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여러분들에게 지정헌혈을 도움받았습니다.
응원과함께 힘든결정을 서슴없이 해주셨던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
힘들게..도와주셨지만..제 아내가..견디지못하고..11월30일에 제곁을 떠났습니다..
여러분들 성원에 답례를 해야하기에 또한 아직도 헌혈에대해 문의글이 올라와..기존글을 삭제하고 이렇게 글은 올리지만..지금 뭐라...써내려가야할지 생각이 잘 나질 않네요..
제가..아직 꿈만같고 믿기지않는 상황이라 현실을 잘 못받아드리고 있습니다. 이해바라며..그동안 너무 감사했던 기억밖에 나질 않네요..
살면서..아니..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제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부끄럽지않은 사람이되기위해..열심히 살겠습니다..
모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의 그 마음을 가지고 가셨을 것 입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헌혈에 동참하고 응원을 했던 모든 보배드림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꼭 훌훌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고 부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무슨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아프지마시고 평안하시길..
힘내시고 어떤일이 있어도 용기 잃지 마시고 보람되고 가치 있는 삶을 사시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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