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도 호스피스병동에서 마지막에 확 기운 올라오심..결혼앞두고있었는데 저랑 와이프한테 잘 살아 엄마는 그거면 돼~하고 웃으셨는데 이틀 뒤에 의식 없어지고 바로 돌아가심..
벌써 13년 됐네요..손주들이 5학년 3학년인데 엄마 있었으면 엄청 이뻐하셨을텐데 손주들 보셨더라면..그게 젤 아쉽습니다..
@별나니
맞아요 ㅜ 제 잘못이 커요 ㅜ
얼마나 자책했는지, 그 사고로 강아지를 잃고 나서
거의 3년 동안 폐인처럼 지냈답니다 ㅜ
어느날 꿈속에서 강아지가 나타났는데,
사람처럼 웃는 표정으로 , 무지개빛 털 색깔을 하구선 저한테 안겨욌어요.
그 강아지를 잃고나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두번 다시 강아지를 입양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가슴을 도려내는 그 아픔, 두번 다신 겪기 싫어서요 ㅜ
그러니깐요....
우리 아버지께서도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 너무 좋으셨다고 안색도 너무 좋으셔서
예전에 하시던 농담도 하시고 그래서 우리 어머니의 그 말씀 듣고 너무 좋아서
다음 주 제 생일 때 형도 맞춰서 오니깐 같이 가요...했는데....
저 이야기 들을 아예 처음 듣는 것도 아니지만 막상 제 가족 일이 되니 저는 일말의 희망을 찾고
기대 했었습니다.
그걸 인지 했다면 휴가를 내고 남은 시간 함께 할 걸 그 때도 후회 하고
지금도 후회 하고 앞으로 제 생이 다하는 날 까지 후회하고 그리워 하겠죠.
잘 한일은 어찌 된것인지 잘 생각 안나고 크게 느껴지지 않고 못하고 못되게 굴은 것만 어찌 이리도 생각나는지....
진짜 죄송한 마음만이
지난달 돌아가신 아버지
말기암으로 입원한지 3주도안되어 떠나셨네요
마지막 전주 주말 임종면회때 가족친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말 말기암 전혀 아닌거같다
주말지나 3일만에 돌아가셨네요
마지막일주일은 뉴트리만 드시다 계속
토하고 기침에 잠못들던 울아부지
식성좋고 뭐든 잘드셨던 울아부지였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 현실이네요
이제 49재 코앞에두고 있는데
제발 그곳에선 맛있는거 마니드시구
좋은거 마니보구 행복하셨음합니다
돌아가시기 대략 8시간전... 출근전에 어머니 보고가려고 요양병원에 가서 어머니를 뵙는데... 계속 잠만 주무시던 분이 그날은 깨어서 저를 쳐다보면서 밥먹었냐고, 어디 아픈데 없냐고, 잠은 잤냐고 걱정해주셨는데.... 그날 그렇게 세상떠나셨는데...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그날 못해서 평생 가슴에 박혀있네요
많이 보내드려서 아는데요. 저렇게 아름답게 가시기는 매우 힘들어요. 섬망이라도 있으면 그래도 희망이 있는거구요.. 대부분은 산소호흡기에 수액에 의지해 무의식으로 거의 식물상태로 계시다가 소변줄고 산소포화도 떨어지고 하면서 갑니다.. 마지막 말 나누는건 불가능해요.. 그래서 살아계실때 얘기 많이나누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사랑할수 있을때 사랑하기!
벌써 13년 됐네요..손주들이 5학년 3학년인데 엄마 있었으면 엄청 이뻐하셨을텐데 손주들 보셨더라면..그게 젤 아쉽습니다..
꼭 염불해주시길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참 이뻤는데,,
생후 한달도 안되어 입양해
6년 동안 온갖 재롱 다보여주며 잘 놀다가
어느 여름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갑자기 밖에 나가고 싶다고 낑낑 대서
대문 열어주니
혼자 뛰어나가
빗속에서 춤을 추듯 몇바퀴 돌다가
비를 흠뻑 맞으며 그 자리에 서있더니
슬픈 표정을 하고 한참을 빗속에 앉아있는거
얘가 왜 이러지..하며 안아서 집에 데려왔는데
그후 일주일 뒤에
조카녀석 등원하는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죽었음 ..
사랑하는 우리가족과 헤어질걸 직감하고 슬퍼서 그랬는듯
참 대단하구료
견생일체 라고 하죠 ;
모든 생명체는, 인간이나 개나 똑같답니다:
ㅎㅎ
워낙 영물이라서 그랬던것 같아요 ㅜ
정말 똑똑한 강아지 였거든요;
맞아요 ㅜ 제 잘못이 커요 ㅜ
얼마나 자책했는지, 그 사고로 강아지를 잃고 나서
거의 3년 동안 폐인처럼 지냈답니다 ㅜ
어느날 꿈속에서 강아지가 나타났는데,
사람처럼 웃는 표정으로 , 무지개빛 털 색깔을 하구선 저한테 안겨욌어요.
그 강아지를 잃고나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두번 다시 강아지를 입양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가슴을 도려내는 그 아픔, 두번 다신 겪기 싫어서요 ㅜ
개나 인간이나 큰 사고를 당하기전에
뭔가 전에 다른 징후가 알게 모르게 나타난다고 해요
그 징후를 느끼는 사람은, 그 징후를 보인 사람에게
오늘 특별히 조심해라~~ 당부를 하죠 ㅜ
LH새끼야.
부모가
죽어야가 머냐? 죽어야가..
니 친구냐.
내가 어제부터 저랬는데....
아침부터 식사잘하시고. 딸이 목욕까지 시켜드렸는데.. 점심때 며느리 옆에서 소일거리하는데 조용히 돌아가셨음..
보고싶다 할매
우리 아버지께서도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 너무 좋으셨다고 안색도 너무 좋으셔서
예전에 하시던 농담도 하시고 그래서 우리 어머니의 그 말씀 듣고 너무 좋아서
다음 주 제 생일 때 형도 맞춰서 오니깐 같이 가요...했는데....
저 이야기 들을 아예 처음 듣는 것도 아니지만 막상 제 가족 일이 되니 저는 일말의 희망을 찾고
기대 했었습니다.
그걸 인지 했다면 휴가를 내고 남은 시간 함께 할 걸 그 때도 후회 하고
지금도 후회 하고 앞으로 제 생이 다하는 날 까지 후회하고 그리워 하겠죠.
잘 한일은 어찌 된것인지 잘 생각 안나고 크게 느껴지지 않고 못하고 못되게 굴은 것만 어찌 이리도 생각나는지....
진짜 죄송한 마음만이
말기암으로 입원한지 3주도안되어 떠나셨네요
마지막 전주 주말 임종면회때 가족친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말 말기암 전혀 아닌거같다
주말지나 3일만에 돌아가셨네요
마지막일주일은 뉴트리만 드시다 계속
토하고 기침에 잠못들던 울아부지
식성좋고 뭐든 잘드셨던 울아부지였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 현실이네요
이제 49재 코앞에두고 있는데
제발 그곳에선 맛있는거 마니드시구
좋은거 마니보구 행복하셨음합니다
같네요..못먹으니 얼굴 반쪽돼고..누나의 그모습 딱 삼일전에 보고 떠났다는 소식들었네요
우리 아부지가 4-5일 안드셔도 그냥 보통 처럼 같으심….
새벽에 이제 돌아가실것 같다고해서 아침이나 돌아가시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오전에 먼 부스터 주사를 넣은것처럼 눈동자도 말똥 말도 잘하시고
막 웃으시고,, 형제 친척들 다와서 오후까지 정말 정상인처럼 그래서 진짜로 퇴원하셔야 하나??
그런데 다 가시고ㅠ나서 제가 3일정도 같이 뒷바라지 하려고 병원에 남아 있는데
저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시다가
정말 그냥 스르르? 기계음 삐~~~~
하시더니 돌아가심
굉장히 화공약품? 냄새같은 것이 풍긴다고 해요
지독한 악취는 아니고,
뭐랄까..
죽음의 냄새,, 그런게 풍긴답니다
새벽에 못잔잠을 자나보다 했는데...다음날 아침 돌아가셨어요 ㅠㅠㅠ
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고생만 하고 간 우리아빠,,,
미안해 아빠...내가 지옥갈테니 아빤 천국가
돌아가시기 대략 8시간전... 출근전에 어머니 보고가려고 요양병원에 가서 어머니를 뵙는데... 계속 잠만 주무시던 분이 그날은 깨어서 저를 쳐다보면서 밥먹었냐고, 어디 아픈데 없냐고, 잠은 잤냐고 걱정해주셨는데.... 그날 그렇게 세상떠나셨는데...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그날 못해서 평생 가슴에 박혀있네요
그리고 갑자기 못하시던 식사도 하신다.....
갑자기 언제 아프셨나 싶었을 정도로 멀쩡해지셔서 말씀도 하신다.....
암이 작아졌다고 했어요... 보기에도 기운도 좀 차리신것 같아보였고요
너무 좋아하시며 짜장면을 드시더라구요 저도 덩달아 기뻐했죠
음......전날에 변비약을 사오라고 꼭두새벽부터 성화 하셔서 온동네를 다돌던 기억...음....ㅠㅠ
죽을때가 됐나보다~!ㅠㅠ
인체의 신비. 저승이 있나 싶었음
제가 기억 나는 것은 잡은 손이 차가워지던 그 기억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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