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겪는 일이라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쉽지가 않아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가 올해 74세이신데, 지난 9월 20일(금)에 전철역에서 넘어지셔서
고관절 골절이 되어 24일(화)에 수술하시고 이제 2주가 되었습니다.
의사 말로는 골절 상태가 좀 심한 편이고,
어머니가 뼈도 약하시다고 하여 포스테오라는 뼈 강화제도 투여받고 계세요.
지난주부터 휠체어로 거동 가능하시고, 아직 서지는 못하신 상태입니다.
2~3주 후에 퇴원하실 예정인데, 이전처럼 거동이 되지 안 되실듯테니
재활병원에서 좀더 치료 받으셨으면 합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재활병원이 주로 뇌손상이나 치매와 관련한 곳이 대부분이고
저희 어머니처럼 골절과 관련해서는 많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 이와 관련하여 경험이 있으시분들게
어떻게 재활치료를 해야 할지 문의 드려봅니다.
저희 어머니 같은 경우 어떻게 재활을 해야 할지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는
그 유명한 수술이 바로 고령환자에게 하는 고관절수술입니다.
80대 외할머니 친할머니 두분다 이 수술 하시고 결국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인공관절 삽입한 후 재활도 잘 안되고 다른 뼈들이 약해져서 발란스가 안 맞는지 암튼 고생하시다 가셨습니다.
일단 가정에서는 생활이 힘드십니다. 침대부터 식사 간병 기타등등 요양병원에서 쉬시면서
골절유합기다리는수밖에 없으신데 이게 ㅜㅜ 우리 젊은사람들이랑 참 많이 달라서 ㅜㅜ
요양병원 가까운곳 알아보시고 거기에 모시는수 밖에 없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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