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최신 2+2 컨버터블이 공개됐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
아말피, 지붕을 벗다
페라리가 2026년 말까지 5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는 가운데, 오늘 공개된 아말피 스파이더는 지난해 대폭 업데이트된 로마 쿠페의 오픈탑 버전이다. 2008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엔트리급' 프론트 엔진 V8 4인승 컨버터블 페라리 계보의 최신작이다.
기본 구성은 쿠페와 동일하다. 3.9리터 V8 트윈터보가 631마력, 76.1kg·m을 발휘하며, 8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통해 후륜을 구동한다.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사이드 슬립 컨트롤 6.1 등 페라리의 최신 섀시·다이내믹 기술이 탑재되며, 3단계 능동형 리어 윙은 최대 설정 시 시속 250km에서 약 110kg의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지붕 제거와 패브릭 루프 전동 장치 추가로 건조 중량은 쿠페 대비 약 86kg 증가한 1,556kg이다. 그러나 성능 영향은 미미해 제로백 3.3초로 쿠페와 동일하며, 정지→시속 200km는 9.4초(쿠페 9.0초)로 소폭 차이가 난다. 최고속도는 두 모델 모두 320km/h다.
스파이더만의 변화
캘리포니아와 포르토피노가 접이식 하드톱을 사용한 반면, 아말피 스파이더는 로마 스파이더에서 부활한 패브릭 루프를 유지한다. 시속 60km 이하에서 13.5초 만에 접히며, 접힌 상태에서 두께는 약 20cm에 불과해 트렁크 공간 170리터를 확보한다(루프 올린 상태 255리터). 5층 구조의 루프는 접이식 하드톱에 준하는 방음과 단열을 제공한다고 페라리는 밝혔다. 새로운 외장색으로 오렌지빛이 도는 레드인 '로쏘 트라몬토'가 추가됐다.
실내와 가격
실내는 아말피 쿠페의 개선된 캐빈을 그대로 가져온다. 로마에서 비판받았던 정전식 스티어링 휠 조작부가 물리 버튼으로, 세로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가로형으로 교체됐다. 스파이더 전용으로 시속 170km까지 작동하는 전개식 윈드 디플렉터와 짙은 청색 테크니컬 패브릭 '테크니코 오타니오' 시트 옵션이 추가됐다.
공식 가격은 미공개지만, 아말피 쿠페 시작가가 약 26만 2,000달러(약 3억 7,470만 원)이므로 소폭 인상이 예상된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로드스터, 포르쉐 911 터보 S 카브리올레와 경쟁하게 되지만, 좋은 날씨에 지붕을 열고 아말피를 달리는 매력을 넘어설 차는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ferraris-new-amalfi-spider-brings-631-hp-with-the-top-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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