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를 태운 구급차가 교차로를 지나고 있었는데, 한 승용차가 돌진하여 구급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넘어졌기 때문이죠.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구급차는 속도를 낮추고 교차로를 지나고 있었는데, 승용차는 빠른 속도로 돌진하여 구급차의 꼬리를 쳤고요. 사고 지점이 의정부 성모병원 코앞이라서, 몰려든 행인들이 환자를 들것에 태우고 200미터를 달려갔죠. 구급대원도 빠져나와서 환자와 함께 병원으로 갔고요.
긴급차량이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면서 운행하는데도 밀고 들어와서 사고를 일으키는 건 무슨 심보일까요? 저 사고도 승용차 운전자가 빼액빼액 소리를 지를 게 뻔하네요. '나는 정상적으로 우회전한 건데, 구급차 때문에 사고가 났으니 수리비와 치료비를 물어내라.'고 말이죠.
구급차 넘어지자... 환자 들고 200m 달린 시민들
https://news.v.daum.net/v/20210503204212181
며칠전 급똥으로 국도 180넘게 달린 사람 글이 생각나서요.
아침에 뉴스보고 참 감동받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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