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대환대출이란 말에 속아서 어리석게 보이스피싱을 당했었습니다.
절차대로 신고는 했지만 경찰이 잡아줄꺼라는 희망도 없었고 기대도 안했습니다.
잊고있을만 할때 검찰로 송치되었단 안내장을 받았고, 역시 기대도 안했습니다.
오늘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우체통에 검찰에서 온 우편물이 있길래 혹시나 좋은소식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이런식이네요.
제가 보낸 계좌의 예금주.... 그 사람도 어쩌면 피해자일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에게 민사소송으로 송금액의 50%까지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총 1200만원 송금했는데 그중 50%라도 찾고싶은 심정입니다.
그나저나 붕어빵이 게시판 지분을 95%이상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제 글이 조용히 묻힐것같네요. ㅠㅠ
경찰서 두곳을 다른곳으로가서 다 물어봤으나
보이스피싱의 대부분은 돈을 못받는다고 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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