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무 생각 없이 셔츠 한장 걸치고 나왔읍니다..
어제는 하루죙일 방콕해서 날씨를 몰랐었어요..
다시 들어가서 옷 입고 나올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나왔읍니다..
뒤지게 춥네요..
지하철을 탔는데
후렌치코트에 경량 패딩도 많이 보이고
파카까지 보이네요..
저처럼 셔츠 한장 걸친 사람은 아무도 없더군요..
가뜩이나 2호선 고장이라고 지각까지 했읍니다..
저녁에 약속있는데
걍 취소하고 집에 가야겠어요..
술 먹고 가다 얼어죽기는 시러요..
점심은 국밥이 먹고싶은데
시배목은 300이하 국밥금지니까
마트에서 컵나면 사서 뜨끈한 궁물이나 먹어야겠읍니다...
맛점들 하세요...*.*;;;
과대평가 감사합니다만....
전 이것도 겨우 먹읍니다...*.*;;;
제가 불쌍해 보이지않나봐요...
ㅜㅜ
요즘 돈 버시느라 너무 바빠서 컵나면 드실 시간도 업스시군요..
그래도 뭉순이 밥은 꼭 챙겨주세요..
뒺일뻔 했읍니다..
ㅎㄷㄷ
어묵국물 오지게 ㄱㄱ
점심 드시고 느긋하게
세시 너머서 나오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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