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가 테슬라 전기차의 유산을 뛰어넘을 가능성 인정
험난했던 자동차 사업
테슬라는 2025년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중국 BYD에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줬고, 새로운 관세와 규제 변화로 전기차 보급이 둔화되며 추가 압박이 예상된다. 하지만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새로운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올인 서밋에서 기업인이자 투자자인 제이슨 칼라카니스가 "옵티머스가 너무 영향력 있어져서 테슬라가 자동차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기억 못 할 수도 있다"고 말하자, 머스크는 X에서 "아마 맞는 말"이라고 답했다.
단순한 자동차 회사 그 이상
옵티머스 프로젝트는 테슬라 산하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현대차의 아틀라스처럼 휴머노이드 로봇을 탐색하는 완성차 업계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옵티머스는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범용 어시스턴트로 포지셔닝됐다. 머스크는 이전에 옵티머스 가격을 약 2만 달러(약 2,900만 원)로 제시한 바 있는데, 이는 모델 3 엔트리 트림의 절반 수준이다.
옵티머스 100만 대 판매에 성공하면 머스크가 제안한 1조 달러 보상 패키지의 핵심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하게 된다. 칼라카니스는 테슬라 옵티머스 연구소를 방문했다며 "100만 대가 아니라 10억 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고,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기술 제품"이라고까지 평가했다.
보상 계획의 또 다른 목표는 로보택시 100만 대 배치로, 테슬라의 2인승 사이버캡이 핵심이다. 스티어링 휠과 페달 없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개발 중이며, 2026년 4월 생산 시작이 예상되지만 자율주행 규제 승인과 상표 등록은 아직 보류 상태다.
로봇이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까
머스크의 말처럼 옵티머스가 테슬라의 자동차 유산을 뛰어넘을지는 불확실하다. 테슬라는 전기차가 틈새시장으로 여겨지던 시절 오리지널 로드스터로 현대 전기차 산업을 재편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고, 모델 S·모델 X 플레이드의 1,020마력 등 경쟁력 있는 성능을 지속 선보여왔다.
다만 FSD 안전 문제에 대한 연방 규제당국의 조사, 기대에 못 미친 사이버트럭, 반복되는 품질 문제 등 악재를 고려하면, 테슬라가 기억에 남더라도 긍정적인 방향이 아닐 수도 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electric/elon-musk-says-teslas-robot-could-matter-more-than-its-c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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