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NCAP 종합 안전성 평가 1위, 벤츠가 2년 연속 수상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신형 CLA를 전기차로 먼저 공개한 뒤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했다. 테슬라 모델 3의 경쟁 모델인 신형 CLA는 출시 이후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최근에는 '2026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벤츠의 50년 넘는 수상 가뭄을 끝냈고, 이번에는 2025년 유로 NCAP 테스트 차량 중 최고 안전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4년 E-클래스에 이은 2년 연속 1위다.
거의 만점에 가까운 안전 점수
CLA는 종합 최우수 차량인 동시에 소형 패밀리카 부문 1위도 차지했다. 벤츠 라인업 중 작은 편에 속하지만, 성인 탑승자 보호 94%, 어린이 탑승자 보호 89%, 보행자 등 취약 도로 사용자 보호 93%, 안전 보조 기술 85%를 기록하며 별 다섯 개 등급을 획득했다.
유로 NCAP 미힐 반 라팅언 사무총장은 "안전에 대한 벤츠의 오랜 투자가 빛을 발했다"며 "다만 테슬라도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파이어플라이·리프모터 같은 신규 업체들의 경쟁력도 커지고 있어 소비자에게는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는 각각 대형 패밀리카와 소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어린이 보호와 안전 보조 기술에서는 CLA를 앞섰다.
CLA의 풍부한 안전 사양
미국 기준 CLA 250+ EQ 테크놀로지의 시작 가격은 약 6,900만 원이다. 기본 사양에 에어백 8개(프론트 센터 에어백 포함), 디스트로닉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회피 조향 어시스트, 사각지대 경고, 차선 유지 어시스트가 포함된다. 상위 모델인 E-클래스보다 에어백이 하나 더 많고, 일부 옵션도 기본 적용된다.
미국에서는 레벨 2 자율주행 시스템인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프로도 탑재된다. 도심 내 지점 간 주행이 가능한 이 시스템은 약 580만 원으로, 약 1,170만 원인 테슬라 FSD보다 저렴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02km이며, 800V 아키텍처 덕분에 5분 충전으로 약 160km를 추가할 수 있다.
BMW에 연간 판매량에서 또다시 밀린 벤츠가 CLA로 반전을 노릴 수 있을까? 하이브리드 추가가 도움이 되겠지만, 크로스오버가 아닌 만큼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mercedes-cla-beats-tesla-as-europes-safest-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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