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2박3일 갔었는데 계속 비왔습니다.
도쿄는 많이 오는건 아니었는데 가끔 우산이 필요한 정도로 비가왔고..
각설하고 좋은데는 못갔습니다. ㅋㅋ
일본 최대의 환락가라고 하는 가부키쵸를 가봤는데 제가 너무 기대를 하고 갔던걸까요? ㅋㅋㅋ 제가 생각하던 그런 느낌의 거리가 아니어서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남자 둘이서 기웃기웃 대면서 걸어다니니까 삐끼들이 겁나 말 걸더군요.
중국말로 말 걸었다가 대꾸 안하니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하면서 오랄 OK, 섹스 OK, 아가씨 예뻐요.. 하면서..
그러다가 우연히 노조키 헤야(훔쳐보는 방) 간판을 보고 거기 들어갔습니다.
경찰 취조실에 설치된 거울? 같은게 설치되어있는데 그 무대 밖에서 스트립 댄스를 하는거 앉아서 보는겁니다.
20분정도...
별거없습니다. 딱 그거 하나 보고 이자까야에서 술마시고 호텔 들어가 자고....
신주쿠 시부야... 사람 진짜 많습니다. ㅅㅂ 짱깨들도 많고.... 그에 질세라 한국인도 차고 넘치는 거리.
개인적으로 도쿄 보다는 오사카가 저랑은 맞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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