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알려진 한국형 초음속 대함 미사일 크기는 길이 6.5M 이하, 직경 0.53m 무게 1.5톤 입니다.
직경이 0.53m 이유는 당연히 서방어뢰발사관 규격인 533mm에 맞추기 위해서 입니다.
다들 아시다피 한국형 초음속 대함 미사일은 P-800 야혼트를 기반으로 합니다.
야혼트의 제원은 길이 9m 직경 0.7m , 무게 3톤 입니다.
당시 야혼트가 초음속 대함미사일 중에서는 컴팩트 하다고 하나, 여전히 대형 대함 미사일 이였습니다.
플랫폼을 대함미사일에 맞추는 구소련 과 달리 서방국가인 대한민국은 그대로 도입하면 문제가 많아 집니다.
그래서 야혼트를 기반으로 축소개발 하기로 결정을 하게 되고, 길이 6.5m / 직경 0.53m / 무게 1.5톤 이라는
대한민국이 보유한 발사 플랫폼에 탑재 할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야혼트 설계 그대로 반영을 했으면 2015년경쯤에 나타났을 껍니다.
근데 위에 언급 한대로, 축소개발을 하게 되고, 말이 축소이지 신규개발이나 다름없는 계획이였습니다.
초음속을 테스트 할수 있는 기본 풍동시설 조차 없는 상황에서 문자 그대로 난관의 난관에 부딪히다 보니,
많이 늦어지게 됩니다.
9월15일에 공개 된 한국형 초음속 대함 미사일 영상으로 크기에 대해 왈가불가 있는것 같네요.
이걸 주제로 발제글을 올려 볼까 하고, 조금 모아놓은 자료를 토대로 그 크기를 유추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이야기 드렸듯이 한국형 초음속 대함미사일은 서방측 어뢰발사관 규격 맞추어 0.53m 라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빨간색 화살표가 직경 입니다.
그 화살표를 그대로 복사해서 사진상의 미사일 길이 대로 붙여 보면 정확하게 11개가 나옵니다.
11*0.53(직경)= 5.83m 라는 수치가 도출이 되네요.
뭐 정확한 수치는 아니고, 대략 저정도 이다 라는 수치 라는걸 염두에 두시길..
그 다음 컨테이너 길이 대비 유추.
사진은 추가로 공개 된 초음속 대함 미사일 영상에서 발췌 했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rmy&No=121213
사진상의 적색원을 보면 우측문은 별도의 구조물이 아닌 일체형 컨테이너 라는 걸 알수가 있습니다.
해당 컨테이너는 3*9 라는 사무실용 컨테이너 입니다.
아래 사진 과 바지선의 올려져 있는 컨테이너 와 비교 해보면 동일 하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위의 컨테이너 사진이 3*9 라는걸 믿지 못하다겠다라는 분도 있을까봐 검증을 해봅니다.
보통 외문의 넓이는 규격화 되어 있습니다.....현관문이든, 사무실문 이든 말 입니다.
넓이는 보통 0.83m 입니다.
사진상의 수치는 엑셀상의 화살표 길이 입니다.
20.6/1.92=10.73 이며 여기에 위 언급한 문 싸이즈를 대입 해보면 10.73 * 0.83= 8.9 라는 수치가 나오네요.
길이가 9m 컨테이너 와 수치상 차이가 거의 안나죠.
그러면 바지선에 올려져 있는 컨테이너는 3*9 규격이 맞는 겁니다.
그럼 바지선 넓이는 어떻게 될까요?
위의 사진을 보면, 컨테이너 왼쪽 공간은 한 최대 3m 정도 되고, 우측은 거의 붙어있다 시피한데 사람 작업한 공간을
생각 하면 최소 1m 이상의 공간은 존재 할껍니다.
그럼 바지선 넓이는 컨테이너 9m + 우측공간 3m + 좌측공간 1m 도합 최소 13m 이라는 소리네요.
바지선 13m, 미사일 5.8m 라는추정 결과를 가지고 위에 사진을 보면, 미사일은 바지선의 절반을 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사일 진행 방향이 사진상 위치에서 그물망 오른쪽 거의 끝으로 지나가는 대각선 방향이라는 것도 감안하고,
날림계산의 측정 오차를 감안하면, 한국형 초음속 대함 미사일 탄체는 최소 5.5m 전후 근방은 되는것 같네요
여기서 부스터 길이까지 합치면 대략적으로 그 동안 공개 되었던 6.5m 이내 라는 합리적인 추론이 될껏 같습니다.
아래는 부스터 분리 전 사진 입니다.
아래는 부스터 분리 후 사진 입니다.
그다음 공개 된 초음속 대함 미사일로 공대함 버젼으로 가능하냐 라는 의문 인데요.
일단 그동안 돌아다니는 스펙 6.5m 이내, 0.53m,1.5톤 이라는 걸 볼때 저두 늑대 아저씨님 말에 동의 합니다.
KF-21에 장착 하기에는 싸이즈가 좀 된다는 거죠.
이에 뒷받침 되는 근거를 하나 올려 봅니다.
바로 "공대함-II 유도탄" 입니다.
해당 내용 과 사진은 국방과학기술플러스_248호 에 기재 된 내용 입니다.
공대함용 초음속 대함미사일은 직경이 "400mm" 입니다.
일본의 공대함 초음속 대함 미사일인 ASM-3 와 비슷한 직경 이라는 겁니다.
참고로 ASM-3 제원은 길이 6m / 직경 0.35m / 무게 940kg으로써 현존 하는 초음속 대함미사일 중
가장 컴팩트한 싸이즈 입니다.
왜 개발 완료 된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두고 직경 400mm급으로 개발을 하냐 와
여기에 길이 5M 무게 1.4톤의 타우러스 대신에 왜 좀더 크기를 축소화 하고 경량화 시킨 KEPD-350K2가 논의가
되고, 그 연장선인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개발 되는지를 조합해서 생각 해볼 문제 인거죠.
결론적으로는 지금 공개 된 초음속 대함 미사일은 야혼트에 비해 컴팩트화 시켰다고 하지만,
KF-21 이라는 중형급 기체에는 탑재 하기는 좀 어렵않나 소견 입니다.
이제 이걸 기반으로 전투기에 탑제되게 만들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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