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횽님들 대파미나리에요..^^
저는 내년 1월부터 백혈병 혈액암협회에서 홍보활동및 민원 봉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12월 31일이면 전 지금 직장에서 계약만료가 되고요.
독감에 걸려보니 혈액수치가 흔들려서 주치의 교수님이 어느정도는 쉬었다가 다시 계약직을 하라 하셔서
넵!! 하고 대답을 했어요. 곧 백수가 될것 같습미다..
하지만 전 계약종료라 조금은 돈을 벌수 있어요. 실업급여를 탈수 있다고 합니다. 6개월 이상 일하고 실업금여 가입자라...
아무튼 쉬는 동안 그래도 뭔가는 해야 할것 같아서 한국 백혈병 혈액암협회 봉사를 하기로 했슴니다.
공부도 할겸해서요. 횽님들 건강 조심하시고요. 많은 헌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참참참... 그.. 적십자사때문에 헌혈 안하신다는 분 글 봤는데... 그분 개인적 의견이라 제가 뭐라 드릴말씀은 없습니다만..
환자입장에서 수혈비로 (피값으로) 적십자사에 내는 돈은 없었습니다. 수혈에 따른 병원비( 처치비 기타등등)을 낸적은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헌혈해주신 고귀한 혈액500미리 한팩의 가격은 현금으로 3~40만원 합니다만 기타 무슨 비용하고, 산정특례로 혈액암은 5프로 혈액종양은 10프로만 냅니다. 감사합니다...
적십자사가 밉든 곱든 피가 없으면 환자들은 죽습니다..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수혈 안받은지 대략 한...8개월 정도 됐습니다... 열심히 보배를 통해 지정헌혈을 대비해 작업을 쳐놨지만, 그 작업덕분인지 지정헌혈은 받아본 적이 없었어요.
참 다행이죠...
어쨌든 예약을 해놓은 혈액을 일주일에 한두팩씩 받아서 생명을 이어왔었습니다.
이렇게 살고 있는것만 해도 헌혈해주신 감사하신 귀인님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 당시 더 논란이 됐던 게 적십자사에서 주기적인 헌혈을 위해 등록헌혈제?인가 정식 명칭은 잘 모르겠고 암튼 제도를 만들고 홍보했는데 정작 본인들도 절반 이상이 가입을 안했던 거였죠
그리고 각종 사고들도 논란이고 혈액사업과 직접적인 상관은 없다고 하지만 적십자 회비 논란도 피해갈 순 없습니다
심지어 회비 한번 안낸 김성주가 박근혜 보은인사로 총재 차지 한것도 골때렸죠
적십자사는 그냥 인식이 쓰레기예요 제 주변 사람들 중에 헌혈하는 사람도 없어요 보면 하는 사람만 계속 해요 완전 비효율적이죠
근데 굳이 설득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리고 솔직히 헌혈하게 되면 내가 희생해야될 게 많죠 저는 어차피 기념품도 안 받습니다 기부권 선택하지 그냥 보람이 느껴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지정헌혈만 한지 꽤 됐습니다
참고로 헌혈 100회 이상 지정헌혈 20회 이상 했습니다 저보다 많이 하신 분은 저 욕하셔도 됩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일상 생활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여러 일들이 헌혈 부적격 사유를 만들더라구요. 전 다행히 가능해서 할수 있는만큼 꾸준히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몰라서 못하는 사람도 많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할수 없는? 몸이 되는 경우도 있고… 하고싶다 해서 모두 다 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즉 횽님과 저는 영혼의 동반자랄까 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많이 웃고 살겠슴미다 감사합니다. 계급이 엄청 높으신 횽님 ^^
33회나 헌혈을 하셨어요??????????? 하.... 제가 이 중요한걸 이제서야 알다니요 ..... 절 받으시옵소서...
저희 엄빠도 복용약이 많으셔서 헌혈 못합니다. 젊었을때만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저같이 드라큘라가 아닌것만 해도 다행인거쥬... 감사합니다 곰백작횽님...
헌혈가능한 피는 그 피가 어떤 것이든 수혈환자에게 절대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혹시라도 음주나 흡연 등으로 지레 걱정하시는 것이라면 꼭 참여해보세요~
탈모약 복용자는 헌혈이 안되더군요...
탈모라 죄송합니다 ㅠㅠ
수혈안받으셨나요.... 아무튼 복용하고 있는 약도 있으실테고.... 본인이 혈액암인데 어떻게 헌혈을 합니까...
수혈 안받으셔도 될 정도의 혈액수치 유지하시는것만 해도 잘하시는겁니다.
그 당시 더 논란이 됐던 게 적십자사에서 주기적인 헌혈을 위해 등록헌혈제?인가 정식 명칭은 잘 모르겠고 암튼 제도를 만들고 홍보했는데 정작 본인들도 절반 이상이 가입을 안했던 거였죠
그리고 각종 사고들도 논란이고 혈액사업과 직접적인 상관은 없다고 하지만 적십자 회비 논란도 피해갈 순 없습니다
심지어 회비 한번 안낸 김성주가 박근혜 보은인사로 총재 차지 한것도 골때렸죠
적십자사는 그냥 인식이 쓰레기예요 제 주변 사람들 중에 헌혈하는 사람도 없어요 보면 하는 사람만 계속 해요 완전 비효율적이죠
근데 굳이 설득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리고 솔직히 헌혈하게 되면 내가 희생해야될 게 많죠 저는 어차피 기념품도 안 받습니다 기부권 선택하지 그냥 보람이 느껴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지정헌혈만 한지 꽤 됐습니다
참고로 헌혈 100회 이상 지정헌혈 20회 이상 했습니다 저보다 많이 하신 분은 저 욕하셔도 됩니다
저는 남의 피와 조혈모세포 기증받아 살고 있는 사람이라 누굴 욕할 자격도 없습니다.. 화 푸세요..
그만큼의 애정을 가지고 계셨던만큼 배신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제가 받은게 많고 앞으로를 알수 없으니 이러는것이지만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헌혈자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혈액원 직원 헌혈률은 일반인 헌혈률의 몇십 배는 됩니다.
일반인 헌혈률이 헌혈가능연령 대비 헌혈자수로 6~7% 정도인데,
직원 헌혈률은 100%가 훨씬 넘으니까요. 200%는 될 겁니다.
(4명 중 2명이 헌혈을 하고 2명이 1년에 두 번 헌혈하면 100%가 나오는 게 통계의 함정(?)입니다)
심지어 혈액원은 간호사직종 비율이 높아서 여성비율이 그 어느 기관이나 기업보다도 높은 편인데도 헌혈률이 높습니다.
일상에서 기레기 비판하는 사람들도 내가 싫어하는 대상을 욕해주면 무비판적으로 '거짓기사'를 수용하고 인용하고 재생산하는 게 참...
선입견과 편견은 그런 식으로 자랍니다.
저도 대한적십자사 회장선임방식은 바뀌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규정이 없는 건 아니고 내부위원회 통해서 추천하고 임원단회의에서 투표하는 그런 방식이긴 합니다)
그 얘기를 여러 국회의원실에게 때마다 건의했습니다.
그런데도 정작 의원들은 그런 내용에는 관심을 갖지 않더군요.
한편으로 박근혜때 말고는 그 정도로 규정 개무시하면서 막장인사, 낙하산보은인사를 한 적도 없죠.
다른 정부때는 그나마 회장선임에 일말의(?) 원칙과 양심은 있었던 걸 생각하면,
굳이 법을 반드시 바꿔야하는 문제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일상 생활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여러 일들이 헌혈 부적격 사유를 만들더라구요. 전 다행히 가능해서 할수 있는만큼 꾸준히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몰라서 못하는 사람도 많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할수 없는? 몸이 되는 경우도 있고… 하고싶다 해서 모두 다 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복용약도 없으신 분들이고, 대부분의 수치가 정상인 분들이죠. 심지어 비만인 분들도 고지혈이라 헌혈이 안되고,
마른 분들은 전체 혈액량이 적어서 헌혈이 안됩니다.
임신경력이 있으신 분은 항체문제 때문에 혈소판 헌혈이 안되고요....
어떻게 보면 헌혈 가능한 분은 (전혈이라도) 건강한 분이시죠... 감사드립니다.
힘들겠지만 지금처럼 낙관적이고 웃는모습으로 견뎌내다 보면 좋은일도 생길겁니다.
힘내세요~~
정신의학과 약으로 불안감 같은거 다스리고 있고, 불면도 심해서 약의 도움없이는 못잘정도로 형편없는 성격입니다. 오랜 시간 아프다 보니 뭐 그리 된것인것도 있지만... 원래 걱정이 많은 성격이긴 했어요.
부잣집 막내아들인가 하는 드라마처럼 두번째 사는 인생... 약간...내려놨달까...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요.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러니 그냥 그러려니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생업이 바쁘다는 핑계로... ㅠㅠ
전부터 지정 헌혈도 해보고, 했는데...
조혈모, 장기, 은장까지 받아봤는데.. 지금은 부끄럽네요.
대파횽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생업이 바쁜게 무슨 핑계입니까.. 생업 제일 중요해요....
조혈모? 장기??? 은장??
선생님 감사합니다.... 정말 엎드려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횽님의 모든 귀한 장기(혈액, 조혈모포함) 받으신 분들도 저같이 하루하루 기증자님을 잊지 않고 어디선가 열심히 감사하며 살고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생업에도 휴일이라는 게 있기 마련이니...
시간내셔서 참여하시면 더 좋겠지요.
건강이 다시 조금 안정이 되면 다시 일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꼭 열심히 일하고 제가 받은것 사회에 갚으며 살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임신전에는 헌혈 자주 했는데 지금은 하러가면 튕겨서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 남편이 자주하고 있고
아들 얼릉 키워서 헌혈 동참시킬게요
대파미나리님 내년한해 건강하시길~~
감사합니다... 애기엄마시군요... 애기어머님들 맘뭐니 충이니 해도 대단하신 분들이십니다.
우리모두 엄마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잖아요... 아드님 헌혈이 아니더라도 꼭꼭꼭 건강하게 잘 자라나길 기원드립니다.....제 건강 기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해주셨다는것만 해도 감사드려요... 할지 안할지 몰라도... 기증서약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도 감사합니다. 가정내 모든 일이 잘 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대파미나리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
매년 세 번씩은 전혈헌혈 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도 아직 한 번 하실 수 있고 2023년에도 두 번은 더 하실 수 있습니다.
헌혈 꼭 참여해주세요.
주변분들 중에도 파주 살면 헌혈 못한다고 잘못 알고 평생 헌혈시도조차 하지 않는 분들이 많으니 바른 정보 널리 알려주세요~
답글 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롸따횽님
환자단체 명칭은 한국백혈병환우회입니다.
제가 자세하게 말씀드리기 민망해서 그랬습니다.
저는 한국백혈병환우회leukemia와 한국혈액암협회kbdca 두곳 모두에서 봉사를 하려고 신청했습니다.
대충 뭉뚱그려 백혈병혈액암협회라코 ㅋㅋ
제가 뭐 대단한걸 한다는건 아니고요. 민원상담등을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계약 종료일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요즘은 마음이 좀 뜨네요 ㅎㅎ 사실 지금 근무준비시간인데 땡땡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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