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기반 레벨 4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연내 출시 예정
보조 바퀴를 떼다
현대차와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 5 기반 완전 무인 레벨 4 로보택시의 연내 상용 운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시작한 안전요원 탑승 시범 운행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다.
2020년 설립된 이 합작법인은 재규어 I-페이스 중심의 웨이모, 그리고 2인승 사이버캡으로 진출 예정인 테슬라와 본격 경쟁하게 된다.
규모보다 안전이 우선
현대차는 싱가포르 공장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을 충족하도록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시뮬레이션, 통제 환경 반복 테스트, 공공도로 단계적 확대 등 광범위한 검증을 거쳤다.
아이오닉 5는 사진으로는 준중형 해치백처럼 보이지만 실제 크기는 토요타 RAV4와 비슷하다. 전기차 아키텍처 덕분에 배터리 패키징이 효율적이고 실내 공간도 여유롭다. 내연기관이 없어 승차감도 부드럽고 조용하다.
현대차는 또한 기존 모듈식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는 엔드투엔드(E2E) AI 모션 플래닝 시스템을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방식은 소프트웨어 복잡성을 줄이고 시스템 업데이트와 확장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진짜 어려운 건 지금부터
모셔널 로라 메이저 CEO는 "모셔널은 기술 발전보다 안전을 뒤에 두지 않는다"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기술과 운영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 다음 확장 지역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이번엔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어난 일이 라스베이거스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확대를 시사했다. LA에서 테스트 이력이 있는 만큼 캘리포니아가 유력한 후보다. 향후 과제는 GM 크루즈 프로그램 붕괴와 같은 차질을 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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