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누님, 동생분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
조언좀 얻고자 하여 이른 아침부터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최근 3주전에 이사한 집이 너무 불편해서,
어떻게 하면 이 불편함을 극복/해소 할 수 있을지 조언좀 얻고 싶습니다.
2016년에 본가에서 독립하여
20평 구형 아파트 -> 2018년 10월 신축 투룸 오피스텔 -> 2019년 11월 노후된 재개발예정 아파트
-> 그리고 지금 현재의 노후된 재개발 예정 빌라
이렇게 이사를 다녔는데요.
전 사실 아직 가정이 없어서 부모님의 투자처마다 돌아다닌거라 보심 됩니다.
근데... 그전에 살던 집들은 괜찮았는데 지금 살고있는 집에서 깊은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망상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으나,
현관문도 전부다 문단속을 해야 마음이 편해지고, 그것도 모자라
방이 큰방/작은방 이렇게 두개인데, 큰방/작은방/화장실 모두 잠궈야 마음이 편합니다.
근데 마음만 편할 뿐, 잠은 들었다 깼다를 계속 반복. 보통 5시간정도 자는데
여기 와서는 3시간 자면 많이 자는것 같습니다. 술을 진하게 마셔도 그렇구요.
문을 잠근다는것 자체가 누군가 침입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일텐데
집 구조상 현관 디지털 도어락만 잠궜을땐 (뭐 파손의 이유로) 침입이 가능하다 쳐도
열쇠까지 잠궈버리면 침입은 불가능하기에 문잠그는건 그냥 저의 '자기만족'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문뜩 드는 생각이
'혹시 이집에서 누군가가 자살을 하진 않았을까?'였습니다.
정말 1달 가까이 살면서 처음 해본 생각인데, 마음이 너무 불편하니 왜이럴까 반복적인 생각끝에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된것 같습니다.
형님, 누님, 동생분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혹시 경험이 있으시거나, 해결방법을 알고계신다면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잠 못자는거... 스트레스라는거 잘 아실테니... 도와주십시오!!
좋은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고로 집이라 생각안하는거임
공동묘지 밀어서 아파트를 지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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