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결혼 하고
신혼여행을 일본, 대만. 유럽 한바퀴 잡았다가
일본은 도저히 못가겠어서
사이판, 대만,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체코, 오스트리아,
네델란드, 폴란드, 독일. 총 3개월 동안
퇴사하고 집 비워두고 열심히 다니다 왔는데..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와이파이랑 저랑 둘다 여행에 환장해서
틈만나면 시동걸고 다니는데 코로나 개새 때문에
국내여행 조차 여의치 않습니다.
백신이 얼른 나오든지
자연적으로 코로나가 사라지든지
없어지면 또 퇴사후 빚을 내서라도 다시 비행기 타고 떠나기로
와이푸랑 매 번 약속 하는데
이놈이 안없어 지네요.
저마다 답답 하시겠지만
저희도 답답 하네요.
내년 이맘때쯤은 마스크 안해도 되는 세상이 오기를 빌어 봅니다.
저도 여행다니는거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못다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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