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속에 사는 두더지가 딸을 낳아서 잘 키웠다. 이제 애지중지 키운 딸의 혼기가 다 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마땅한 상대가 없었다.
그래서 높고 힘있는 옥황상제의 아들에게 시집을 보내려고 옥황상제를 찾아가 말했다.
"당신의 아들과 내 딸이 결혼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러자 옥황상제는 "내가 이렇게 높이 있고 힘있는 것 같지만 구름이 와서 가리면 힘도 못쓰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저 구름에게 가서 청혼을 하시오."라고 말하였다.
그 말에 두더지는 구름을 찾아가서 청혼을 했다.
그러나 구름도 "나는 이렇게 온 하늘을 덮는 힘은 있지만 바람이 한번 세차게 불면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니 바람에게 가서 청혼해 보시오."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두더지는 바람을 찾아가 또 청혼을 하였다.
바람은 "내가 이렇게 강하기는 하나 정 언덕 위에 우뚝 세운 망부석은 못 쓰러뜨리는데 두더지 대감님은 능히
쓰러뜨리니 그 분께 가보시오."라고 말했다.
두더지는 그제서야 옥황상제의 아들도 구름도 바람도 자기 딸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두더지의 아들과 결혼을 시켰다.
각 사람은 자기 자신을 알고 분수것 신분과 맞게 살아야 한다.
본 글은 저러하나........
항상 준비하고 끈임없는 노력으로 ~
내 비록 세상에 나올적엔 흙수저로 나왔으나~
금수저는 못돼도 동,은 수저를 일구어 낸다면 더이상 흙수저는 나에 분수는 아닐것입니다
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의 가버치를 높이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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