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H사건은 빙산의 일각일 겁니다. LH,SH 뿐만 아니라 도로공사, 지하철공사 등 전략기획부서 등 개발관련 실무부서 사람들이 정보 미리 파악해서 땅투기한 건 30년전부터일 겁니다. 90년대 분당소재 증권사 근무시절 본사법인팀과 경쟁한다고 도로공사, 당시 주택공사까지 단기자금 유치영업했습니다. 공사 주변에 식당가가 없어서 점심무렵이면 음식점 봉고들 즐비하게 직원들 실어나르고, 금융사직원들이 미리 식당에 와서 식비 계산하거나 높은 애들은 픽업해서 다녔죠. 점심 반주 들어가면 죄다 어느지역에 도로 새로날테니 땅을 사라..어느 방향으로 톨게이트생긴다. 지방도로 정보는 제가 감이 안왔는데, 판교와 동탄, 마천거여, 위례 등 큰 그림 이야기 들었건게 추후 뉴스에 나왔을 때 깜짝놀랐습니다. 당시 공사직원들 논리가..무진장 따분한 업무를 수행한다..외곽에 위치한 공사까지 출퇴근하니 생고생이다. 우리가 너희(금융사)보다 급여도 적다. 이런 부수입이라도 있어야지 지방순환직을 감내한다 등등...MMF잔고 확인할 때마다 갑질하던 막내 여직원도 이제 차장급되었겠네요. 베스킨라빈스31만 갖다주면 확 태도가 부드럽게 바뀌었는데...소개팅시켜달라고 하도 졸라서 그거 무마하느라 ㅠㅠ
3기 신도시 분양받기만 고대하던 깨무니횽들 뒤통수얼얼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사한다음 고발하고 수사하면 오래걸리는데 ㅠㅠ
신도시뿐만 아니라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와 근처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일가 땅이 10만평이상 싯가 1000억이상 보윺
이것도 투기인지 조사해야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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