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2025년 영업이익이 4억 1,300만 유로(약 6,690억 원)로 92.7% 폭락했다.
기존 3,900명 감원으로는 부족
포르쉐가 전기차 전략 전환에 따른 39억 유로(약 6조 3,200억 원)의 대규모 손실 처리, 중국 판매 부진, 미국 수입 관세의 삼중고로 2025년 이익이 사실상 증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56억 4,000만 유로에서 92.7% 급감한 4억 1,3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지난해 네 차례의 실적 경고 끝에 주가가 30% 이상 하락하며 독일 최상위 DAX 지수에서 퇴출된 바 있다.
올해 1월 취임한 미하엘 라이터스 CEO는 기존에 발표한 2030년까지 3,900명 감원(이미 임시직 약 2,000명 감축 완료)에 더해 추가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전체 약 4만 명 직원의 10%를 상당히 넘는 규모가 될 전망이며, 이는 모회사 폭스바겐그룹이 2030년까지 독일에서 5만 명을 줄이는 계획의 일부다.
글로벌 인도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27만 9,000대, 매출은 12% 줄어 322억 유로(약 52조 1,600억 원)였다. 중국 비중은 전년 18%에서 15%로 하락했고, 미국 최대 시장에서는 15% 수입 관세로 약 7억 유로(약 1조 1,340억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포르쉐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더 수익성 높고 매력적인 차에 집중
라이터스 CEO는 "현재의 도전을 더 과감하게 행동할 기회로 삼겠다. 포르쉐를 전면 재정비해 더 날렵하고 빠르게, 제품은 더 매력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수익성과 수요가 높은 내연기관 모델을 확대한다. 전기 718 박스터·카이맨은 2027년으로 연기됐고, 플래그십 전기 SUV K1은 2029년경으로 밀렸으며 전기차 전용이 아닌 하이브리드·가솔린 옵션도 검토 중이다. 라이터스는 "현행 2도어 스포츠카와 카이엔 위의 모델과 파생형을 검토하고 있다"며, 새로운 포르쉐 헤일로 스포츠카와 K1 3열 SUV 플래그십을 시사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porsche-profits-collapse-92-as-automaker-plans-more-job-c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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