가 계속 오고 소방서 앞이라 당황해서 당시 사진은 못 찍고 앞으로 조금 더 가서 옆쪽에 주차해뒀습니다.
당연히 아주머니 과실이 더 크다 생각해서 제차가 더 많이 망가졌지만 그냥 보험없이 각자 처리하시면 어떨까요? 라고 물었더니 대뜸 왜 내가 멈췄는데 계속 들어왔냐고 과실인정 하는거냐고 계속 핸드폰을 들이밀면서 소리치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당황하고 놀라서 사실 제 과실은 아닌 거 같은데 그럼 보험처리 하실래요?라고 여쭤보니 소리 지르시면서 계속 자긴 잘못이 없고 제 과실 인정하라고 하시면서 돈 주고 끝내란 식으로 하시길래 그냥 보험을 하자고 하고 먼저 접수했어요.
아주머니께서는 자기는 주차한 차를 빼려고 시동걸고 기다리다가 제가 오는 걸 보고 멈춘 상태였고 제가 본인을 못 보고 계속 진입해서 사고가 난 거라고 주장하셨어요.
그러나 블박을 돌려보니 아예 시동도 꺼진 상태였고, 제가 거의 진입할때즘 그제서야 백미러가 펴졌더라구요?
당연히 깜빡이,비상깜빡이 조차 넣지 않으셨죠.
그렇다면 저를 아예 확인도 안하고 시동걸자마자 냅다 밟으신걸로 보이는데 이게 제 과실이 잡히는게 맞을까요?
저는 이동하고 상대는 그 자리 그대로 있어서 찍은 사진도 올려봅니다.
코너바리 횡단보도에 버린 차는 사고시 무조건 백 가해 줘야..
너무 억울합니다. 100:0 받으시면 너무 좋겠어요. 현실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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