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한 해를 보낸 잉골슈타트, 그래도 희망은 있다
판매 감소를 긍정적으로 포장하기란 쉽지 않지만, 아우디는 나름의 희망을 찾았다. BMW와 메르세데스가 각각 아우디보다 미국에서 10만 대 이상 더 팔아치운 가운데, 아우디는 9월부터 전년 대비 월별 판매가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는 A6 e-트론(3.7만 대)과 Q6 e-트론(8.4만 대)을 앞세워 전년 대비 36% 증가한 22.3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글로벌 전체로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약 160만 대에 그쳤다.
주요 경쟁사에 뒤처진 판매 실적
아우디의 북미 판매는 20.2만 대로 12.2% 감소했다. 반면 메르세데스는 미국에서 34.3만 대, BMW 그룹은 미니 포함 4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아우디는 "지정학적·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관세 정책이 미국 판매 부진의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유럽은 46.4만 대로 전년과 비슷했지만, 중국에서는 5% 감소한 61.8만 대를 기록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구조조정 비용과 기술적 차질로 인해 연간 수익성 전망을 두 차례나 하향 조정했다.
2026년, 반등의 발판 마련할까
아우디는 신차 출시로 올해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르크 슈베르트 영업·마케팅 이사는 "신차 공세가 본격화되면서 판매에도 서서히 반영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전기차 부문에서 주로 성장을 이뤘고, 2026년에도 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올해의 차 수상, 물리 버튼 복귀, R8 하위 스포츠카 출시 가능성, 리비안과의 파트너십 등이 BMW·벤츠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audi-sales-fall-in-2025-as-bmw-and-mercedes-win-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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