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브레이크 오일을 갈았는데. 그이후로 트랙을 한 9일정도 타서 갈아야 겠다는 막연한 스트레스와
그때 교환시 웬지 포르쉐 순정을 안써서(그런데 모튤600을 쓴건 안비밀) 좀 걸리는 부분도 있어서
돈도 없겠다 걍 집에서 교환해 보기로 합니다. 작년9월에 교환할때 살짝 도와 주면서 잘 봐놔서 특별히 기술적 걱정은 안했죠.
일단 브레이크 오일을 사러 갑니다.
이넘도 정기점검이랑 기다리던 부품이 4개월만에 드뎌 도착해서 차 맡기러 가는길에 겸사겸사 갑니다.
벤츠딜러랑 포르쉐딜러랑 30초 거리라서 1타2피!!!
딱 봐도 캔만 멋있는 포르쉐 순정이라는 브레이크 오일을 한캔 삽니다. 1리터에 대략6만원
한캔만 사서 꼭 1리터만 갈아야 합니다.
차를 들어 올리고 휠을 빼고...새로 장착한 앞로터!!!
요즘유행인 슬롯방식. 캘리퍼당 브레이크 밸브가 2개씩이라 사실 일이 두배임.
오래된 브레이크 오일은 캣치팬에 담고.....그런데 왠지 오래도니 오일이 새것같은 느낌 ㅠㅠ 더러워진 느낌이 전혀 없네요 ㅠㅠ. 괜히 갈았나 ㅠㅠ. 이번에 새로산 임팩렌치도 쓸만하군요.
브레이크 라인에 압력을 올려주는 펌프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오일갈기 아주 쉽죠.
심심하면 한 30~40분이면 교환가능.
젠장....한 150ml정도 모자라서 남아있던 Motul600섞어서 썼네요.
브레이크의 감성성능이 아주 많이 향상된 느낌입니다. 공임 20만원도 세이브
타이어 값에 보태야 겠습니다.
자 그럼 즐거운 하루~~~~~
집 마당에서 이르시믄 곤난합니다+_+;;;
진짜 이거 두 대만 있으면
밥 안 먹고도 5년 쯤 살 자신 있음
아마 겸손모드로 쓰신거일겁니다.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겠네요.
전 그냥 재미삼아 보기엔 괜찮을 듯 하네요~
그렇기에 님의 기준에 잣대에서는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냥....
재미있게 보여여~ 헤헤~ 존 하루요~
앞으로도 글 많이 써주세요 ^^
규격이 맞아도 고무류 반응성이 안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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