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증 재생불량성빈혈로 긴급 백혈구 수혈이 필요한 제 남편 좀 살려주세요

어제 의사에게 백혈구 지정수혈을 구하라는 말을 듣고 부인인 저는 지인들께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그렇게 위급한 밤이 지나고 남편이 매일같이 즐겨보던 보배드림 게시판이 생각나 들어와보니 남편이 글을 남겼네요 ㅜㅜ 자기 살고 싶다 멍하니 누워있던 모습에서 여기에 글을 무슨 심정을 남겼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미어지고 또 미어집니다. 다들 좋으신분들이 많다는걸 알기에 염치없이 글을 또 한 번 남깁니다. 늘 밝고 긍적적이고 운동 좋아하던 남편에게 이런 병이 생겨서 너무 힘들도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제발 제발 우리 남편 좀 살려주세요! 다들 위급하고 슬픈 사연 많을테지만 저희 남편도 꼭 부탁드릴게요! 백혈구 수혈은 일반 헌혈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더 힘든다는걸 알면서도 염치 없이 글을 올립니다

지금 백혈구 수혈만 받으면 이식준비에 들어갈 수 있을거 같아서 더 애가 탑니다. 주위에서 이식만 받으면 완치율이 90%가 넘는다고 하니 너무나 더 절실합니다 모두들 조금만 더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세상은 제가 생각하는것보다도 더 따듯하고 좋으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정말 더 착하게 보답하며 살아야겠어요 다들 이렇게 응원해주시는데 좋은일이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몇 백번을 말해도 부족하지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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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편이 한달전에 재생불량성빈혈 그것도 초중증으로바로진단받았어요. 전조증상이 크지 않아서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진단을 받고 병원을 전원하며 발빠르게 이식받기위해 준비하면서 운이좋게도 바로 위 형님과유전자일치로 이식날짜를 받아놓고 기다리고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급성인후염으로패혈증 쇼크가 오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 목에염증이너무심해서 고름이 가득 찼는데도 백혈구 수치와 호중구 수치가 낮아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하루가 위급하고 지금 이겨낼수있는 방법은 백혈구수혈 밖에없다고합니다. 이식날짜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는데 너무 긴급이고 응급이라 (서울성모병원) 백혈구수혈을 호소드립니다.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나는것이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 거리가 멀고 연말이고 삼일씩이나 시간을 내야하는 고된일이란걸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죄송하고 염치가 없지만부탁을 드립니다. 이제 40살 넘어 결혼생활 회사생활 평범하게 재미나게 살 생각만 하고 있던 건강한 남자였습니다. 제발 저희 남편 다시 살 수 있게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살고 싶다고 눈물을 보이는 모습에 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요! 여러분 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릴게요 시간이 많지 않아 너무나 애가 타고 초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