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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일본차 판매가 증가 했다는 뉴스가 많이 나왔습니다.
읽어보면 일본차들이 인피니티 등 1000만원, 700만원씩 할인공세를 펼쳐서 불매운동이 시들해졌고, 해빙 분위기에 회복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일본차에 긍정적인 뉘앙스의 뉴스 일색입니다. 10월에 비해 11월에는 토요타가 91.2% 증가, 렉서스가 13.8% 증가, 인피니티가 89.3% 증가, 닛산이 106.5% 증가, 혼다만 -43.8%로 하락. 뭐 이런 내용입니다.
실제로 내용을 보면 전혀 아닙니다. 산업통계나 소비통계는 계절적 요인이 있기 때문에 일부 추세만 참고할 때만 제외하고는 왠만해선 같은해 전월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전년 동월로 비교해야 맞습니다. 전월과 비교하면 가짜뉴스입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는 것은 자동차업계에 광고협찬성 기사를 받는 자동차 매체나 경제지 기레기들이 많이 쓰는 수법입니다.
실제 내용은 전년 동월 대비 -56.4%로 감소했습니다.
브랜드 별로 살펴보자면, 올해 11월은 전년 동월 대비로
토요타가 -59.5%, 렉서스가 -73.3%, 혼다가 -52.9%, 닛산이 -29.3%, 인피니티만 96.4% 상승했습니다. (인피니티는 할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대한국 반도체 수출규제가 7월초부터 시작되었죠. 그에 따라 불매운동도 7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7월 이후의 일본차 판매 수치를 살펴보겠습니다. 다만, 자동차 업계의 특성상 미리 계약하고 나중에 인도받는 경우가 많아서 7월 판매량은 6월 이전에 계약한 내용에 따라서 보증금을 날리는 것 때문에 계약해지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을 감안해서 봐주셔야 합니다.
-7월부터의 일본차 판매 현황.(전년 동월 대비)-
7월 : -17.2%
8월 : -56.9%
9월 : -59.8%
10월 : -58.4%
11월 : -56.4%
8월 이후부터는 안정적으로 55% 이상의 일본차 매출이 하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8월 이후부터는 %p 증감폭 차이가 불과 3% 내외 정도로 큰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11월에 자동차 매체들의 보도대로라면 일본차들이 대폭할인 공세를 펼쳤는데도, 전월인 10월에 비해서 매출하락 폭이 불과 -2%p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통계적으로 차이를 주목할만한 유의미한 수치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면 불매운동이 아주 약간 수치적으로는 하락하긴 했으나 증가세를 논할 만큼의 유의미한 수치가 아닐 뿐더러, 엄청난 할인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감안하자면 내용상 오히려 더 불매운동이 성공했고 더 심화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통계에는 판매댓수만 나옵니다. 판매금액은 안나옵니다. (저는 더 중요한 것은 판매금액이라고 봅니다.) 아마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참담할 수준일 겁니다. 지금쯤 아마 일본차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재고떨이 할인을 마친 후, 내년에는 영업망 축소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고, 심지어는 철수까지도 고려하고 있을 겁니다. 즉 내용상으로보면 불매운동이 계속 성공하고 있고 확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전의 유니클로 내복기사들도 그렇고, 일본산 불매운동이 사그라들고 있다. 일본제품의 할인행사에 한국인들이 거지처럼 달려들어서 물건을 사고 있다. 그래서 한국인들을 비웃는 그런 뉘앙스의 기사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자동차 기사들도 그에 한몫하고 있고요.
저는 저런 기사들은 유니클로나 일본차 업체들에서 일부러 돈을 지불하고 뿌린 홍보성 기사라고 봅니다.
1. 할인행사한다.
2. 조센징들이 다시 구매하고 있다.
3. 니들은 냄비근성이다. ㅋㅋㅋ
4. 이제 불매운동 안먹힌다.
5. 그러니 너도 와서 사라. 딴 얘들 다사는데 늦으면 너만 할인 못받는다. ㅋ
일본업체들이 스스로 광고나 홍보, 인터뷰를 해서 자기 논리를 홍보하면 오히려 욕을 먹고 역효과가 나니까, 아주 교묘한 수법으로 한국인 내부를 분열시키고 자기비하시켜서 자괴감에 포기하게끔하는 일본업체들이 돈을 먹여 뿌리는 아주 질이 안좋은 기사들로 봅니다. 그리고 이런 기사를 파는 언론사와 기자들은 정말 개쓰레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류의 분석이 없는 것 같아서 제가 한 번 써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
토왜
검찰
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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