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attle&No=1365385&bm=1
에서 이어집니다!
체크인 후, M 택시와 비슷하게 프로그램 라운지에서 대기하다 보면
인스트럭터님께서 프로그램명과 차량 종류, 예약자명으로 호명해 주십니다.
예약 인원이 모두 모이면 클래스룸으로 이동!
인스트럭터님의 간단한 자기소개로 시작하여
시트 포지션, 핸들링, 오버/언더 스티어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됩니다.(촬영 불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내용은 아니었고, 유튜브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이었습니다.
이론 교육이 끝나면 밖으로 나가 차량 배정을 받습니다.
총 8명, 2인 1차량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커플, 저와 선임, 서로 초면이신 청년 두 분과 아주머니 두 분.
이 순서대로 차량에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타게 된 차량은 G20 320i MSP 입니다.
M340i를 예약하고자 했으나... 이미 만석이라 실패했습니다ㅠ
인스트럭터님께서 한 명씩 시트와 핸들 포지션을 봐주시고, 핸들링 자세 점검 후에 출발합니다.
소통은 차량 안에 비치된 무전기로 이루어지는데요
참가자들은 수신만 가능하기에 조작할 일은 없었습니다.
첫 번째는 멀티플A 코스!
슬라럼과 긴급제동(풀브레이크), 스티어링 테크닉, 시선처리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네 차량이 동시에 코스를 돌며 인스트럭터님에게 피드백을 받게 되는데요
신기했던 건, 차량 넉 대가 정신없이 움직이는 와중에도
모든 차량을 세밀하게 지켜보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핸들링하는 손까지 말이죠.
멀티플A 코스에서 몸풀기를 끝내고 차량과 친해졌다면,
다음 코스로 아주 유명한 곳을 가게 됩니다.
다이내믹 코스라고 불리는 오버스티어 교육 코스입니다.
차량이 노란색 판 사이로 지나게 되면, 검은색 바닥이 빠르게 움직이며
차량의 뒤를 날려 강제로 오버스티어 현상을 만들어냅니다.
그립을 잃은 리어를 카운터 스티어로 잡아내고
솟아오르는 분수를 두 번 피하면 됩니다.
코너링 중에 생기는 오버스티어가 아니기에 방향을 전혀 예상할 수 없어,
흐르는 방향을 빠르게 캐치해서 카운터 스티어를 넣어줘야 하는데요.
처음 두 번은 랜덤이 아닌, 오버스티어 방향을 미리 알려주셔서 감을 잡게 도와주십니다.
하지만 저는 지능 이슈로 바로 까먹어버려서 시작부터 랜덤으로 했습니다..
뒤를 날려버리는 느낌이 생각보다 꽤 강했습니다.
누가 뒷 휀다를 들이받은 느낌이랄까요?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들을 보니 심하면 스핀하는 경우도 있는 듯 했으나..
피드백이 잦았을지언정, 스핀하는 분은 한 분도 없으셨습니다.
다음은 써큘러A 코스!
오버스티어에 이어 언더스티어를 체험하고 대처하는 코스입니다.
편안하게 돌아나가는 속도부터 시작해서
속도를 점점 올려가며 약한 강도의 언더스티어 부터 감당 되지 않는 강한 언더스티어가 일어나는 속도까지 서서히 올립니다.
스티어링 테크닉을 요구했던 오버스티어와 달리 이번에는 차량의 자세 제어장치인 DSC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요
언더스티어를 인지했을 때 핸들을 끝까지 안쪽으로 돌리게 되면 DSC가 즉각적으로 강하게 개입한다고 합니다.
움짤에서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DSC가 개입되자마자 안쪽 꼬깔콘까지 차가 빨려 들어가더군요...
일반 공도에서는 ABS를 제외하면 차량의 전자제어장치를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순간이 많이 없기에 상당히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은 대망의 서킷 주행입니다.
상위 프로그램들 보다는 낮은 속도로 서킷 주행 체험 정도의 속력으로 달립니다.
그러더라도 결코 느린 속도가 아닌데.. 맨 앞에서 달리시는 인스트럭터님이 줄줄이 따라오는 4대의 차량과 운전자 모습까지 모두 캐치하셔서
코너링중 시선처리나 차량 움직임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계속 주십니다(눈이 서너개는 되시는 듯..)
페이스 조절이 힘든 앞 차량 때문에 탈이 많았던 코스였는데요.. 끝나고 알아보니 프로그램 불문하고 서킷 주행에서는 인스트럭터 바로 뒷 차량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참가자 차량 중 첫 번째 차량)
인스트럭터 차량의 주행라인을 보고 그대로 따라갈 수 있고 다른 참가자 차량의 방해를 적게 받는다고 하네요.
코스 교육이 끝나고 다시 클래스룸에 들어가는 길에 스키드음이 들려 뒤돌아보니 다이내믹 코스에서 M3가 간지나게 타이어를 태우고 있었습니다(주말마다 진행되는 쇼라고 합니다)
다들 감탄하고 있으니 인스트럭터님이 미소 지으시며
"여러분들도 M 드리프트 1, 2, 3 수강하시면 저런 멋진 드리프트 하실 수 있으십니다^^"
라고 하셨는데..
M 드리프트의 가격을 듣고는 빠르게 흥미가 사라졌습니다(합격률도 굉장히 저조하다고..)
프로그램 간 목표 달성율(?)에 따라 이수증과 참여증으로 나뉘어 받게 되는데요.
한 분도 빠짐 없이 이수증을 받으셨습니다(스타터 팩은 페이스를 전혀 못 따라오거나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은 이수증으로 주는 듯 합니다)
예전에는 예쁘게 인쇄해서 전달을 하였는데, 이제는 사진 처럼 인터넷으로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ㅠㅠ
스타터 팩 이수를 완료하면 M 코어, M 인텐시브, M 드리프트 같은 상위 프로그램 수강 자격이 생기는데요
상위 프로그램 답게 요구되는 실력 수준도 더 높고, 가격도 훨씬 더 높은 편입니다.
물론 차량과 시설 유지보수 생각하면 무료 봉사 수준이지만요.
매달, 매년 적자인 게 설명이 되는 프로그램들이었습니다.
꼭 프로그램 참여를 하지 않더라도 볼 거리가 많으니 한 번쯤 드라이브 삼아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방문기 끝!!
















































쫒겨날듯 합니다ㄷㄷ
BMW야 디자이너 좀 내처라 제발!!!
뒤가 미끄러지는 방향을 확인하고 카운터를 치는게 아니라 몸이 자동으로 반응해서 카운터를 친다는걸 알았지요
훈련된 사람만 되는게 아니라 핸들 돌려본 사람은 본능적으로 누구나 된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짤까지..
잘밨읍니다..
가볼까십네요..
추천 2개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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