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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다녀온 게 후회가 된다.manhwa.jpg[13]조회 6,480 | 추천 12 | 2021.02.22 (월) 13:09

글쓴이 뚝형
가입일2014.08.20
활동지수마력 1,473,391
작성글게시글 33,470 | 댓글 3,730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군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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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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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road 21.02.22 16:17 답글 신고

군대 안가는게 베스트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이니 말 다한거죠...
미국처럼 대우받을날은 절대올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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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road 21.02.22 16:17 답글 신고

군대 안가는게 베스트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이니 말 다한거죠...
미국처럼 대우받을날은 절대올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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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2 21.02.22 18:05 답글 신고

바랄걸 바랍시다. 여긴 대한민국입니다..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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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2 21.02.22 23:42 신고

@Phantom2 비추 누구냐? 엄지손가락으로 해가리고 해 없다고 쌩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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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2 21.02.23 12:07 답글 신고

오잉?? 최저시급도 안되는 월급갖고 인상이라고?? 그리고 요즘은 보급품도 사서 써야 한다면서? 뭔 조삼모사도 아니고...그래놓고 인상이라고?? 난센스 하시는거임?? LOL이 따로 읍네...

강제징용에 그게 무슨 의미? 안가면 빵간다니까 감옥대신 선택한 군대에 무슨 의미부여??

그럼 군대 다시가라 그러면 갈래?

월 60만원 받고 쌍욕 쳐먹으면서 꼴보기도 싫은 인간들이랑 24시간 갇혀 살고 경조사도 못가, 친구나 애인도 못만나,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고 싶은데 하지도 못해...못참아서 나가면 탈영이라고 쓰고 탈옥이라고 읽는 행위로 간주되어 군사경찰이라고 쓰고 간수라고 읽는 놈들한테 평생 추노질 당할래??

8090년대식 애국열정페이로 포장해서 가리기엔 시민들 의식이나 사회가 너무 발전해 나갔다는 생각은 안해봄?

그리고 날 언제 봤다고 반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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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써기변희망 21.02.23 07:32 답글 신고

재수없게 5대기중 터진 실상황에서 새벽에 애들한테 실상황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뛰쳐들어와서 깨우고 준비시키는데 평상시 그렇게 얼타고 말안듣던 애들이 탄 뜯고 출동준비까지 가르친대로 움직이고 두돈반에 탔는데 다들 초긴장한 표정으로 사주경계하는데 상황종료 후 곧 전역하는 놈한테 전역직전에 처음겪은 실상황 어땠냐고 농담삼아 물어봤더니 딴건 모르겠고 나 아니면 우리분대애들 누가 챙기냐는 생각밖에 안들었다고 하더군요. 요즘 병사들은 애국심 이런거 없고 그냥 자기 옆에 18개월동안 같이 구른 친구들 때문에 도망 안가고 본인자리 사수하는겁니다. 그때 겪은 실상황에서 백날 앞에서 나를 따르라 소리질러도 병사들과 동거동락하며 쌓은 유대관계가 없았으면 절대 안따라줄꺼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간부들(특히 영관급 이상 장교들이나 한 지역에 수십년간 고인 부사관들)이 정훈교육때 애들한테 애국심 강조하며 자랑스런 군생활 어쩌구 하며 정훈의날에 애들한테 틀어주는 국방TV에서는 기원전 스파르타는 군생활 아무나 못했다고 가르치는데 지들도 얼마나 군생활의 자랑스런 예를 끌고 오기 힘들었으면 우리가 그리스도 아니고 고대 스파르타까지 국방부 공식 정훈에까지 끌고와서 저 ㅈㄹ할까 하며 회의감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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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2 21.02.23 14:53 답글 신고

정답. 제가 보기엔 요즘 한국군은 90년대 초반 러시아군을 보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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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빨간부엉이 21.02.23 07:43 답글 신고

그렇다고 우리끼리 너무 그러지 맙시다. 슬퍼지네..
그냥 해야할 일을 했고 생각합시다.
사회에서도 내가 고생한거 알아주는 사람 얼마 되나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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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2 21.02.23 12:14 답글 신고

해야할 일을 했으니 보상을 요구하는건데, 보상을 특혜로 단단히 착각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이죠. 요즘은 남자놈들이 착하다 못해 호구놈들로 보일 지경입니다...세계구급 호구놈들 한국남성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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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2 21.02.23 12:30 답글 신고

요즘은 여가부보다 국방부랑 병무청, 보훈처 이 세 부처가 가장 싫더군요...남성 착취하고 나몰라라 하는 쓰레기 조직들...제가 페미는 싫어하지만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2번은 맞는다고 걔들이 한 말중에 맞는말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독박병역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왜 여성한테 보상받으려 하냐? 국가에 따져야지’ 이 말만큼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착한건지 호구인지 반세기 넘도록 따지는 움직임이 1도 없네요. 그러니 계속 만만하게 보고 당연하다는 듯이 징집해가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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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의발 21.02.23 13:51 답글 신고

하늘에 계신 울아버지.
34년생 ㅡ 6.25끝나고 다음해 54년부터
파주에서 된장국 물리도록 드시면서 군생활(이땐 몇개월 복무였을까요?)

57년생 큰형ㅡ 양구 오음리에 11공수(황금박쥐 맞지요?)있던 시절부터 특전사 부사관.

66년생 둘째형 ㅡ 포천 창수면 고소성리(형 한테
편지보낸 기억이..)6군단내 어네스트존
대대인가 나이키 미사일 있는데서 복무.
33개월인데 대학교 3개월 혜택받고 30개월 복무

73년생 본인 ㅡ 운천 1기갑여단 15전차대대
운전병, 26개월 4일 복무

07년,09년생 두 아들ㅡ 당연히 군대 보내야죠^^
내가,아니 우리가 아니면
이 나라 금수강산은 누가 지키나요?

다들 저랑 같은 생각 아니신가요?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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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2 21.02.23 14:26 답글 신고

실례지만 제 생각은 정반대입니다.

이만큼 젊은 인생들 시간 갈취했으면 이젠 나라도 베풀어야 할 때라고 봅니다. 국방을 나몰라라 하자는게 아니고, 언제까지 보상없는 독박국방을 시킬 것인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 이제는 재고해봐야 한다는 겁니다. 남녀 징병을 하던, 남성만 징병하되 보상을 확실히 하던, 아님 징병제를 폐지하던 이제 선택지를 골라야 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한국전때 만든 전근대적인 병역시스템을 21세기까지 손도 안보고 있는 현실이 말이 되는지...

정부고 국방부고 젊은 인생들한테 병역이란 폭력을 여태까지 휘두르는게 말이 안된다고 보네요..

그리고, 회원님이 가지신 애국과 국방에 대한 그 순수한 의도를 비웃고 보상을 없애고자 고군분투하는게 지금의 여성계요, 그 공범이 국방부와 병무청입니다. 국가는 그 뒤에서 뒷짐지고 모른척 하고 있구요

요즘 누가 이 나라 금수강산 지킨다고 인정이나 해주나요...한남들 재사회화 교육장이라고 비웃음만 당하지 않아도 다행인게 작금의 군대입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지금은 더 이상 회원님이 군생활하던 90년대 그때의 군대가 아니고, 군인에게 고마워하던 그때의 사회도 아니에요.

90년대 군대개그 동작그만과, 2010년대 군대개그 푸른거탑만 비교해봐도 군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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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2 21.02.23 15:37 신고

그래...누군진 몰라도 비추 열심히 누르세요..그렇게라도 부정하며 행복회로 돌려놔야 박탈감이 덜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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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덕진 21.02.25 14:59 신고

@Phantom2 틀린말 하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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