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한 날 다음날 저녁에 고사를 마치고 잠깐 몰러 나갔는데
타이어 공기압게이지에 -29가 뜹니다. 뭔가 센서고장?????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저먼 엔지니어링의 센서가 고장나는것 보다 프랑스놈들의 타이어가 고장날 확률이 높을꺼라는
근거있는 믿음으로 차를 살펴보니 역시나.......
조수석 뒤타이어 빵꾸!!!!!
GT4 8만키로. 미국 전국을 돌아다녀도 안났던 뻥꾸가 GT4RS 딱 150킬 뛰고 나다니 ㅠㅠ!!!!!!!
내 CUP2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문제는 이차는 센터락 휠을 장비한 그놈의 특수공구가 필요한 차!!
하지만 이날이 올줄알고 아들녀석이 우기고 또 우겨서 산 공구가 있었으니!!!
이공구는 오직 RS모델 휠교환을 위해 만들어진 토크 프로그램이 자동 설정되어 있는 전동공구 입니다.
혼자서도 쉽게 휠 교환이 가능한(아니면 둘이 같이 해야 합니다) 꿈의 공구이지만 가격은 RS오너들의
귓방망이를 후려치는 700만원!!!! 네 70만원이 아니라 700만원입니다.
이걸 사기는 너무 바싸서 정말 싫었는데....
아니면 두사람이서 이 툴을 이용해 아주 정밀한 작업을 해야 하는지라....
그냥 와이프에게 등짝스매싱 당하고 사기로 합니다. 사실 아들넘이 우겨서 통하기도 했음.
내말은 언제나 노!! 이지만 아들넘에게는 언제나 Yes임....ㅠㅠ 서글프다 난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움.
자 센터락에 어댑터(차에 딸려옴)끼우고... 전동공구를 언락에 세팅후 그냥 돌려서 빼 냅니다
아주 쉬워요^^ 그냥 트리거만 당기고 있으면 땡!!
빵꾸다!!! 어흑 내 컵투ㅠㅠ. 그런데 박힌게 돌임. 무슨 선사시대 화살촉처럼 생겨서 이걸 고고학계에 보고해야 하나?? 생각까지 했는데 그냥 던져버리고. 빵구를 때웁니다. 집에 하나 있으면 유용한 공구들.
이거슨 무엇인가 ㅎㄷㄷ!!!!!! 누군가의 그것을 훔쳐온건 절대로 아닙니다. 저 통 알루미늄 허브 가이드는 30만원
그냥 통 알루미늄 입니다. 돈이 그냥 살살 녹고 있습니다. 근데 저 두가지 툴 없었으면 꼼짝없이 타이어 갈러 어부바 불러야 했어요^^ 근데 은근히 야하기는 하다 ........
리어 서스팬션. 자세히 보니 감쇄력이 다른 두가지 스프링이 들어 있습니다.
아마 이걸 헬퍼(도우미) 스프링 이라고 부르죠??? 앗 또 이상한 생각 하지마세욧!!!!
O2센서가 그냥 나와 있군요 갈기 쉬울꺼 같다는....
집에서 빵꾸를 떼우고. 빵꾸때우기 공구는 집에 있으면 아주 유용한 공구들 이죠.^^
이건 휠을 가이드툴을 이용해 휠을 장착한 이후의 사진입니다. 그놈은 빼고.
휠을 까우고 센터락을 끼우고 토크전동 공구로 토크 세팅을 맞춥니다.
토크는 600Nm. 좋은점은 한번 조이고 나면 다음에 풀때까지 잊어버려도 됩니다^^
아래는 쪼이는 장면을 한번 담아봤어요^^
이렇게 빵꾸때우기 종료!!!!! 공기 안새고 성공입니다^^
간만에 헷빛이 만발해 딸아이와 현암정으로 나섭니다!!
갈때는 제가 GT4RS를 운전하고 올때는 딸아이가 GT4RS를 처음으로 운전합니다.
딸아이가 나름 운전좀 하기에 믿고 맡깁니다. 와인딩도 잘 따라오는 딸아이!!!
현암정 대장자리에 세우고 그분을 기다리면서 사진 몇장 찍습니다.
타면 탈수록 재미가 늘어나는 벨N입니다.
차 정말 잘 만들었어요 정말 재미집니다^^ 포르쉐 오너지만 세팅이 기가막힘.
운전자에게 상당한 자신감을 주는 차!!!!
나름 멋지구요^^
차색깔이랑 주변 색상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딸아이도 좋아하는군요. 기차타고 레일 달리는 기분이라네여^^
둘이 같이 한장!!!
일주일 사이에 인수한 차들 같이 한장 찍고!!!!
여러분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박힌 게 돌이라는 거에 한 번 더 놀랍니다 ㄷㄷ
그나저나 아메리칸 현암정 좋네요 ♡
가 솔직한 제 속마음..;; 옹졸해도 쪼잔해도 별수없네요..
박힌 게 돌이라는 거에 한 번 더 놀랍니다 ㄷㄷ
그나저나 아메리칸 현암정 좋네요 ♡
911이랑 콜벳 타이어는 눕히면 의자가 됩니다.
속사님은 기다렸는데 안오시더라구요 ㅠㅠ
기차레일 달리는 기분은 어떤 걸까요??
ㅎㄷㄷㄷㄷ 허리 갠찮으신지요
그나저나 토크렌치가 제 벤츠 헤이딜러가격이네여(?)
새차출고 축하드려요
회장님의 카라이프는 정말 최고!
와 그런데 휠너트 푸는게 700만원이라니.... 충격적입니다.. 역시 부자들만 탈수있는차군요. ㄷㄷ
전용 장비 가격을 보니..역시 회장님들의 차군요ㅠㅠ
없었으면 어부바로 딜러로 보냈어야 했어요^^
꼭 필요한 옵션인거 같기는 합니다
적정토크로 마무리까지 한번에 해결하니 편리하기는 편리할듯하네요 ^^
자가정비라니 멋집니다!
그리고 앞에 번호판 없으니 차가 더
이뻐 보이는거 같네요 ㅎ
부럽습니다
일반 차량들은 보통 100-120Nm 범위 내인데;;
움직여주고 토크재고 다시 확인하는 것 보고 살만하네요 ㅋㅋㅋ 700만원이라... ㄷㄷㄷ
저는 그정도 능력은 없지만 성향은 그쪽입니다...
뭐든지 맞춰놔야 하는...
GT4RS 액땜은 제대로 하셨네요...ㅎㅎㅎ
순간 미국 아니었던가? 하며 헷갈렸었네요..
근데 왜 911로 안하신건가요?
911 GT3 같은 녀석도 있는데 ㅎ
가 솔직한 제 속마음..;; 옹졸해도 쪼잔해도 별수없네요..
다들 착하게 잘 사시면 되죠
쓰니분이 돈 많은건 너무 부럽 :)
겨울에는 거의 못타죠. 여름에도 써킷 한 500키로타면 교환해야 합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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