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넘 감동적인 장면을 목격해서 간단히 글 올려봅니다.
경기도 광주보건소근처 삼성프라자앞 사거리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할머니 한분이 신발은 한쪽만 신으시고 바지에는 소변도 보신거 같았습니다. 저는 반대쪽 차선에서 신호대기중이었구요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할머님이 갑자기 달리는 차도 쪽으로 자꾸만 걸어오셔서 사고가 날거 같아 일단 아이들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고 전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여학생이 나타나서 할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모시고 가더군요 한시름 놓았습니다.
그러더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더니 할머니 손을 잡고 어디론가 가더니 잠시후 할머니에게 자기가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서 신겨드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학생은 맨발로 할머니 손을 잡고 다시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감동그 자체였습니다. 저렇게 이쁘고 착한 학생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그전에 나이가 좀 있으신듯한 남녀두분이 그냥 지나가는 모습을 본 후라 학생이 더 대단해 보였습니다. 차를 돌려 사진을 찍어지만 얼굴은 나오질 않았네요 ㅜㅜ 아이들과 저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감동을 준 저 여학생에게 감사하고 싶어요
두서없는글이지만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여학생~ 복받을겨~~!
그리고 참 잘했다고. 그리고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네요
빨리 찾아서 응징해줍시다.
보배 형님들 화력 기대합니다.
저 여학생 누군지 아시는분 쪽지부탁드립니다
저도 여유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신발 선물하고 싶네요 ㅠ
발싸이즈 265에 나이키를 좋아한다네요
뭐 큰돈 아니더라도 정말이지 십시일반 해서... 그 여학생에게 기억에 남는 선물이라도 해주고 싶은...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생각 나네요~
추천합니다
사진찍고있는데..
저런경우 그자리에서 112에 신고하여야 맞는처사이며
넘안테 호의를 베풀려다가 뒤통수 맞는 세상이니까
여러분들의 자식들은 그렇게 하라 가르치시길.
요즘보기드문 학생이네요
자 LG 등판하세요
훈훈하네요~~
대학때 저런 친구가 있었는데 양로원, 고아원 봉사가면 진짜 어르신들이나 애들한테 너무 살갑게 대하고 잘하는친구였는데 50이 다된 지금까지 결혼도 안하고 봉사하는 친구가 생각나네요 지금 동티모르 있다던데 잘있는지...
여학생은 맨발인가
학생을 가장한 천사네요...
천사가 학생으로 변장한듯...
죄목은 천사...
후기 남기셧길래 궁금하신분보시라고
링크하나
http://m.bobaedream.com/board/bbs_view/freeb/166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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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짠하고 눈물이 나려하네요~
저 여학생이 다시금 나를 뒤돌아보게 하네요
이쁜 녀석들...
오 다음에 메인기사 떳네요!!! 이런 기사가 많아지면 좋겠어요~ 바리스타 박OO님 표창도 받는답니다. 축하드려용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자체에서 포상금 지급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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