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일단..어떻게 글을 정리해서 써야할지
살면서 이런 또 화력은 처음이라 보배도아니고 감사하단말부터 적겠습니다 ㅠㅠ
엊그제 부잣집배달갔다가 결제건으로 욕먹고
너무분해서 뽐뿌에 전처럼 하소연을 올렸고
댓글보면서 위로도받으면서 마음도풀어지고 자고일어나니까 또 잊게되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잊고지내는중 어제 모르는번호로 전화가와서 받아보니까
삼성동 아이파크 통화했던 본인라고하면서 사과하고싶다고 만나자길래 전화오길래
난 그쪽과 할말없고 이제와서 무슨사과냐?
만나면 내가 당신을 패버릴것같아서 만나고싶지않다 하고 끊고 배달을 하던중
2시간쯤지났을때 저희대행업체가게로 찾아왔더군요 음료수사들고..
저는 무시하고 계속 콜잡으면서 배달다녔고
왜 찾아왔지? 왜 지금사과하려고하지? 하고 찾아보니까 뽐뿌에쓴글이 이곳저곳에 많이퍼졌더군요
그걸보고 찾아온듯싶어서 저는 상대도안해줬는데
제가 새벽에끝나는데 새벽까지 기다리면서
저한테 잠시만 시간을달라면서 꼭 사과하고싶다 정말미안하다면서 두손으로 제손을 꼭 붙잡더군요 미안하다면서
근데 저도 궁금한겁니다 왜 다짜고짜 저한테 야이새꺄하면서 욕설을하고 애들이 저한테 전화통화를 바꾸자마자 왜 승질을냈는지
진짜 당황스러웠거든요
자기가 밥이라도사면서 사과하고싶고 할말도있다고해서 저는 됐다고
그냥 바로앞 편의점에 앉아서 일단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일단 그전에있었던일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가 중요할것같아서
1 배달을갔는데 꼬마애들 2명만있고 선결제가안되있어서
애들이 부모님 전화를 했습니다
2 그리고 저한테 전화를 바꾸자마자
"돈 계좌로 입금해주면되지 애들있는데 왜 치킨을안주냐고 했고
저는 " 죄송한데 계좌시면 돈입금 되어야지만 치킨을 줄수있습니다
"내가 니 사장이랑 주문할떄부터이따 계좌로 입금해준다고 했는데 뭔소리하냐?"
저는 " 어 그래요? 요청사항이랑 전달을 못받았는데 잠시만요 하고 치킨집에 전화해서 사정을 물어봄
"사장님 여기 삼성동아이파크 나중에 계좌이체 해주신다고했는데 진짜 그러신다고하셨어요??
치킨집사장님 " 아니요 전화로 계좌이체해준다길래 만나서 계좌이체해준다고했지 나중에해준다는말은없었는데"
라고해서 알겠습니다 하고 다시 제가 교수분한테
" 손님 죄송한데 제가 이집은 처음오고 가게에서도 바로 이체해주는걸로알고있어서 이거는 돈 입금해주셔야 제가 치킨드릴수있습니다"
라고하자
"야이새꺄가 돈띠어먹을놈으로보이냐 그깟2만원가지고 어디 배달원주제 xxxxx"
결국 더이상 통화를 못하고 5분정도 지나서 출입할떄 기록적었던 경비원이 올라와서 치킨값을 주고 마무리됐던사건입니다.
교수랑 편의점앞에서 얘기했습니다
나 " 아니 당신 나를 알지도못하고 왜 그떄 막말을했냐? 묻기시작했더니
교수 " 일단 정말 미안하다 내가 분명히 잘못을한거다 다만 그떄 운전중이었었고
10분후에 바로 입금해주면 된다고생각했다 돈 안을보낼생각은 전혀없었다
가끔씩 이렇게 늦을떄 애들한테 시켜주고 나중에 계좌이체해줘서 받은적이있다
무엇보다 배달원분이 돈입금해야치킨준다니까내가 돈을어먹는사람처럼들려 불쾌했었다큰금액도아니고 애들이 앞에서치킨기다리는데
그깟 2만원 띠어먹을까 이생각에 열이 확 받쳤다고하더군요
그러면서
배달대행이 정확히 무엇인지몰랐다 이번글을 읽고 배달대행이 뭔지 알았다
본인은 음식점에 속해있는 배달원이라생각을했던거였다 그래서 집도알고 애들도아는데 설마 2만원 안줄리는없지않겠냐
라는 생각이있었고 이번사태로 배달대행시스템에대해 확인했고 그럴수있다는걸 인정하면서
연신 정말 미안합니다 마음의 받았을상처 정말 미안합니다하면서 손잡고 고개를 꾸벅꾸벅 숙이더군요
나이는 40~50대 사이로보였습니다.
그럼솔직하게얘기해보가자고 당신이나한테미안하면 정말솔직하게말해야한다고
내가쓴글은어떻게알게되었나?했더니 와이프분이뽐뿌를하신답니다 본인은안함
그리고 몇명의 지인들이 이거 너아니냐면서 말해줬다고
뭐저도 맘좀풀렸고 .. 진중한사과는받은상태였습니다
대화는이정도였지만 교수의사죄의모습은진정성있고 진심처럼보이긴했습니다..
어쩄든 저도 맘도 풀어졌고 훈하게 사과도받았고
인어설라는차에 교수분이 흰봉투를 꺼내서 저한테 주더군요
위로금이기도하고 올리셨던 글도 삭제부탁드린다고.
뭐 딱봐도 많아보였으면그 받았을것같았으나그러지도않아보였고
제생에 이런화력받아본적 한번도없었습니다 저는 글은 삭제못해드린다
가서 후기도 올릴거다 라고 말했습니다 대신 사과받았다는말을 꼭 올리겠다 제마음오 풀어졌고
그리고 이돈받으면 내 자존심이 다망가져서 못받는다 했더니
정중하게 거두시고는 편의점에서 음료수 2박스사서 기사분들이랑 가게에나눠서 드시라고하면서
저한테 선생님이라고 극존칭까지 쓰시면서 가셨네요
저도 그집에갔을떄 돈이떼어먹을까봐 걱정이됐던게아닙니다.
당연히 돈은 주겠죠 근데 하루이틀까먹거나 혹은 잊어서 우리가 다시받으러가거나
그게 엄청난 손해거든요.
배달하면서 느낀건 물건을주면 그떄어떻게든 결제를 끝내야되요 다음은없어요..
저도 초창기에 사는집도 있는데 안주겠어?하고 후불로줬다가 제가가면 불끄고 없는척하고,..
돈도없으면서 배달시켜서 어차피시킨거 빠구도못하니 외상하는분들악용하는사람도있고
진짜 너무너무많이봐서 무조건 나중에 외상 후불 10분뒤입금 이런거 배달하는사람들은 절대 안믿거든요
어쩃든 뽐뿌분들덕분에 정말 엄청난화력에 이렇게 이슈까지될줄몰랐어요
쪽지함보니까 기자분들까지연락오셨는데......제정보가 누출될까봐 그건 좀 그렇더라구요
어머님은 저 회사 보안회사 다니시는줄아셔서....
다시한번 도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묵은 십이지장이 싹 다 내려가는것같았습니다
뽐뿌 이렇게 대단한곳인줄몰랐어요 .
출처: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6444744
교수 정도씩 되면 애초에 사과할일 안만들었어야 한다고 본다
그나마 양반여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건지는 후기 읽어봐서는 잘 모르겠음
그나저나 커뮤니티 사이트의 긍정적인 효과를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짐
자식들이 집에서 배를 쫄쫄 굶고 있어
급하게 주문은 했으나 운전중이라 결제는 바로 못하는데 애들전화가 와서 치킨받아들고 바로 먹지도 못하는 모습이 답답하고, 돈부터 주는게 맞지만 상황이 나는 차만세우면 지불할것이 확실하고 자식먹는걸로 떼먹진 않을건데 세상엔 돈떼먹는 사람이 많아 신용사회가 아닌것이 이리 답답하고 기다리는 어린자식과 10분도 믿어주지않는 상황, 이런상황 자체에 욕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이후 내가 무슨짓을 한건가 싶어 크게 후회했겠지요. 물론, 인터넷에 회자되어 무서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식들이 집에서 배를 쫄쫄 굶고 있어
급하게 주문은 했으나 운전중이라 결제는 바로 못하는데 애들전화가 와서 치킨받아들고 바로 먹지도 못하는 모습이 답답하고, 돈부터 주는게 맞지만 상황이 나는 차만세우면 지불할것이 확실하고 자식먹는걸로 떼먹진 않을건데 세상엔 돈떼먹는 사람이 많아 신용사회가 아닌것이 이리 답답하고 기다리는 어린자식과 10분도 믿어주지않는 상황, 이런상황 자체에 욕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이후 내가 무슨짓을 한건가 싶어 크게 후회했겠지요. 물론, 인터넷에 회자되어 무서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녀가 굶주려서 애틋한 마음이라도 저렇게 욕부터 앞선다면
동정의 가치조차 없겠습니다.
옛날이나 스승이쥬...
갸덜 그냥 월급쟁이~~~~~~~~~~~!!
대가리 들은거 팔아 먹는 영업사원!!!!!!!!
저런 인성 가진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사과했을까요
저건 연기죠
그저 강의때 돈버리고 시간 버리는거다
배웠고 누굴 가르치는 위치면 겸손해라
글쓴이 말데로 물건을 구매하면 다음은
없다. 당장 지금이다.
집에서 멀보고 배웠길래 남에 물건을
하찮게 여기고 외상으로 취할려고 하나?
남에 물건을 가지고 싶거든 먼저 정당한
금액을 지불후 소유하기 바란다.
글구 애들은 그만 가르치고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살아라
사업자로 가끔가정집 누수일 하러 다닙니다
마두에 사시는 예쁜 2층집사시는 교수님
누수공사 견적 40만원이라고 말씀 드렸고
+-될수있다
말했지요 한군데는 냉수배관에서 한군데는
보일러 분배기에서 새는거 고쳐드리고
40 이라고 말씀드리니 한것도 없이 돈받아
쳐먹을라고 수쓴다고 욕하시고 30만원 5만원짜리 6장 던지셨지요 하필 일요일이었고 집과 가까워
도와주려고 따라갔고 전 보조만 하니 인건비도
없었고 최대한 저렴히 해드린다고 강화마루
다 뜯었다 조립까지 해드렸는데 휴....
저희 그거 주워 나오면서 저주했습니다
다음번에 누수되면 바가지 엄청 쓰시고 집 여기저기 다 깨놓고도 출장비 받는 업자 만나시길
꼭 간절히 빕니다
어른 없을 때 애들이 시키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그런경우가 생겼을 때
아이고 죄송합니다 애들이 종종 엄마 아빠 없을 때 이렇게 시키는데 오늘 또 애들이 맘데로 시켰네요
죄송하지만 ㅇㅇ 분만 기다려주실 수 있을까요 치킨값과 그동안 배달 못하시는 비용 까지 같이 드리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응대를 했어야 정상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만나서 미안합니다 이건 아니죠 정말죄송합니다 이렇게 말을 시작했어야죠
미안합니다는 높은사람이 아랫사람한테 간단한 사과를 할 때 쓰는 의미아닌가요?
한마디로 교수 인간 쓰레기
제가 보기에 저 글이 사실이라면 진짜 인간성이 글러먹은인간인데
이상한 부분을 후기로 훈훈하게 마무리하면서 설명하려고 노력했는데.. . 그럼 그렇지
그럴듯하게 만들려고 했지만 점점 산으로 가는 괴상한 결말.
딱 파면각이였는데
그거보다 오히려 저반응이 정상일듯 한데....
그냥 가져가세요 취소 할께요 했다면 물론 상황은 달라지겠죠
저 양아치는 욕부터 나왔다니까 문제인거죠.
저정도사과하는 마음을봐서라도 이해하고 참아주시는게~~ 저분의행동을 뽐뿌로 연결시키는게 아쉬움이 남기는합니다...
글쓴분도 부잣집이다. 교수다 이런거 강조한거 보니...
배달대행이면 당연히 돈 먼저 줬을 것이다. 이런거. 그렇다고 해서 갑질을 하면 안되죠. 양해를 구해야지.
사과를 했다는게 중요한거 같은데
비난일색이네요
씁쓸합니더
외상 한다기에 설마 안주겠어? 했는데
진짜 안주더군요
돈받으러가니
돈 없다고 다음에 준다하고
갈때마다 돈 떼먹냐고 뭐라 그러고
결국엔 이리 저리 핑계되면서 이사가버려
못받았네요
그런 진상들 몇사람 됩니다
그정도의 사과면 됐다고 보는 1인.
!!!
진정성 없고.
진심도 아니라고
느끼는 제가 바보입니다.
글이
이리저리 퍼지니
수습하는 거지
글 안올리셨어봐요.
지금도
그 돈 받으러
왔다리 갔다리 해야징
오늘이
스승의 날이네..요.
사람상대하는 일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모든 서비스업종분들 화이팅
마무리는 괜찮았지만. 뽐뿌에 글 올리지 않았다면, 끝까지 사과 안했을겁니다.
우짜는둥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렸으니 다행입니다.
참교육가야죠
빨레니처럼 갑시다ㄱㄱ
보배횽들 찾아냅시다!
어 나중에 수강료줄게 돈 떼먹을거같냐?? 교수주제에 워워 시전 ㄱㄱ
진짜 직업갖고 사람 까내리지말아라.
배달원 주제에? 배달원 주제에?
미쳐돌았구만
이렇게 공론화 되지 않았더라도 사과했을까?
아니지요?
공론화 ~ 자기한테 피해옴 ~ 피해 회피 ~ 사과
대부분
지가 불리해질 때 되어서야 양심의 가책을 받는 희안한 시스템 이란 말이지요..
즉
모든 것은 피해자 때문이 아니라
자기의 손해 때문이라는게 팩트.
용서해줄 가치가 없음
치킨이 상하지 않게 안전하게 집까지
오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 보안업체에서 근무하실 계획이시라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전 8년간 근무하고
몸도 마음도 많이 망가졌습니다.
그렇게 보낸시간이 보람도 되지만
너무 아깝기도 하네요.
그냥 학교 광고해주세요.
어느장단에 맞추야하나ㅋㅋ
배울만큼 배우고 학생들 가르치는 사람이..
이렇게 이슈가 되니까 사과를 하나요?
웃기고있네
친구가 보고 연락해서 지가 들어가서
봤것지..
신상털릴거같으니까
사과한다고 옘병떰 ㅋㅋ
어떻게 교수가 되었는지도 뻔히 눈에 보이네요
보배님들은 대인배 잖아요 ~
조금은 찜찜한 구석이 없지않아 있지만
괜찮은 마무리라고 생각함
하지만 상대방이 화가 풀렸다니 제대로 된 사과를 했네.
용서 받을만 하지...
두환씨나 명박씨, 그리고 친일파후예들은 억지로 사과라도 해라.
이거에 대한 건 사과해도 끝나지가 않죠.
요즘 인터넷에 이슈되는 큰 사건 글올라오면 우려스러운게 신상털기인데
아주 정확하고 확실하게 털리죠.
님께서 이렇게 사과글을 올리니 최소한 신상털릴 위험은 없어졌네요. 저사람 입장에선 그나마 급한불 끈거네요.
앙금이 100%사라지진 않겠지만, 사죄의 표현을 하셨으니 홀가분하게 기분푸시고 안전배달 하세요~~
말투보면 인성자체는 쓰레기임
님 홧팅입니다. 교수건 죄수건 간에 돈내고 물건사는건 당연히 아는건데 좀 ㅁㅊ 듯
그런거아니면 골쳣다고 멀뚱히와서 사과하니마니 그러겠음?
게다가 자꾸 교수 교수그러는데 지가 치킨시켜놓고 돈 똑바로 결제안하라하는데
직업이 뭔 상관?? 그건 알바이니지싶은데? 교수면 돈 결제 똑바로 안해도됨??
게다가 저런일 생기면 항상 나오는 레파토리가 돈 떼먹을거같냐? 이딴 개소리 시전하는데
2만원가지고 그러는 문제가 아닌거 알텐데? 음식이든 물건이든 물건을 샀으면 돈을 지불해야하는게
원칙이고 상식이고 맞는데 그걸 지켜줘야하는 문제지. 돈 액수가 뭔 상관? 100원이라도 지불해야하지
꼭 돈 빌려간놈이 갚으라하면 도로 성질내면서 안떼먹는다 떼먹을거같냐하면서 안주고 쳐미루는
개새들하고 똑같은 행동이지. 다를게 뭐냐.세상에 돈 2만원없어가지고 그러는사람이 어딨음 노숙자도 2만원은
있겟다.
돈문제가 아닌데 저딴놈들은 돈 걸고넘어짐. 뭔 돈에 웬수진일있어서 그렇게 자존심상하나?
상식을 지키라고 좀
게다가 상대가 어떤일을 하던사람이던 나이가 나보다 어리든 많든
처음보는사람이고 누구든간에 존중해줘야 그게 어른이고 자기자신이 더 멋있고 빛나는 법이지
상대방 깔아뭉개고 무시하는 행동하면 그게 존중받겠냐고
자기가 존중받는 사람되고싶으면 교수고 나발이고 직업이문제가 아니고 타인부터 존중해라
저 교수가 배달대행 이런거 몰랐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뻣뻣하지 않게 잘 대응해서 좋네요.
먼저 욕을한건 백번천번 잘못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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