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울증이 쫌 있어요.
정확한 진단은 안 받아 봤지만, 사실 쫌은 아니고 심한 편인 것 같긴 해요.
하루에 몇 십번 난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곤 해요.
그런데, 오늘 재택근무라 집에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오싹한데, 막 베란다에서 뛰어 내려서 죽고 싶다는 충동이 엄청 강하게 들더라고요...
베란다 앞까지 가기도 했어요..
이거 참느라고 많이 힘들었어요...
생각하니 지금도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
누군가 보고 싶기도 하고..
죄송해요.
당신은 살기싫었던 오늘은..누군가에겐 1분만 더..하며 간절했을지도 모르는 순간이니까요..
다..지나갈꺼예요..
토닥토닥요~~~
끝말잊기나 하시죠..
도로묵 쿵쿵따
즐기세요 인생... 어렵게 복잡하게 생각 하지말고 짧게 살다 가는 인생...
끝말잊기 하기도 바쁜 세상에..
묵찌바 하지마요 욕할거에요
그런데..미래를 생각하면 암울한 생각밖에 안들어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힘내봅시다..
고맙습니다.
아마 모두 사연은 달라도 견디는 걸꺼예요~
작게는 지켜야하는 것들과 크게는 내 가치와..
무엇도 버릴 게 없어요~ 지키세요!
https://youtu.be/y17EDM_yz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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