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쏘울
10년 반이 넘는 생산 기간 끝에, 한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인 기아는 라인업에서 가장 독특했던 차량 중 하나인 쏘울과 작별을 고합니다. 기아는 10월 6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쏘울이 2026년 모델로 복귀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출시 당시 '남다른' 행보를 보였던 한 시대의 끝을 알립니다.
기아 아메리카 영업 부사장 에릭 왓슨(Eric Watson)은 "쏘울은 기아가 미국에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초석이 된 차량이었으며, 이 독특한 차량은 기아가 오늘날의 위치에 오르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돋보이는 박스형 디자인
쏘울이 처음 출시된 2009년은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소형차 시장이 주목받던 시기였습니다. 기아 디자이너들은 쏘울의 디자인을 개발할 때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배낭을 멘 멧돼지"의 스케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동물 특유의 힘과 태도를 차량의 크기와 연결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햄스터 테마 광고로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굳힌 쏘울은 결코 평범함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쏘울은 평범한 세단이나 해치백보다 더 흥미로운 것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틈새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쏘울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외관뿐만 아니라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넓은 실내 공간이었습니다. 또한, 높은 좌석 위치는 도심에 적합한 크기로 SUV와 같은 시야를 제공했습니다.
세월 속의 진화
쏘울은 16년의 생산 기간 동안 3세대를 거쳤으며, 각 세대마다 특유의 박스형 미학을 유지하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된 2세대는 크기가 약간 커지고 더 많은 기술과 안전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 세대는 기아의 첫 번째 전기차인 쏘울 EV로도 판매되었습니다.
단종의 배경: 시장의 거대한 변화
평생 동안 150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쏘울의 단종 결정은 기아가 관찰하고 있는 광범위한 자동차 시장의 주요 변화를 나타냅니다.
라인업 정리: 기아는 EV6 및 EV9과 같은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K4 세단 및 해치백 등으로 경쟁력 있는 엔트리 모델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경쟁 심화 및 소비자 선호 변화: 쏘울이 경쟁하는 소형 크로스오버 세그먼트는 점점 더 혼잡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아 구매자들은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와 같은 더 큰 SUV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판매량: 2025년 9월 미국 판매 수치에 따르면, 기아는 4,069대의 쏘울을 판매했습니다. 이는 경쟁 모델인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6,386대)나 혼다 HR-V (10,870대)보다 적은 수치입니다.
2009년 출시 이후 쏘울은 오늘날의 자동차 업계에서 드문, 개성이 넘치는 차량이었습니다. 기아는 현재 딜러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일부 2025년형 모델이 여전히 구매 가능하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kia-discontinues-the-soul-after-16-years-of-production









































한국 단종 되고 마지막 남은 미국에소 판매가 부진 하자 결국 단종.
승차감이 ㅜㅜ 경차보다 조금 나은정도임.
저차 타다 아반떼 타면 신세계일 정도임
기아 입장에서는 나름 센세이션 일으킨 효자임에는 확실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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