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누나 친구 동생분들 모두 불금 보내고 계신지요~(37)
다름이 아니고, 장례식장 가는것에 대해 문의좀 드릴게 있어서 끄적거리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불타진 않더라도 즐거운 금요일 밤(토요일 새벽) 되시길 바라며,
저희 친 할머니께서는 지병은 없으나, 젊은날의 노역으로 인해 수십년간 관절염에 고통스러워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제가 내일 장례식장엘 가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지인분께서 "집에 아픈사람이 있으면 장례식장 가는거 아니래"라는 말을 하시네요.
정말 가까운 사람의 집안 어르신의 부고 소식이라 안 갈 수 없는 상황인데, 저 이야기를 들으니 고민이 됩니다.
결혼을 앞두었거나, 임신중의 경우엔 가는게 아니라고는 오래전 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으나,
오늘 들은 저 이야기의 경우, 제 입장에서는 처음듣는 이야기라 '어떻게 해야되나' 수차례 고민끝에
'여러 분들의 고견을 듣고 판단하자'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즐거운 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안가겠지만,,,
전 조사는 꼭 챙기자는 주의라
임신중에 안가기는 마음불편하고
들ㅇㅓ가기에는
양가어른들이 반대해서
입구에서 봉투만주고왔었어용,,
이건 큰병은 아니라서 다녀 오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 따짐 평생 장례식장은 못 가겠는걸요,,,
정 기분이 그러시면 조의금만 챙겨서 전화한통해주세요.그리고 이런거는 결국 본인의 판단입니다
님 말씀처럼 집안에 위중한 분이 계시면
상갓집은 가는게 아니라고 저도 듣고 자랐습니다만...
본인의 마음가는대로 하시길...저도 무시합니다ㅋ
병환 중에는 각종 세균에 열악하니..모시는 주변인도
경계해라 라는 뜻이였지 싶어요.
근데 지금은 장례절차도 장소도 그 예전과 다르니
너무 염려 마시고 마음 전하셔도 될듯여.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