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의 웃음소리..
이 웃음소리를 계속 듣고 싶습니다....
제가 두 아들의 아빠가 되고 난 다음에야 알았습니다...
아버지의 어깨가 얼마나 무거운것인지를.....
아부지...제가 해드릴 수 있는거는...
아부지 돌아가시기 전까지...아부지에게 웃음만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부지...어머니...
아부지가 웃은 이유는...
마늘을 뽑았는데 마늘이 없어서..
제가 어디갓냐고..아들에게 물으니..
개미가 먹었다능 ㅋㅋㅋ기발한 답변에 ...너무 웃겨서
옆에 아부지도 같이 웃었습니다...
흔히..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죠...
교사블에는 맞지 않지만..
한번 ..부모님 생각에 몇글자 써볼까 합니다..
자식에겐..뭐든지 다 퍼주고 싶고...
대신 죽어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부모님에겐 우리가 어땠을까요?
자식 사랑의 반만 부모님께 했더라면...아마 효자 소리 듣지 않았을까요?
전...가진게 없어서..
남들처럼 부모님께 자동차를 선물로 드리지도 못했고...
맨날 돈달라고 때만 쓴것 같습니다.
제 부모님은 올해로
아버지는 73세이고...어머님은 74세입니다....
(어무이가 아부지보다 1살 많습니다.ㅋㅋㅋㅋ
참고로 제 아내도 저보다 3살 많아유~~그래도 우린 서로 존댓말을 쓰기에...
많이 싸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배려심이 남달라....서...
누나~~~쏴랑해~~~ㅋㅋㅋㅋ)
요즘 주변에...부모님들이...돌아가셨다는 소리에 ......
우리 부모님은 과연 ...얼마까지 기다려주실까???라는 생각도 많이 해봅니다.
3년전....
직장 상사와 대화에서...
저 : 아..우리 아부지가...김부장님처럼 이런 사람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ㅋㅋㅋㅋ
제가 부장님께 커피 사드린거 알면 우리 아부지한테 잔소리듣고 혼나는데 ㅋㅋㅋ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김부장 : 에휴..나도 황차장 처럼...잔소리라도 들을 수 있는 아버지라도 계셨으면 좋겠다...
저 : ...................죄송합니다..부장님....
이렇게 나눈 대화에서..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더라구요..
항상 건강하시진 않으실거고...
제가 돈벌어서 효도해 드린다고.......그때까지 살아계신다는 보장이 있을리도 없고..
그래서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한게...
"자주 찾아뵙자...나는 아니더라도 손주를 끔찍하게 사랑하시니 ...손주라도 자주
찾아뵙게 하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래서 즉시 실행에 옮깁니다.
먼저 사진으로..보여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제가 태어났고...현재 아버지만 농사짓고 계십니다.
어머님은 대구에 계시구요...
1. 오산에서 서울로 아들이랑 마눌님 데리로 출발...(금요일 밤 or 토요일 새벽)
2. 서울에서...경북 영양으로 이동...
3. 경북 영양에서 다시 서울로 이동 (일요일 오전 - 애들이랑 마눌님 서울로 복귀)
4. 서울에서 오산으로 다시 이동...
(주말 부부입니다...)
현재 3년째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적게는 한달에 2번, 많게는 한달에 4번을....
부모님 뵈로 경북 영양으로 이동합니다.
오죽 ㅋㅋㅋㅋ자주갔으면
주변에서...
"자네 아들 직장 그만뒀는가? 맨날 보이네 그려...."
이런 소리를 울 아부지께 했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자세히 보시면...
청기면의 상청리에서...제가 태어났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할 수 있는 효는...
자주 찾아뵙고..농사일도 거들어주면서...
매주 손자 얼굴 보여주는게...
지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효도이더군요....
물론 차도 사드리고...트랙터도 사드리고 하고 싶지만..
직장에 다니는 제가 벌어봤자 얼마나 벌겠습니까?
4식구 먹고 살기에도 빠듯하죠....
여긴...한티재입니다.....산꼭대기에 길이 있죠..
태백산맥의 꼬리 부분에 해당됩니다...
이렇게 한자가 새겨져 있는데 ㅡㅡ;;;;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내는 주말에 일하는 시간이 많아서...
3년째 이 두놈들은 제가 주말마다 데리고 다니면서...
아내에게 자유 시간을 많이 주곤 합니다....
부자유친...
뭐..더이상 친해질 수 없을만큼 친해져 있습니다.ㅎㅎㅎㅎㅎ
그래도 둘째는 엄마를 더 좋아한다능..쿨럭..쿨럭...
저 두놈들은..
주말엔 제 몫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진 아내가 보기 때문에...
토요일, 일요일은 푹 쉬어라고...제가 시골까지 항상 데리고 다닙니다...
그러다보니...새 차 산지 이제 3년 다되어가는데..
킬로수는 어느새 보증이 끝나버린...15만 킬로가 다 되어 가네요...슬픈 현실임돠~~
고추도 심어보고....
밭에서 깨도 심어보고...
민들레도 먹어보고 ㅋㅋㅋㅋㅋ날려도 보고~~~~
여름엔 ...자두도 따고...
1박스 1만원........................ㅡㅡ;;;;;
더우면..고무다라이에 목욕도 하고....
옆동네 ...영덕 바닷가에 가서...물놀이도 하고....
밭한번 갈아보겠다고...경운기에서 똥폼도 잡아보고...
흙도 만지고...먹어도 보고...........또 먹어? ㅡㅡ;;;
곡갱이질도 해보고...
서로 해보겠다고...형제끼리 싸움도 하고....
흙놀이도...
바닷가에서......
너무 놀아....타버린 몸을 진정시키기 위해 오이맛사지도....
에벌랜드 놀이공원도 가고.................
대구 수성못에서 오리배도 타고.....
공룡 나라도 가고...
또 놀다 지치면...
할아버지 집에가서....물놀이도 다시하고....
옆동네 영덕에 갔으니..
윗동네..울진도 가야겠죠...
아내없이..
아빠랑만....가서 많이 심심했을 아들들....성류굴에서..........
커서..
이놈들아...지금처럼...우애좋은 형제로 지내기를...이 아빠는 바란단다....
윗동네도 가고...
옆동네도 갔으니...
이젠 ..아랫동네...청송으로 가보겠습니다...
청송에 가는길에....송강 생태공원이 나오는데요 ㅋㅋㅋ
여기 진짜 죽여줍니다..뭐가 죽여주냐구요?
이렇게 광할하고 드 넓은데...
사람이 없어요 ...사람이 ㅡㅡ;;;;;
저렇게 넓은데..
딸랑 우리가족 뿐이에요 ㅡㅡㅋㅋㅋㅋㅋ
아부지 집에 갈때마다 눈여겨 봐뒀는데...
캬...죽여주죠?
퀵보드를 ㅋㅋㅋㅋㅋㅋ
사람도 없고...길도 좋고...깨끗하고..공기좋고...물도 맑고...
최고입니다...ㅎㅎㅎㅎㅎ
여름이 가고....
겨울엔...청기로 가는 길목에.....
이렇게 드넓은 곳에서
썰매도 타고~~~~
헉..글을 쓰다보니...
내 자식하고만 놀았는 .....쿨럭..쿨럭..
보시다시피...
저 사진에...제 아내는 없습니다...ㅠㅠ...
3년동안...
매주마다...애 둘이 데리고 다니면서...
아내를 쉬게 해줄려고....
그러다보니 아내 사진은 없네요.....물론 1/3은 아내도 함께 했지만..
대부분은 ....제가 저 두놈들을 데리고 다니면서...카바하느라..
힘들어 죽을뻔 했다능 ㅠㅠ....
반도로 ....잡은 물고기를 구경도 해보고....
형아..이거 그냥 먹어봐~~~~~ㅋㅋㅋㅋㅋ
닭장에 겁없이 들어갔다가 수탉한테 쪼여도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무쪄버~
아빠집에서...건담과 레고도 조립하고.....
울 아들에게...비싼옷..좋은옷...은 못해주지만..
추억만큼은...제가 시골에서 ..가졌던 추억의 10배 이상을...
줄려고 합니다....추억만큼은 ...컷을때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할머니집에가서....사진도 찍고.....
농사의 일꾼으로..한몫하기 위해...마늘 뽑는것도 도와드리는 기특한....ㅋㅋㅋㅋ
참...그렇습니다.
요즘..울 아부지가...매주 전화옵니다..
이번주는 언제 오냐? 네 아들 좋아하는 소고기 준비해놨으니..
미리 이야기 해줘~~~~라면서요....
한주라도 안내려가면...
섭섭해 하시는 부모님을 뵙고 있노라면...
물질적으론...
잘해드리지 못하지만...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손주 녀석을...보여드리기 위해
매주....한달에 2번에서 4번은...꼭...
고향에 내려가서 할아버지와 함께...할머니와 함께..
꼭 끌어안고 자는 ....저 두놈을 보고 있노라면...
큰 효도는 아니진만...
제 나름대로.....소소한 행복은 드리는것 같아...
마음의 짐이 그나마 가볍습니다.
이제 칠순이 넘은 부모님..
오래 오래 사시면 더욱더 좋겠지만...
세월에 장사 없다고...
얼마나 더 오래 사실지는 모르겠으나...
돌아가시기 전까진...
매주...매주마다..
손자녀석들 데리고...찾아뵐려고 합니다..
3년동안 해왔고...앞으로 ...10년이 될지 모르지만...
뭐...제 한몸 피곤하면...
모든 분들이 행복해하는데....이 한몸 피곤해도 ㅋㅋㅋ
기쁨으로...행복으로 여기면서...
오늘도 아부지께 전화드립니다..
"아부지요....이번주 금요일 밤에...
손주 녀석들 데리고 내려 갑니다....
아쉽지만..며느리는 일해야해서 ....저만 애들 둘 데리고 ...갑니데이~~~"
보배님들...
부모님께 ...한주에 한번은...
안부전화 드려보면 어떨까요?
내리사랑도...치사랑도...
함께 실행하면...더욱더 좋은 보배인들이 될 것 같습니다.
15만 킬로 뛴 말리부의 엔진룸입니다...
실내모습...
그럼...
오늘은
부모님 생각하시면서
편한밤 되시기 바랍니다.
ps..자꾸 자두 이야기가 나와서...사진좀 올려봅니다.
요건 참깨~!~~
요건 콩~~~
요건 ㅋㅋㅋ영양의 명물 고추~~~
고추가 아주 실허구먼~~~허허허허~
아부지가 재미삼아 키우는 사과...(10그루 정도 얼마..안되요)
요것이..
자두 입니다..자두...맛요? 캬!!~~ 아래에서 ~~~
우리집 자두는...
물컹물컹한 부드러운 자두가 아니라..
복숭아처럼 아주 땐땐한 자두입니다.....이가 안좋으면 먹기 불편해유~~~
요건 뭘까요???
넵~~딩동댕~~
오디 입니다...약을 안쳐서 ㅠㅠ...
실타래같은 이상한 벌레들이 곧 점령을 해버린다는......아부지 약좀 쳐유~
요건 보리수 입니다.
아부지가..손주들을 위해서...먹거리를 많이 많이 심어놨습니다..ㅡㅡ킁킁...
제가 어릴땐 ㅠㅠ..이런거 없었어요 ㅠㅠ....울 아들거랍니다 ㅠㅠ....
이렇게 따서..
서울에 장모님도 갔다 드리고...
사랑하는 아내도 한입 먹여 드리고 ㅋㅋㅋㅋ
누나~내가 사랑하는거 알지~~~~~♥ (단 한번도 누나라 부른적은 없는 불편한 진실 ㅋㅋㅋㅋ)
이제 자두가 열리기 시작합니다...우리 자두는 9월에서 10월에 먹을 수 있어염...지금 못먹어욤...
이게 호두입니다...
시퍼런 껍질을 까면...호두 알맹이가 나오죠...
흔히 ...시골에선 "추자" 라고 많이 부릅니다....3그루 정도 심었는데...
이제야 열매의 결실이 보입니다...맛요? 음...호두맛입니다.ㅋㅋㅋㅋㅋ
요건 매실...(참고로 전 매실 안먹습니다. ㅡㅡ;;;)
자..이제 실컷 보셨으니...
아드라~~~아빠랑 고추 따러 가자~~~~ㅋㅋㅋㅋㅋㅋㅋ
닌 이제 뒤졌쓰~~~ 이 아빠가 고추따다가 고추 따기 싫어 도망다니다가
아부지한테 많이 맞았거등 ㅋㅋㅋㅋㅋ닌 뒤져쓰~~~ㅋㅋㅋㅋㅋㅋ
으......언제봐도 따기 싫은 고추......으.....................
고추 따다 도망갔다가...
뒤지게 두들겨 맞았다능 ㅠㅠ............
하기사 그때는 이게 돈이었으니 ㅠㅠ................
자 아들아
고추 땃으니..이제 자두 따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두 굴기는 이정도 입니다....
옆에 복숭아와 (복숭아도 아부지가 심심풀이로 ㅡㅡ;;;;)비교해봐도
굵기가 ...실허죠?
아니 도대체 ...심심풀이로 하신다는게...
사과, 복숭아, 매실, 호두, 고추, 참께, 콩, ㅡㅡ;;;;;
아..자두는 전문적으로 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입 베어 먹으면...이렇게 속살이~~~
휴..고생의 산물입니다.
레고 카페에...고추 좋다고
사람들이 졸라서...아부지가 그냥 싼값에 드렸다능...
자..
이제 집으로 가자 울 손주들~~~
야호...아이 신나라~~~칼라파워~~~~
헤헤헤...아빠~
아빠 차보다~~할아버지 경운기가 더 좋아요~~~~~~헤헤
자두는...
택배로 보내지 않습니다...동생 친구들이 우루루 주문했다가..
택배가 2-3일 뒤에 도착하는 바람에 다 물러 터지고 썩고...아주 난리도 아니었다능...
택배 포함 1만 5천원.....가져가면 1만원...
몇박스 안나옵니다..80박스 정도 나올려나...
아부지가 자두 하는 이유는..
그냥..아는사람들에게 싸게 주기 위해 하는거라고 합니다...
뭐...제가 맨날 1톤트럭 끌고가서 ㅋㅋㅋ실고 오지만요..
맛은..음...........
최고입니다..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이렇게 리플이 많을줄은 꿈에도 몰랐네요...어휴..언제 답글 달아 드리나.....ㅠㅠ...
항상 가정의 평화가 있으시길...
그리고 ..제 아내...전라도 아내..
진짜 우리부모님에게 잘해요...전 진짜 아내복은 타고 난것 같습니다.
우리누나들에게 잘하고..우리 부모님에게 잘하고..
총각님들..
얼굴요? 한때입니다.
내 가족..내..주변사람에게 잘하는 여성분이라면..
잡으세요.......진짜로요....
그리고 자두 안팝니다..안팔아요~~~~~
보고 배우고 갑니다. 내일은 어머님께 전화 한통화 해봐야겠네요.
그말씀을 하고 1년뒤 위암 판정받고 2년동안 투병하시다 끝내 어머니 손을 놓으셨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그리고 홀로계신 어머니 생각에 또한 가슴이
아픕니다..
이번주에 막내아들 좋은차 샀다고 자랑하러
내려갔다 와야 겠네요
나무는 그대로 있고 싶어하나 바람이 가만두질 않고, 자식은 부모를 봉양하려 하나 기다려주지 않는다.
반갑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엑티브님께서 원래 부모님 모시고 백운호수 가실려고 한거였죠...
멋지십니다...바빠도...부모님은 자주 뵙는게 좋죠^^*
단지 연로하신 부모님이..좋아하는게 뭘까...라고 생각해보다가..
울 아들 데리고 갔을때 제일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실행에 옮겼을 뿐...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요즘들어..효가 무었인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글 전부 잘읽고 잘보고갑니다^^
아이들이..좋은 아버지를 두었네요ㅎ
부럽습니다. 저도 그래야할텐데요..^^
가끔 애기들 데리고 오산천에 자전거 무료대여소에서 자전거 빌려서 연습시키고 있습니다.
오산 어디사시는지요???
저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또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우리 큰아들 만났습니다.
결혼 후 3년동안 애기가 안 생겼는데
아버지 49제 때 우리 큰놈이 만들어졌고
이 놈이 태어난 날이 우리 엄마생일과 같고 거기다 아버지랑 똑같은 용띠입니다.
올해 6살 된 이 놈의 식성, 성격, 버릇까지 돌아가신 아버지와 너무나 비슷해서
놀랄 때가 많습니다.
엄마가 손자들 재롱보면 아버지 생각나신다고 얼굴은 웃고 있는데 눈물 흐리시는 거 보면 손주 빨리 못 앉겨 드린게 참 후회가 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이 가족입니다.
오랜만에 훈훈한 글 보니깐 저도 모르게 개인사를 주절주절 적었네요
멋진 아빠! 멋진 아들이네요.
손주를 못보고 가셨다니....ㅠㅠ...
제가 늙어도...우리아들 결혼하면..손주보는 맛도 있어야 하거늘...
저도 눈물이..날려고 합니다...서글픈 사연에.....
그래도..
이라또 아드님이...커서 효도할것입니다....
효자가 될려고 노력할뿐입니다..ㅠㅠ...
집사람이 자두라면 환장을하는데 시중에는 상태가 메롱해서...
저도 꼬멩이 데리고 금요일에 시골갑니다~~~
올~~시골가신다니..나이쑤~~~
즐거운 시간 누리고 오십시요~~~~
아들 둘에.. 부모님 농사에(저희는 경북청송 사과^^).. 시골집 분위기도 비슷..
유일한 차이는 제가 글쓴님에 10%로도 못한다는것만 있네요^^ 느끼는바도 크고 반성많이 했습니다. 요근래 본글중 가장 좋았고 지금처럼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청송에 송강생태공원도 올렸습니다. 바로 옆동네니까요 ㅋㅋㅋㅋ
같이 ....자주 찾아뵙시다~~~~
네..주말부부도 곧 청산할려고 합니다.
읽으며 보는 내내 사람 냄새 물씬 풍겨 좋으네요ㆍ덩달아 힐링 되는듯 합니다ㆍ감사합니다ㆍ 좋은 나날이 계속 되시길 ‥
카샤님에게도 좋은 날들이 많길 바라겠습니다.
부모님께서 항상 그자리에 계실것 같은 생각이라서 소홀할때가 많습니다.
우리 아버지 70중반 어머니 칠순 다가오는데..
아무리 평균연령이 높아졌다지만..
시간 참 빠르더라구요..
첫째가 10살입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10살이지요..
앞으로 바르게 10년이 흐르면 아버지 80대 중반.. 어머니 팔순입니다.
첫째 10살 금방이었는데.. 눈 깜짤할 사이에 대학교 갈테고.. 그렇게 되면 우리 부모님 연세는...
언젠가 손을 봤는데 어렸을때 봤던 쪼글쪼글한 할아버지 할머니 손이더라고요...
살아실적 정말 잘해드려야 하는데..
그날이 오면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울컥하네요...
나중에 제 아들도 그렇게 생각할것이고..
저역시 그렇게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러나 시간은 점점 가고...
이제..몇년 안남았다는 생각이 들어...3년전부터 행하고 있습니다...
같이 잘합시다~
무엇보다 두 아드님에게 효도 받으시겠어요^^
사람의 인생이란 모르기때문에 ㅠㅠ...
자두 3박스 택배로 가능할까요?
오늘 맘이 당신 덕분에 불편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두는 9월에..10월에 나와요...ㅡㅡ;;;
정말 멋지십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찾아보겠습니다.ㅎㅎㅎㅎ
아빠 엄마가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좀 알거 같은 요즘입니다.
뭐 그리 급하셔서 빨리들
가셨는지. 너무 부럽고 보기좋습니다.
앞으로도 부모님, 아내분, 자제분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대신 자식들이 커서 초롱파파님께 큰 효도를 할겁니다....
덕분에 깨닫게 된 계기를 맞았네요..
노력하겠습니다...스스로 다짐을...
감사합니다. 요즘 바쁜 일상에...
몸은 더욱더 지쳐가고....ㅠㅠ..쉽지 않죠..
그래서 그런지 더 반갑네요 ㅎㅎ
추천누르고 갑니다~ ^^
존경까지는 ㅠㅠ...
감사합니다.
내차소에 제가 올린 글은 이것보다 더 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길다고 욕먹었어여 ㅋㅋㅋㅋ
그래도...헐..2번이면 자주 가시는거에요~~~
예전부터 가화만사성이라고 하죠..
가족이 화목해야 ...모든일이 잘된다고..........~
제몫도못하고사느라 사소한것도 엄마아빠도움받고사는데 참....생각이 많아지네요 ...
꾸중을 들을수 있는 아버지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서 크게 공감을...
살아 생전에 단한번이라도
애정어린 한마디를 아버지께 전하지못한게
크게 후회되네요.
지금이라도 어머니를 자주 찾아뵙고
식사라도 같이 할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땅은 치는일이 없도록 해봅시다~화이팅~
결혼해라..결혼해라..
비나이다~~비나이다~~
사춘기에 접어 드니 한달에 한번정도도 갈까 말까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안부전화는 꼭 해드리는데!!
이글을 보니 내일 당장 해드려야 겠어요 ㅋㅋ
화목한 모습 보기 좋으신거 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최고죠~~~
자주 찾아뵈세요...좋아하실겁니다~
몸 안 아프고 건강하니 첫째 孝요
매일 안부 전화 , 주말마다 뵈러가니 둘째 孝요
자식들도 건강하게 호연지기를 배우며 잘 자라니 세째 孝네요
大孝를 실천하는 님 가족 모두 다~~
항상 건강하세요
멋진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슴깊히 새기겠습니다...좋은 말들 ...너무 많군요~
구매희망합니다
만약 영양에 오실일 있음 그냥 드릴게요..
아부지가 택배로는 보내지를 않아요~~~
지도사진보고 깜짝놀랬습니다.
아무튼 넘 반갑네요^^
그리고 위에 비석은 구주령인데 영양에선 구실령 이라고하죠 ~울진으로 넘어가는 넘어가면 백암온천이고ㅋㅋ 해뜨는거보러 몇번갔었는데~ 정말 멋지죠ㅎ
정말 잘하십니다.
구九주珠령嶺다녀오셨군요.
아버지......
두 아드님이 님을 꼭 닮을 것입니다...
보모님이 살아계신다면 gt 님 만큼의 효도는 힘들어도
예전보다 조금은 더 잘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부모님께 효도하시는 만큼 나중에 후회를 덜 하실 거예요~
맞습니다.
저처럼 떠나신 뒤에 후회 하면 이미 늦습니다.
진정한 효도...굳이 효도랄 것도 없습니다
사랑 받고 자란 자식 새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도리일진저
그걸 망각 하는 요즘 세상에 제대로 실천 하시는 분이군요.
말은 쉬워도 님처럼 살기가 쉽진 않은가 봅니다 다들.
한마디로 흐뭇합니다.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건강과 더불어 행복 하시길 빕니다^^
정말 멋지시네요~~^^
부디 부모님 살아계시는 동안 행복하게 웃음소리 많이 나시게 잘해주시고요..
영상은 많을수록 후에 추억이 됩니다.
부럽습니다. ^^
1박스만원 === 요건 싸네요..생산지라..역시....유통마진+2만 소비자는 3만 3만5천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