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에 8살 딸랑구랑
포켓몬 카드로 놀아주다가
이눔싯키가 자기만 지는게 분했는지
꺼...꺼...지라고.....
혼낼때는 눈물,콧물 쏙 빠지게
혼내는 타입이라, 디지게 혼냈는데
마누라는 애한테 왜그러냐고
혼내는 와중에 감싸길래
감싸지 말라고 했드만
애가 실수할수도 있지 그러냐길래
실수가 나중엔 자연스러워진다고
겁나게 혼냈는디
혼낼때마다 내가 잘못한건지
가끔은 분간이 안될때가 있네유.. 흐미..
그리고 이러 이러해서 아빠가 속상하다 말해주세요
하아..ㅡ.ㅡ
근대 또 그런다는 ㅋㅋㅋ애는 애죠 ㅋ
무릎꿇고 손들고 있으라해유..
뭘 잘못했는지 스스로 이해할때까지유
근데 한참 걸리네유ㅡ.ㅡ
내 기분 알껄유....ㅡ.ㅡ
혼낼때는 엄하게.
풀어줄때는 왜 혼났는지를 설명.
조카들은 몬하겟든디 ㅡ.ㅡ
그게 배움이죠
개를 키워도 혼내기보다 정서적으로 교감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시 기회를 주면 아이도 스스로 실수를 만회하기위해 노력할겁니다. 물론 다음에 또 실수할수 있지만 행동교정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생각하시고 체벌보다는 대화로 해결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진지충 드림.
왜 그럼 안되는지 조목조목 설명해줘야 합니다
8살면 아직 개선의 기회가 충분하니
릴렉스 해보아요~
혼좀 나셔야 겠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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