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디다 조언을 구해야 할지 고민하다 여기에 글을 남겨 봅니다.
태어난지 백일도 안 된 아기가 있어 아기엄마들 하는 카페에는 가입이 되어 있는데,
거기에 이런 글을 쓰면 십중팔구 이혼해라, 그런 더러운 인간하고 어떻게 사느냐...
이런 답변이 달릴 게 뻔해서... 제가 궁금한 것은 남편의 생각이라 나이 좀 있으신 남자분들이
많은 사이트에 글을 써야 실질적인 조언이 있을 것 같아서요.
글 제목대로 제 남편이 데이트앱 같은 걸로 조건만남을 하다가 현장에서 성매매 현행범으로
체포가 되었습니다.
체포된 당일날도... 경찰이 조사 후 집으로 보냈기에 저는 아무것도 몰랐고요...
야근하고 새벽에 온 줄 알고 남편이 얼마나 고생했을까... 하는 마음에 늦은 시간에
배고플 것 같아 누룽지도 끓여주고 김치도 새로 썰어서 차려주고 그랬습니다.
남편은 저녁 먹었다고 하면서도 누룽지를 싹 비우더라고요.
그때까지는 이런 일이 생길지 상상도 못했죠.
집에 체포고지서? 가 날아왔는데 체포 날짜를 보니 저 날이더라고요.
내용을 보니 체포고지서 1장과 성매매로 잡힌 날 체포정황과 성매매 정황이 담긴
4장 정도의 문서가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성매매를 했고,
어떻게 잡혀왔고 어떻게 변명을 했고...부인을 했고... 그런 내용이 세세하게
다 적혀있더라고요. 하다못해 삽입을 몇 분 했고 어떻게 했고 이런 것까지...
저는 너무 당황해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파악이 안 됐고...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당신 성매매로 체포됐어?' 라고 하니 자기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더군요.
그러면서 누가 자기 신분을 도용한 것 같다는 겁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그럼 경찰서를 가서 확인을 당장 해야 하는 거 아니냐니까
남편은 일단 지금 일하느라 바쁘니 퇴근 후 가보겠다고 하더군요.
이해가 안됐죠. 이게 지금 신분 도용이라면 너무 심각한 일인데... 일이 중요한가...
아마 엄청 바쁜가보다...
그래서 제가 50일 갓 넘긴 아기를 안고 버스를 타고 경찰서로 갔습니다.
아기가 너무 어려서 목을 전혀 못 가누기 때문에 아기띠같은 것도 쓰기가 힘들거든요.
경찰서에 가서 체포고지서에 쓰인 담당 경찰을 찾아가니 남편이 잡힌 적이 없다고 하던가요?
체포된 적이 없다고 했다고요? 하면서 한숨을 쉬더라고요.
결국 지문이고 신분증이고 다 확인해서 다른 사람이 도용할수가 없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결국 퇴근한 남편 앞에서 펑펑 울면서 경찰서 간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가 너무 당황해서 거짓말을 했다고 사과하더라고요.
그리고 단 한번 뿐이었다며 순간 너무 성관계가 하고 싶어서 실수했다고..........
아이를 생각하고 절 생각하고 하면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나이 좀 있는 지인들이, 유부남도 태반이 성매매를 한다고 했을 때,
안하는 놈은 없다, 들킨 놈과 안 들킨 놈 뿐이라고 했을 때도.... 우리 남편은 절대 그럴리 없다,
이상한 남자랑 결혼하고서 모든 남자는 그렇다고 이상한 소리 한다고 여겼던 제 자신이
그렇게 바보같고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남편에게 제가 싫어졌냐고 물었고, 가정을 유지할 생각이 있냐고 하니까
자기는 가정을 버릴 생각도 없고, 아내가 싫어진 것도 아니고, 아이도 사랑한다고
그냥 한순간의 실수라면서 빌더라고요.
제가 궁금한 점은, 남편이 정말 이번 한 번 실수이고 전엔 그런 적이 없었던 건지,
그리고 가정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저를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인건지 하는 겁니다...
사실 남편이 여러번 성매매를 했는지의 여부는 알아낼 방법도 없고....
차라리 모르는 편이 나을수도 있는 거지만...
남편이 가정을 유지할 생각이 있는건지에 대한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정이 중요하지 않고 저도 사랑하지 않고 아이도 사랑하지 않으니까
성매매같은걸 한게 아닐까요?
전 아이를 낳느라고 경력단절이 되었는데 지금이라도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남편이 가정을 버리면 저라도 아이와 꿋꿋하게 살아야 하니까요.
제가 돈을 못 버니 이렇게 불안하네요. 몰랐습니다. 아이 낳기 전엔
맞벌이를 해 와서, 집에서 아이 안고 앉아있다는 것이 이렇게 남편에게 의존해야
하는 일이란 걸 미처 몰랐어요.
남편은 물론 가정이 중요하다고 자기는 잠깐 실수한거라고 하지만
어차피 성매매 안했다고 한 것도 거짓말이었으니까요.
회원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남편이 저희를 떠나면 떠났지, 제가 먼저 이혼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혼하라는 댓글만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ㅠㅠ
남자의 고추는 머리랑 별로 상관 없고요 그냥 자위의 연장입니다.... 손으로 하다가 지쳐서 새로운 자위기구를 찾은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용서해 주세여 그리고 몸 푸시면 자주 해주시고..
출산으로 인한 부부관계는 제가 경험이없어서...
남자의 고추는 머리랑 별로 상관 없고요 그냥 자위의 연장입니다.... 손으로 하다가 지쳐서 새로운 자위기구를 찾은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용서해 주세여 그리고 몸 푸시면 자주 해주시고..
너무 하고플때 아내가 힘들어 하면 차라리 혼자 풀자 라고 생각해서 그랬을겁니다
가정이 중요하지 않고 저도 사랑하지 않고 아이도 사랑하지 않으니까
성매매같은걸 한게 아닐까요?<<<< 가정은 가정이고 사정은 사정일 뿐입니다
제가 주제넘지만, 짧은 조언을 드리면...
지금 시점에서, 과거에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은 감정낭비입니다.
우선은,
성매매 관련 처벌이 어떻게 되는지 남편분은 어떻게 되는지를 따지고, 대처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우선일 듯 합니다.
다음으로,
과거 어찌 했고, 어떤 실수를 저질렀고에 집착하지 마시고, 깊은 반성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인지 앞으로를 잘 따져보세요.
믿음은 한번 깨지면 회복이 안되는 유리와 같아서,
끊임없이 글쓴이님을 괴롭힐 것입니다.
약간의 조건과 다짐을 받아두시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건 글쓴이님의 안정을 위해서입니다.
가정을 지키겠다는 마음과 아기의 장래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리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성매매는 바람핀거와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며
단지 성욕을 해소하기위한 호기심과 타인과 다른 색ㆍ스는 어떨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분에계 정중한 사과와 함께 이번기회에 걱정되는 재산분할도 해달라고 하시지 그러세요.
집등기를 공동으로 한다던지 그리고 이혼을 두려워마세요.
시부모님과도 상의하세요.친정에는 알리지마시고요.
잊고살순없지만 견디고 살 자신있으시면야
못살겠습니까..앞으로의 본인 정신적 스트레스 고통이 제일힘들지요..
임신과 출산의 과정동안, 쌓이는건
같은 남자로 변명하자면 어쩔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야동보는 남편.. 찾자면 엄청 많을 겁니다.
남편분이 바람이 났거나, 진지하게 누굴 만나는 중이라면
이혼을 하시는게 맞겠지만,
본능적 욕구를 처리하려고, 성매매를 하는것은
비난 받아 마땅하나, 남자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남편분도 이번 일을 계기로 뉘우치고, 가정에 충실하고, 잘 지내셨으면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를 합니다. 원만히 해결 하셨으면 합니다.
어플로 만나서 성관계까지 가려면 주구장창 그걸 얼마나 붙들고 있었겠습니까
진심 안타깝지만. 이혼할 생각이 없으시다니
각서라도 받아두세요. 비슷한일 발생시엔 전재산 몰수후 자지를 짜른다고요.지장까지 찍으시구요
삽입은 몇분했고 요런 상세한 것 까지 읽고 그 남편이랑 잠자리 할때마다 떠오르겠죠
툭하면 아내는 남편을 의심할테고 이유없이 화나서 줘패고싶을때도 많겠고 남편은 주눅들어 요구할것도 못하고 둘 다 지옥 속에서 살것 같네요
이 글에 대해선 함구하겠습니다
두분의 관계는 어떠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물론, 남여, 부부로의 관계를 말합니다
자문자답하시라는거지 답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신한 상태에서 남편과의 관계가
2주이상 지속되지 않았다면 남편이 죽일x라고
단정지어 말하긴 어렵습니다!
성인이시기에 욕구를 풀만한 방법은 다양히 많다는거 아실겁니다
그간의 행적도 판단하는데 도움되겠지만
무조건 성매매가 나쁜거고, 잘못된거라 생각든다면
더 생각하지마시고, 하지않을 이해 하지마세요~
아내되시는분이 어리석고 운이 없다?
그런식의 표현도 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런분이 아니니까요
단 각서는 받으세요~
추후 이런일 없도록이요~~
생후 50일이면 부부관계가 끊기지 오래됬을수 있으니~ 그냥 욕구풀러갔다 잊으세요..남편분도 엄청쪽팔리고 쥐구멍이라도 숨고싶을껍니다.
그냥 업소가서 놀앗다면 그러려니 할텐데
머하는 짓인지.
이해 할수없네.
업소나 다를게 없소
진짜임 웃으면 안되지만 가능성 90프로임
그냥 한번 걸린거면 눈감고 지나가주시고 계속 그러면 이혼해야죠
한번간게 재수없이 걸린건지 여러번갔는데 한번걸린건지 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