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치킨집이 있습니다.
브랜드는 듣보인지.. 아니면 그냥 자체 치킨집인지 모르겠지만, 여기 치킨집은 홀이 없습니다...
배달이 거의99.9%인 가게입니다.
배달앱이라는게 활성화 되지 않았을땐... 직접 방문해서 포장해오면 20% 할인을 해줬습니다.
두마리치킨이 2만원인데 직접 방문포장해오면 18,000원인 그런 가게.
하지만 배달앱이 활성화되고 배달 업체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배달비가 붙는건데요...
두마리치킨이 2만원에 배달비 1천원 먼곳은 2천원이 추가되어... 가격을 받는다는 점 입니다.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전화해서 주문해도 배달업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두마리치킨은 2만1천원... 혹은 2만2천원을 내고 사먹어야 합니다.
당연히 방문포장은 1만8천원이구요...
가격이 2만원짜리인 이 두마리치킨을 어떻게해야 2만원에 먹을수 있는건가요?
ㅋㅋㅋ 가격이 2만원인데 2만원에 먹을수있는 방법이 당췌 없네요.
주변에 이런가게가 많을것같은데.... 배달업체 통해서 배달해주고 그 비용은 고스라니 소비자가 부담하는ㅋㅋㅋ
ㅅㅂ 차라리 방문포장할때 정가로 받아쳐먹던지....
중국집은 만원세트 시켜도 배달비가 없는데
치킨집은 2만원짜리 시키면 배달비 2천원이 붙습니다. 정작 중요한거 저사는곳 브랜드 치킨들
방문포장해도 정가받습니다 할인 없습니다.
배달어플쓰면 점주분들 수익이 좀빠진다고해서
전화주문을 고집하는데요 가끔 생각해보면
배달어플 쓸까 생각합니다 똑같이 오는데 왜
전화주문 하지? 라는 생각을요..
참 저사는곳 교ㅊ은 배달대행 안쓰고 주인이
배달하는데 배달비 3천원 받습니다.
오토바이 2분거리입니다. 그래서 교ㅊ은 안땡기더라구요.
그리고 배달이라는게 처음 생긴게 홀손님 없어서
매상 안되니까 배달을 해서 매상올린건데
이제는 주인매상 올려주려 배달비 주면서 사먹어야되는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배달비 안받는 동네 처가집양념치킨 시켜먹습니다.
여자 사장님이 예뻐서 그런거 아니구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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