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ABC 마트에서 10만원짜리 나이키 에어포스 1을 구입하시면
5만원이 고스란히 일본 회사로 갑니다
아래 신발 가격 분석표를 보시죠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신발 가격 구성표 입니다
$100의 나이키 신발일 경우
소비자가 지불하는 약 10만원의 돈은 과연 어디로 갈까요
위 표에 따르면 $100중 $22, 즉 소비자가 지불한 신발값의 22%가 생산자에게 갑니다
나이키 신발의 생산자는 누굽니까?
우리나라 회사입니다
생산자가 신발을 만들기 위한 비용이 소요되죠
마케팅과 잡비용으로 $16가 들어가는데
이건 나이키로 가는 돈일테고요
$2는 세금으로 쓰여집니다
나이키 본사가 가져가는 순이익은 전체의 5%인 $5입니다
소비자가 지불하는 100달러 그니까 약 10만원중 대략 $20, 즉 2만원 정도가 나이키 본사로 가고
그중 5%인 $5, 즉 5천원 정도가 나이키의 순이익이라 보시면 되요
그런데
가장 큰 $50는 누구에게 갑니까?
Retailer라고 써 있죠?
멀티샵입니다
즉, ABC 마트에서 10만원의 나이키 신발을 구입하면
22,000원은 한국의 제조사로 가고
나머지 약 22,000원은 미국의 나이키로 가고
가장 큰 비중의 50,000원은 일본의 ABC 마트로 가는 구조죠
이정도면 어마무시한 비율입니다
우리나라 회사인 폴더나 레스모어같은 멀티샵에서 10만원짜리 신발을 구매하면
10만원의 50%인 5만원은 한국 회사로 가겠죠
여러분이 판단하세요
아래 'Retail'이라고 나온 부분이 멀티샵이에요
권장가 $100의 $50은 리테일 마크업이죠
'100% 수익'이라고 씌여 있습니다
ABC마트에서 18만원짜리 베이퍼맥스를 구입한다면
50%인 9만원이 일본으로 고스란히 가는겁니다
건물 임대료와 알바비도 당연히 여기서 창출되는 이윤으로 구성되겠죠?
이 돈으로 매장도 점점 늘리고 매출액도 점점 불어납니다
ABC 마트의 대체재는 레스모어와 폴더
그리고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주위에 ABC마트가 없어서 가 볼일이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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