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정리해고 예고가 되었습니다.
대상자에 제가 거론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트레스받으니 초저녁부터 급 피곤해서 2~3시간 자고나니 더이상 잠을 못자겠네요.
이시국에....
예비백수가 초2, 7살 애둘 보기도 미안하고..
마누라에게 면목없고..
해고가 실행으로 이어진다면....
단순업무로 주야교대 대비책으로 보고있는데...
풀잔업 특근해도 지금월급보다 100빠지네요..
또 주52시간 들어가면 그돈에서 또 빠질꺼고.
돈버는 기계역활을 20년은 더 해야하는데...
심란하네요.
대형따서 시내버스쪽 가려고 봐도 취업문이 많이 좁고.
택시쪽은 면허구입비가 없고....
회사정년퇴직외 대비를 하나도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닥치니 맨붕상태입니다.
간혹 올라오는 실직글이 제가 해당될줄은 몇일전까지만 해도 몰랐네요.ㅠ.
잠자긴 틀렸고......긴긴밤 한숨만 나와서 글 깨작거려 봅니다.
저도 8월 퇴사하고 아직도 백수생활 중입니다.
저도 애둘에 40중반.
주야근무 한게 아직도 몸에배서 잠도 잘 못자고
11월까진 실업급여라도 나와서 부담은 없지만 12월부턴 머라도 하긴 해야 하는데 막막하네요.
설마 죽으란법은 없으니 다른 방향으로 또다른 길이 있겠죠.
너무 심려 마시고 차분히 심호흡 하시고 다시한번 화이팅 해보자구요.
우린 쓰러지면 안되는 아빠자나요^^
아내분도 혼자 그런 생각하시면 맘 아프실거에요
곁에서 힘이 되어줄 가족이 있는데 기운내시고요
좀 힘들면 전보다 아끼고 살면 되는거죠
잠깐 쉬었다 간다 생각하시고 새로운 일 금방 찾으실거에요
논쟁의 가치가 없는 인간이군
본인이 알고 있는 건 보나마나 가짜뉴스에 기반하겠군
아저씨 두산중공업이 왜 망하는지는 1-2분간 검색햐도 이유 다 나와요
두산중공업이ㅜ어려운 이유가 설마 탈원전으로 어렵다고 알고 있음???
아이쿠야 두산중공업에서 원전사업이ㅜ얼마나 차지하는지 검색부터 해 봐요
당신이 가짜뉴스보고 완전 망상속에 살고있구만
상식적으로 원전 최고기술을 가진 나라에서 잘쓰다가 갑자기 영화한편보고 원전위험해
우리이제 그거안쓰고 태양광쓸거야 하면
수주넣던 나라에서 도대체 뭘 믿고 수주를 하겠냐 ? 이말이다
그리고 국책사업이란답시고 중국산 패널을 수입해서 쓰는건 이해가 가는모양인가보네 ?
논쟁의 가치가 없다니요 ? 그건 내가 하고싶은말인것같은데 .... 두산이 세계최고기술을 가진 석탄사업도 이번 정부의 규제로
망하게 생겼는데 석탄이야기도 꺼내볼까요 ? ㅋ
세계최고기술을 가지고 축소하고 폐기시키는 지도자 어때요 "???
그냥 전기요금으로 월 수십만원 수백만원 처맞아야 생각이 바뀌시려나요 ?
두중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매출비중은 별개지 이양반아
그리고 과거부터 두중 주가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좀 찾아봐라
매출비중하고 주가추세 좀 찾아보라고 하니까
웬 뚱딴지같이 노조얘기를 왜 하는지
노조가 매출비중 조절하고 주가관리 하는 것임???
제발 원전이 차지하는 매출비중하고 주가추세 좀 어떠한지 찾아보삼
인터넷검색 5분이면 되니까요 그 회사는 원전하고 상관없이 두산계열사때문에 망해가는 회사였음
기레기들이 괜히 두산중공업 어려운 이유를 원전하고 매치시킨 거 뿐이었어요 알겠어요??
진짜 알겠어요??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줘도 난 모를것같은데
신성장동력사업으로다가 그 당시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정책임.
넌 아마 삼대가 가난하지? 응 당연한결과야
이곳저곳 아르바이트하딘 다른곳에 재입사했었는데 그곳도 얼마지나지않아 물량이 없어서 해고 되었습니다ㅠ 해온게 조선 설계직이라 갈때도 없고 실급도 끝나고 국비기술자격증학원다니고 있는데 이또한 코로나가 터지니 관련취업공고가 다 사라졌네요
큰애가 중학생이고 작은애가 초2인데..
긴급지원자금대출로 살고있는데 힘드네요
남일 같지 않네요 .. ㅠㅜ 하아
큰아이가 초등학고 6학년, 작은아이가 초등학고 4학년.
세월은 무섭게 흘러가고, 그 세월속에서 그 세월을 버티려고 온갖일을 다 했지요.
지금 아이들은 30세, 28세가 되고, 나름 선망받는 일을 하면서 밥벌이는 하지요.
백수되면 죽는 줄 알지만, 장사도 하고, 이런회사 저런회사 다 다니면서, 하루만에 그만 둔데도 있고
한달도 못되어 그만둔데도 있고, 그래도 계속 이런일 저런일 하면 됩니다.
마누라도 일하면 되고요.
잘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살면 살아지지요.
밥이나 먹고, 애들 학교나 다니면 되지요. 뭘 큰걸 하려고 해도 돈도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다 사라지지만
그래도 살면 되지요. 밥술이나 끊지 않고, 애들 학교나 다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제는 마누라가 아프네요.
어쩌겠어요.
그래도 사는 거지요.
고작 직장그만두는 게 뭐 대순가요. 또 일하면 되지.
물론 아이들이 다 커서 돈들어가는 데가 없어서 그럭저럭 견딥니다.
마누라가 4년째 암투병중이라서 돈이 좀 들어가기는 합니다.
이게 내가 17년전에 다니던 대기업에서 받던 급여의 2/3정도 받고 있습니다.
내가 올해 58세인데 우리회사에서 제일 많이 받습니다.
올해 64세인 한국인도 일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여사원(베트남 결혼이주 15년차)가 있고
태국인과 필리핀인이 있는데, 필리핀이나 태국은 내나이뻘밖에 안되는 부모들이 자식들을 한국에 보내놓고
자식들이 보내주는 돈으로 놀고 먹더군요.
나는 아들이 돈을 주려고 한적도 없지만, 아예 받을 생각도 없고, 처음부터 돈줄 생각은 하지 말고 받지도 않을 거니 돈이나 제대로 모아라라고 합니다.
그냥 꾹 참고 다녀야겠네요.
배부른 고민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 내세요.
그 답답한 마음이 공감이되서 글이라도 위로드리고 싶네요.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살아갈수있으니 용기 잃지마시고
단순작업이라도 할수있으면 하시면서
다른업을 찾아보세요.
아내분이 이해심과 생활력이 강한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렇지 못해서 이혼하고 아이 혼자키웠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힘든내색 보다는 밝은모습으로 바라봐주시고
화이팅 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분명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이 열릴겁니다.
"제발정신차리자" 님이 쓰신 글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회사다니면서, 소신을 가지고, 성실히 일하며, 일의 보람을 찾고, 의미를 찾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나가면서 (그냥 출근해서, 대충 하다가, 퇴근하는, 살얼음같은 완전성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열심히 키우고 왔다면....
해고나 퇴직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더 나은 기회가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라는 뜻이겠지요...
D발...두 놈의 댓글은 왜 그렇게 세상을 삐딱하게 보냐...초딩이냐.
4월말부로 권고사직 당하고 초3 초2 애들 둘 아빠입니다.
애들얼굴보면 힘들죠. 와이프 얼굴봐도 힘들고.
정작 본인이 제일 힘든데...
힘내시구요..
그전보단 벌이가 낳아지지 않겠죠...
그래도 찾아 보면 일자리 있더군요.
저는 나름 기술직이라 해야하나...
아는 형님이 같은 직종에 사장님으로 있으셔서..
전회사 조건보다 더 좋게 이직해서 이제 1달반 정도 된듯합니다.
가장으로써 참 힘든시기입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보고 저도 아가키우는 입장에서 올립니다.
저는 택배기사한지 이제 3년되어갑니다.
힘들지만. 보람찬직업입니다.
3개월만 참고 버텨보십쇼.
응원합니다.
늦지않았습니다.
택배 추천드려요
저녁때부터 새벽해뜰때까지 근처자동콜들어오면 안가리고 다뜁니다
이거 생각보다 밑천안들고 돈되더군
집에만있을수없잖아요? 아직 더뛸수있을때 더뜁시다
화이팅하시고 힘내어다시일어나세요!
경영지원팀은 해체. 한마디로 우리에겐 회사가 망한거와 마찬가지였죠
그리고 정말 막막하다는 생각에 생각에 하루하루 실업급여받으면서 그래도 서울에서 직장알아봐야겠다고 서울 반지하 방두개짜리 친구놈과 얻고 5개월을 놀았음.
잠깐잠깐씩 이일 저일 해봤는데 비젼도안보여서
그렇게 5개월을 보내고 이바닥에 와서 지금자리잡은거 보면 참 운이좋은건지 신이도운건지.
선택해야할 상황에서 선택을 잘한건지 운이좋은건지 다 모든게 잘 맞아 떨어지더군요. 절대 내능력밖의
그래도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보니 길고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이더군요.
정말 막막하던 그 시절을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아찔하면서도 추억이 됩니다.
지금 상황이 나쁘다면 추억이 될수없지만 이젠 그때를 웃으면서 말할수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오늘 명절선물돌리면서 10년전 같은 회사 다녔던 2살동생과 거래처로 만났는데 헤어지면서 밖에주차된
제차보더니 한마디하더군요 "형님 성공하셨네요"
그 말들으니 열심히 살았던 과거가 날 만들었구나. 그래서 신이 도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열심히 착하게 살면 기회는 반드시옵니다.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라는 말은 진리인듯합니다.
인간은 살면서 우상향일수는 없어요.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가다가 평탄하다가 다시 또 치고올라가다가
다시 고꾸라지고. 이게 인생인거같네요. 그중에 가장중요한건 건강.
언젠가 기회는 오고 그 일이 자리잡고 여유가 생기면 지금의 막막함은 추억이 될겁니다.
다시 숨고르시다가 천천히 여유를 갖고 바닥치고 올라가세요.
산이 높으면 골이 깊듯이 인생 살이가 그런것 같습니다
우찌 되었건 참고 견디어 내야만 내일 있다고 봅니다
10년 디자이너생활 접고 자영업 6년차입니다
제작년부터 회사가 급하게 기울어 작년에 직원들 다 내보내고 혼자 버티다...도저히 안되서 12월부터 낮에는 자영업자, 밤에는 택배상하차, 배달대행, 청소, 대리운전 등을 거쳐 지금은 모텔에서 야간 당번일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어찌어찌 하다보니 밤낮으로 일하고 있는데 코로나 생각하면 밤에 일을 안했더라면 정말 큰일 날뻔 했다 생각이 듭니다. 구하니깐 열리더군요... 밤에 할수 있는 일이 이렇게 많은지도 안지 얼마 안 되었구요..
기운내시고 버티세요
일은 그냥 하나만 보면 되더라구요. 그냥 버틸수 있는 돈을 주는곳...
아직 포기하지 않아서 하고픈일은 몇년 돈 모아서 다시 도전할 생각입니다.
좋은 소식 기원합니다
사람 모잘라요 열심히하면 500~600벌어요
ㅠㅠ
남일같지 않네요
길들여져 갑니다. 배달대행도 있고, 대리운전도 있고 막상 할려고 덤비면 할것은 많습니다. 저또한 벌이가 많을땐 600~800 실수령도 받았지만, 오르막이 있음 내리막도 빨리 받아들이는것도 방법인거 같아요. 주휴수당이 뭔지 시급이 뭔지 몰랐지만. 요즘 새로운 사람들 만나서 배우는것도 많이 있습니다. 남들시선 가족들의 대한 보수적인 자존심만 쪼금
내려놓은다면 아직 일할수 있는건 많더군요. 그러나 지금와서 안정된 직장과 좋은직장을 찾기는 코로나시기에 젊은친구들과 같이 경쟁해서 들어가긴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듭니다. 넘 비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부모님 세대보단 덜힘들잖아요. 그렇게 힘들어도 저를 안버리시고 키워주신것에 요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시공지가 고양 파주 강서 일산 구역이고
일룸가구시공 배워보실 생각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저도 애들 보며 열심히 버티고
자리를 잡았네요
저도 회사 힘들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있는데 힘드네요
다 같이 힘냅시다
정년 64세보장 안정적이고 봉급도 초봉 4천입니다.
+학자금지원, 가족수당, 명절떡값 봉급에 60%.
연봉 매년 3%이상꼭오르고, 최소 년15일휴가 등등 좋네요~ 일은 6시부터 4시까지 입니다 중간에 쉬는시간도 꽤ㅜ있구요 꼭 고려해보세요
그련데 모집을 안해요.ㅠ
일반직이 아닌 쉽게 말하면 기능직이라고 할 수 있는 직은
정년퇴직자가 생겨서 빈자리가 나오지 않는 한 해마다 나오는 뽑는 자리가 아니에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세계가 되어가는 중이 정확한 표현이 아닐지
세계정세가 계속 안정되지 못하다보니 정말 내한몸 건사하기조차 힘들어지는 세상이 야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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