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8년동안 보배에서 많은 글들을 보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알게 되고,
형님들이 적은 글들을 보면서 울었고 웃었습니다.
결혼하고 3년동안 아이가 안 생겨서 고민하다가 인공수정 2차로 생긴 저희 찐이를 이제 내일이면 만나러 갑니다-
앞서 많은 형님들이 아이를 만나러 가는글, 아이가 아프단 글, 아이가 하늘나라로 갔던 글들을 읽으면서 펑펑 울기도 했고
제 일처럼 즐겁기도 했지만 막상 제가 내일 만나러 간다고 하니 아직까지 얼떨떨하고 두려움과 걱정이 앞섭니다ㅠ
처음 아이가 생겼을때 ' 아이를 낳을때 쯤이면 코로나가 끝나겠지? ' 했던 이야기는 아이가 태어날 즈음에는 한술 더 떠서
변종이 생기고 2.5 단계를 연장하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10개월동안 아이와 함께 하며 혹여 코로나가 남일이 아니면?
혹시라도 우리 가족중에 누군가 코로나가 걸리면 어떻하나 걱정하며 거의 1년을 보낸듯 합니다.
내일 새벽에 병원으로 가는데, 다른 것 보다 와이프랑 아이가 건강할 수 있도록. 그거 하나면 됩니다! 형님들의 좋은 기운
부탁 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어렵고 힘든때지만 다들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행복하시고 건승하시는 2021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형님들의 좋은 말씀 한마디씩 부탁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진짜 남자이자 아빠이자 남편이자 가장으로
더욱 선한 영향력을 주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들!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빌어드립니다.
축하드려용~~
순산기원 기념 추천 누르고 가용ㅋㅋ
행복한 21년 되실겁니다~
순산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바랄께요!! 화이팅!
진심으로 행복하세요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곧 더 더더더더 해복해지실 거에요 ㅎ 하루하루 커가는거 보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잘되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이뿐아기 잘키우세요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잘키우실꺼예요^^
세상이 나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였습니다.
아빠가 된다는 것. 이젠 나를 위한 삶이 아닌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실겁니다.
그놈이 벌써 올해 고3이네요.
ㅎㅎ 어찌보면 28살에 아빠되어 같이 성장한 것도 같습니다.
조언아닌 조언 드리자면 아이를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세요.
화가나도 실망해도 옳은 길이 아닌 길로 가려해도. 다시 돌아올수있는 지혜를 가르쳐주시고 많이 참고 기다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아이와 산모 건강하실겁니다
순산하실겁니다.
자식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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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나)는???
울 아버지도 나 때문에...ㅠㅠ
그 마음 그대로 와이프분과 아기 잘 챙겨주세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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