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고양이가 쥐 잡아 먹으니 고마워하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얼탱이가 없어서 댓글 달았더니 댓글 여러개 다시면서 절 가르치려고 드시던데..사실 눈팅 위주라 로그인을  안해서 이제 봤습니다. 

캣맘이 남한테 민폐 주면서 길거리 사료놀이 하는 거 옹호하는 발언이 쥐 어쩌고 하는 한심한 소리밖에 없는데..

사료에 눈 달린거 아니고 캣맘이 방치한 사료는 쥐도 먹고 새도 먹고 하면서 길거리만 더러워지는 겁니다. 사진 참조하시고요...

그리고 고양이도 길에 돌아다니면 길거리 동물입니다. 똥오줌 싸고 벌레 옮기면서 도시 오염시키는 다른 동물이나 별반 차이없어요.

특히 댓글로 제가 사는데 쥐 나와야 어쩌는 식으로 댓글 달던데.. 그렇게 남 안되봐라 식의 사고 방식 밖에 못하는게 참 한심하네요.

댓글에도 달았지만 쥐 뿐 아니라 길고양이 같이 기생충 병균 옮기는 더러운 동물 번식 못하게 도시 위생에 신경쓰고 길거리 동물한테 음식 못 주게 하는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쥐새끼들만 병균 옮긴다고 믿는건 아니겠죠? 길거리 동물들이 집에서 키우는 애들하고 같을 수 없고 당연히 길고양이만 다르게 생각하려는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은 안 했으면 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길고양이가 옮기는 톡소포자충은 임산부 한테 특히 치명적인데 야생쥐 잡아먹는 고양이들이 특히 위험하다고 하는군요. 정신병.. 우울증 같은 거 유발하는데 태아에게 감염된다고 하네요. 즉 캣맘이 번식시킨 길고양이가 누군가의 가정을 파괴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제 생각엔 캣맘 행동 자체가 민폐입니다.

그냥 고양이를 키우고 싶으시면 집에서 키우시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포기하는 겁니다. 남들도 다 하고 싶지만 못하는거 포기하면서 살아요. 남한테 민폐주고 억지쓰며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게 일반적이지는 않은거 같아요.

p.s 댓글 달리길래 대댓글 달아볼려다가 .. 그냥 처음 댓글에 답한 하나만 남기고 대댓글은 쓰지 않겠습니다.

본문 만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했던 거 같고, 현명하신 보배드림 분들도 분별력있게 댓글들을 읽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