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받으신 근정포장입니다. ㅎ
국민 포장의 하나로 훈장 아랫 단계에요.
피난민 가족 6남매 둘째로 형재들 뒷바라지 하면서도 공부하셔서 사관학교까지 가시고..
결혼 전까지 형재들 뒷바라지에 어머니와 함께 자수성가하셔서 지금의 저희 남매를 키우셨어요.
결혼 전엔 부잣집 딸이었던 저희 어머니도 아버지 만나서 처음으로 이고생 저고생 다했는데..
(제가 기억하는 첫 집은 집이 아니라 화장실도 없는 여관방이었으니까요..)
열심히 교직생활 하셔서 정년퇴임도 하시고 포장도 받으셨어요.
아버지 퇴임식에 와이프랑 함께 갔을 때..
아버지를 아는 학생들이 모두 아버지가 떠나신다는 것을 진심으로 아쉬워 하고 아버지를 좋아한다는 것을 느꼈을 때
정말 자랑스러웠거든요.
아버지, 어머니께 항상 죄송한게..
아무개의 아버지, 어머니로 불리우는게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실텐데..
아직 그렇게 해드리지 못했네요..
아버지는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분이신데..ㅎㅎ
저는 어떻게 해야 아버지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참 걱정이네요..ㅎ
저도 이 세상에서 울 아부지를 제일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부지♡
저도 이 세상에서 울 아부지를 제일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부지♡
감사합니다. ^^
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그런 자랑스런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자랑스런 아버지시네요
행복하십시요.
화이팅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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