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이 넘으신 어머니가 있습니다 .....허리가 않좋으셔서 척추에 쇠심을 4개나 넣는수술후
몸도 마음도 약해시더니 약간에 치매가 오시더군요 좀전에 전화 오셔서 우시는겁니다 .........
얼마전 제 생일인데 잊어버려 미안하다고 ............................
괞찮타고 하는데도 밥만충내는 늙은이라고 하는데 ............ 얼마나 화가 나고 슬프던지 ..........
치매가 더심해지면 잊어버릴수 있으니 내년생일다가 오면 꼭 이야기 하라고 무국끓여줄께 하시며 우시는데
너무 속이 상하고 화가 나던지 ..... 평생 아버지 없는 빈자리까지 채워 주시며 저키워 주시고
저를 뱃속에 가졌을때 돈은 없는데 갈비가 너무 먹고 싶어서 낙옆을 태워서 냄새를 맡으셨다는 어머니신데
그냥 슬픈데도 너무 화가 납니다 .......... 아 너무 화가 나서 술만 들이키고 있네요 ........
보배님들 부모님에게 효도 하십시오 ........
울 애들이항 얘기하다보면
부모님한테 참 죄스러울때가 많죠...
아프다고 하면 자식이 힘들어할까봐 혼자 삭이시면서 힘드셨나봅니다
속상해하지마시고 진심으로 엄마가 내 엄마여서 감사하고 계셔주시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해주셨음 좋겠어요
저도 엄마한테 뭐 해드리는건 없는데 전화 두세시간 하는거랑 감사하다는 말 자주하거든요... 저희어머니도 85이 되셨구 척추골절로 힘들어하셨죠...
얘기 많이 들어주세요 화내거나 슬퍼하지마시고 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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