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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크 하니가 생각 나는, 개인적 재미 없는 짧막한 일화 하나
군 생활때 민스크 예인해서 오는 도중, 동해에서 갑작스럽 돌풍으로 민스크 와 예인선 모두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SOS.
일과 중 갑작스럽 스크램블 발령.
대기 중인 HH-47이 아라트 출격 하여 극심한 돌풍 속에서 예인선의 선원들을 무사히 구조.
당시 민스크 갑판에 착륙하여 구조한 선원들 과 찍은 사진이 중대 사무실에 자랑스럽게 전시.
6전대의 활약 중 하나....ㅎㅎㅎㅎ
대한민국의 항모에 얽힌 또 다른 일화 하나.
보통은 민스크급 두척이 대한민국이 고철로 구매 한것만 잘알려져 있는데.
그 이전 1975년에 호주의 항모 시드니호가 대한민국에 고철로 팔려 인천에서 해체
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신분들이 대부분 이더군요.
수송프
대구제리
베니조
고철로 분리하려고 갖다놨던데..
북한 반잠수정 총알 구멍난것도 경비하면서 보고..
가까이에서 본 민스크는 무장이 다 제거되었지만 그 위용만은 대단했었습니다.
저 당시엔 줘도 뭐가 뭔지 모를때죠. 우리나라도 설계기술도 외주에 싼 벌크선만을 엄청 만들때라.
그리고 민스크를 개장해서 우리에 맞게 사용하기엔 기술적으로도 많이 딸릴때입니다.
10년후 독도함이 취역하는데. 저 기술 참고 안했을까요? 헤리어까지 올릴수 있는 리프트를 장착하고 말이죠.
그런데 실상은 긴급할때 몇번 사용은 가능하지만 탑제하여 상시 사용불가~ 기술력이 못따라줄때입니다.
전혀 아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독도함 사례을 본다면 만약에 민스크를 개장해서 사용한다라고 판단하고 개장을 들어갔더라면 중국과 똑같은 수순으로 갔을갑니다.
10년 20년 민스크 개장에만 엄청난 돈을 쏟아붙고 있었겠죠. 함재기도 문제가 많이 되었을거구요.
보일러 방식의 구동은 시대에도 맞지않고. 아깝지 않을때입니다. 차라리 지금 브라질 포체가 얻을건 더 많죠.
양질의 고철은 엄청 나왔다고 합니다.
왜 러시아는 같은 공산권국가(특히중국)에 팔지않고 미국과 장비공유하는 우리나라에
군수물자를 팔려고 했을까여??
불곰사업도 어차피 빌린돈 갚기 어려웠다한들 군수물자대신 뻐팅겨도 우리가 어쩌지 못할텐데...ㅎㅎ
나라 망하다시피한 시점에 국가간 신용도를 러시아가 걱정했을 리도 만무하구여
여하튼 우리로서는 러시아 군수기술 덕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건 좋지만
자기네 무기를 맛보여주고 미국과의 거리를 만들려는 큰 그림이었나?? ㅎㅎㅎ
아님 그때도 중국은 믿을만한 놈이 안되서 였나??
그래서 소련이 러시아로 붕괴되면서 신응 갑부가 나타났는데 그게 바로 가스전을 인수한 사람이였답니다.
가스전까지 털어먹을때니 무기는 아무것도 아니였죠. 먹고 사는 문제에서 무기는 팔아서 음식으로 바꿔야할 재료일 뿐이였습니다.
미사일도 로켓도 마찬가지였죠.
그리고 정확하겐 민스크는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 재산이였답니다. 어디든 다 팔수 잇는 상황이였죠.
그당시 중국은 거지중 상거지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정책적으로 소련을 견제할 세력으로 중국을 꼽은지라.
미국과의 경제협력도 활발할때입니다. 그때 중국은 미국의 개였어요.. 그전까진 일본이였으나 80년대 콧대가 높아진 일본이 객기를 부릴때라 중국을 키워주고 있었죠. 천안문과 소련 붕괴 직전까지 말이죠.
그래서 미국에서 지금의 j10 을 개조해주다 천안문 사태를 맞이하며 끊기죠.
그래서 미국이 하지 말라면 안했습니다. 그덕에 하나의 중국을 미국이 지지하면서 대만과 단교를 했고
우리와 일본도 동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국은 개방식 사회주의란 체제를 구축하게 되죠.
다 미국의 작품입니다. 알면 좀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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