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돌비(Dolby) 및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과 협력하여 차량 내부에서 전문 레코딩 스튜디오급의 몰입형 오디오 환경을 제공하는 '크래프티드 인 어 메르세데스(Crafted in a Mercedes)' 경험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스튜디오에서 믹싱된 음악이 차량 스피커를 통해 재생될 때 손실되는 디테일과 질감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Dolby Atmos와 Maybach의 결합협업의 목표
벤츠는 벤츠-마이바흐(Mercedes-Maybach)의 뒷좌석 공간이 믹싱 엔지니어가 작업하는 컨트롤 룸과 거의 동일한 사운드 퀄리티를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핵심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소리를 전면, 후면, 위, 아래 등 다양한 방향에서 투사하여 360도 몰입형 청취 환경을 조성합니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와 작업한 것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아론 포브스(Aron Forbes)의 안내로, 실제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던 트랙을 마이바흐 S 680 뒷좌석에서 믹싱하는 과정을 시연했습니다. 포브스는 랩톱을 차량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믹싱을 진행했고, 차량 디스플레이에는 3D 큐브에 각 악기 트랙이 움직이는 모습이 시각화되었습니다.
차량 내부의 사운드는 스튜디오에서 경험한 것과 거의 동일한 깊이와 정밀도를 보여주었으며, 믹싱 작업물을 최종 승인하기 위해 스튜디오로 돌아갈 필요 없이 이동 중에도 품질 저하 없이 작업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시스템 구현 및 향후 계획기술적 구현: 벤츠, 돌비, 유니버설 뮤직의 사운드 엔지니어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전문 스튜디오의 음향을 차량 내부에 재현하도록 정밀 조정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부메스터(Burmester) 스피커 설정을 기반으로 하며, 엔지니어들에게 각 채널과 믹싱 요소에 대한 정확한 제어권을 제공하여 차량 내부를 움직이는 마스터링 스위트로 만듭니다.
현재 이 설정은 럭셔리 마이바흐에서 시연된 콘셉트 단계이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기술을 미래 양산 모델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경험이 궁극적으로 더 대중적인 모델에도 확대되어, 실제 음악 제작에 사용되지 않더라도 모든 운전자와 탑승자가 더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https://www.motortrend.com/news/mercedes-benz-wants-your-car-to-sound-like-recording-studio/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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