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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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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상병 쏘라카이 21.07.22 05:04 답글 신고
    글쓴분은 행운아네요. 그런 사람같지 않은 놈을 친구라고 여기고 살다 14년만에 털어낼 수 있게 되었고, 까딱 잘못해서 결혼이라도 했으면 큰일 날뻔한 년을 3년만에 걸러냈으니까요.
    여기 있는 보배회원들 중에 그런 행운이 없어서 결혼하고 사단나고 이혼하고 수도 없이 많습니다.
    조상님이 도왔다고 생각하고 홀가분하게 새 여자 찾아봐요.
    더 좋은 여자 반드시 나타납니다.
    답글 18
  • 레벨 소장 미사수변공원 21.07.22 02:13 답글 신고
    여치니 분은 칭구분 만나기 위해 님을 이용한듯 합니다..
    아마 원래 부터 좋아하고 잇었던듯..
    답글 9
  • 레벨 원사 3 네에네에네엥 21.07.22 02:20 답글 신고
    ㅋㅋ 그런여자때문에 힘들어하지마세요
    저는 군다가있을때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만나서 결혼했는데 슬프기보다는 부모님한테 죄송하더라구요 ㅎㅎ
    군대간다고 여자친구랑 살다시피하고 집에 잘안있었거든요 ㅎ
    다른 동기부여를 찾으세요 ㅎㅎ
    조금만 지나면 다시 설레이는 사람 만나게 되실겁니다
    다만 이런일 겪었다고 다른여성분만날때
    연락안될때 이런 경험가지고 안좋은생각들 안하시길바래요
    답글 5
  • 레벨 병장 진아트 21.07.23 10:21 답글 신고
    사람같지 않은 년놈들 꼭 결혼하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친구한테 전 여친 떡칠때 어떻게 해주면 좋아하더라 뒷문 개통은 내가 먼저했으니까 내가 형이다라고 꼭 얘기해주삼
  • 레벨 일병 송도유원지 21.07.23 10:30 답글 신고
    참 무서운 세상이네요. 저도 요즘 실감하는 중인데...
  • 레벨 소령 3 sunplus 21.07.23 10:31 답글 신고
    저랑 같은 경험이시네요.

    저는 20여년간 단짝처럼 지내던 놈이..

    꽤 오랜시간 트라우마로 남았고 지금도 가만히 있다가 가끔 화가 많이 납니다.

    그러나 하나 더 얻은 것은 진짜 내 사람들이 보이게 되었다는거..

    세상에 내 편은 가족밖에 없습니다. 너무 친구 의지하지 마세요.

    좋은사람 만날겁니다.
  • 레벨 소위 3 남자한테참좋은데 21.07.23 10:40 답글 신고
    주작이든 아니든 세상에는 재밌는일(?)이 많죠. 나중에 아! 이 여자를 만나기위해 그동안 시련이 있었던거구나... 라는 생각을 들 여자를 만나게되니 걱정마시구요. 물론 결혼후 에라 c ~ 할수도 있지만...

    소개시켜주는 사람이 섹파로 만나고 있다가 소개해주는경우도 있어요. 아니면 오래 알던 사람끼리 긴가민가하다가 친구에게 소개시켜주고 바로 불륜에 빠지는 사람들도 있구... 뭐 그렇다구요
  • 레벨 훈련병 리니아 21.07.23 10:51 답글 신고
    더 좋은 인연 만나실겁니다 ㅠㅠ
  • 레벨 대위 1 언제어디서나 21.07.23 11:01 답글 신고
    친구가 진짜 친구네요. 똥덩어리 모시고 자폭하다니
  • 레벨 상사 1 소리없는정우성 21.07.23 11:04 답글 신고
    에휴,,, 잘 추스리시고.. 더 좋은 인연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세상 살다보면 맘처럼 되지 않은 일들이 많은거 같아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레벨 중령 1 짱소다 21.07.23 11:26 답글 신고
    남자가 바람피면 죽일놈
    여자가 바람피면 남자잘못
  • 레벨 대령 3 이십구만원 21.07.23 11:37 답글 신고
    감정은 성냥과 같이 타오르다 금방 꺼지지만 삶이라고 부르는 인생은 생각보다 많이 길죠. 길게 보면 지금 느끼는 그 감정들이 생각보다 별 영향을 주지 못할겁니다.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4년지기를 떠나 40년 지기도 등에 칼을 꽂을 수 있는게 인간관계더라구요.. 그 친구라고 믿었던 분은 자기의 정욕 때문에 다른 사람을 배신한 사람입니다. 그냥 딱 그정도의 사람인거죠. 오히려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이런 사단이 나기 보다는 사겼을 때, 그리고 좀더 젊었을 때 알았다는게 감사할 일이네요.
  • 레벨 상사 2 블루언더 21.07.23 12:00 답글 신고
    머지 않은 미래에 둘이 갈라지고 친구가 아쉬운 손 들이밀때가 올겁니다
  • 레벨 이등병 indenol 21.07.23 12:20 답글 신고
    미련따위에 냉정함 잃지 마시고 다음 사랑을 주저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인생 길어요~ 앞으로 남은 님의 행복안에 그 년놈들 지분은 주지 마시길...
  • 레벨 중사 1 풍마우 21.07.23 13:06 답글 신고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 레벨 병장 낮청순밤청승 21.07.23 14:47 답글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짖꾸졍!
  • 레벨 상병 beercho 21.07.23 22:29 답글 신고
    이 글 쓰려고 로그인 했는데 추천만 하고 갑니다 ㅠ.ㅠ
  • 레벨 중장 JYEnt 21.07.23 13:16 답글 신고
    보통 저렇게 만나면 또다른곳에서 저렇게 헤어집니다.

    맘 편히생각하세요~ 지금은 이말뜻 이해어렵겟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 하실껍니다
  • 레벨 하사 1 야생마냐 21.07.23 13:49 답글 신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 입니다. 지금 일어난일이 정말 최악인거로 느껴지시겠지만

    나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시간은 잘흘러가고, 그 흘러가는 시간속에 지금의 일이 추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모르기에..

    지금 좋은게 추후에 좋으리란 법 없으며, 지금 최악인게 추후에도 최악인건 없습니다.
    (남의 마음에 대못박고 잘된년놈 본적없습니다^^)

    너무 괴로워 마시고, 본인을 먼저 찾으시고 사랑하십시오.

    더 좋고 착하고 현명한 여성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것입니다.

    정신차리고 나날이 건승하시는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레벨 원사 3 햐후 21.07.23 14:15 답글 신고
    저도 오랜 친구는 아니지만 한때 엄청 친하게 지낸 친구라 만난지 얼마안된 여친 소개해주며 같이 술한잔했었죠.. 3~4달 지났으려나.. 주변 친구들도 이상하리만치 연락이 안오고 만나자해도 왠지 빼는 느낌이 들어서.. 걔중에 한명 너네 무슨일있냐? 왜 연락하냐 하니.. 그놈이랑 당시 여친이 만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너네 개새끼들도 똑같은 놈들이라고~ 사실을 알려주지는 못할망정 같이 술쳐마시면서 당시 내 여친이란걸 알면서도 웃고 떠들었냐고 말이죠.
    급하게 친구가 결혼한다고 청첩장 주더군요 청첩장 받고 식장에 갔습니다~ 얼굴은 축복한다고했지만 내얼굴 보고 엿드시라는 마음으로요~ 결국 결혼한지 1년 반만에 남자친구놈 자살했구요~ 자살 이유는 여자애가 잦은 외박이였음요~ 지금 생각하면 하늘이 도운거죠~ 힘내십시요!!!
  • 레벨 원사 3 개독박멸미사일 21.07.23 17:46 답글 신고
    식장을 뭐하러 가고~
    여자가 외박한다고 자살은 왜? 하고
    지랄도 가지가지다
  • 레벨 하사 1 초짜운전V 21.07.23 14:24 답글 신고
    김건모의 노래가 사실이었다뉘~~~ㄷㄷ
  • 레벨 원사 3 아이리스23 21.07.23 15:45 답글 신고
    ㅎㅎ 잘못한남자들도 있겠지만 잘해주는남자도 있는데 어떻게 된게 여자들은 꼭바람피다 걸리면 남자탓이래 ㅎㅎ남친탓 남편탓 ㅎㅎ무슨 바람피는여자들의 유행어인가?
  • 레벨 중장 육포브이짱 21.07.23 16:10 답글 신고
    나라구하셨나? 하늘이 도왔어요 둘 다 님 인생에서 거르시면 됩니다
  • 레벨 대위 3 내일은비 21.07.23 18:45 답글 신고
    저런애들 얼마못가 또 딴남자품에 안기니 잘되었다 생각해유~!
  • 레벨 준장 개개미 21.07.23 19:11 답글 신고
    이건 정말 다행이라고 축하받아야 할 일입니다..
  • 레벨 중사 3 andy김 21.07.23 20:56 답글 신고
    저또한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좀더오래산 사람임...저년하고 결혼했다면 우쨋을까요 미리 알게되서 다행이지요 만세라도 부르세요 축하합니다
  • 레벨 소위 2 reebok 21.07.23 21:32 답글 신고
    이런일이 실제로 있구나...ㅠㅠ 힘내세요 행운이라고 생각하세요. 혹시모르니 오늘 로또한번 사보세요
  • 레벨 원사 2 뚱땡이니로 21.07.23 22:04 답글 신고
    저 둘이 오래갈것 같죠 경험상 얼마 못가서 저 둘은 혜어질겁니다 남의눈에 눈물 나면 지 눈엔 피눈물 나는게 세상사 입니다
  • 레벨 병장 genjuro777 21.07.23 22:14 답글 신고
    살다보면 아무리 밀어내도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고 붙잡아도 떠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지금 곁에 있는 사람한테 잘하시면 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 레벨 소장 문어지지마요 21.07.23 22:37 답글 신고
    껀모..

    .

    .

    .

    .

    .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 레벨 하사 1 Proverbs 21.07.23 22:52 답글 신고
    사람같지 않은 놈을 친구라고 여기고 살다 14년만에 털어낼 수 있게 되었고,
    까딱 잘못해서 결혼이라도 했으면 큰일 날뻔한 년을
    년만에 걸러냈으니까요.
  • 레벨 훈련병 수학천재 21.07.24 18:34 답글 신고
    ㄷㄷㄷ
  • 레벨 상병 시베리아근육몬스터 21.07.28 01:02 답글 신고
    친구 여자친구가 나 꼬시려해도 아닌거 같아서 안 넘어가고 선지켰는데 친구란놈이 어찌 친구여친을 ... 힘내십시오 훌훌 털고 다른 좋은분 만나세요
  • 레벨 이등병 상토끼 21.08.04 10:12 답글 신고
    인생에서 살면서 꼭 걸러야 할 사람을 두명이나 걸러냈네요! 지금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글쓴이님에게 이득입죠! 특히 바람은 안피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네요 ^^
  • 레벨 일병 뚜시얌 21.08.04 13:14 답글 신고
    나에게 왜 이런일이 일어나지? 정말 힘들다 사람 못믿겠다 이런생각 당연한거에요

    많이 아파하시고 힘들어 하셔요

    그리고 얼마가지 않고 반드시 그 뒤에는 정말 진짜 좋은일 옵니다. 이것 또한 믿어보세요
  • 레벨 훈련병 에스포시토 21.08.09 15:17 답글 신고
    지금은 힘들겠지만 지나고나면 별거 아니라는 흔한 소리가 팩트입니다. 세상 여자 정말 많아요 ㅋㅋㅋ
  • 레벨 상병 윤우서아애비 21.08.15 11:57 답글 신고
    갈비뼈를 부수고 싶네요~ 엘보로 한 오십대정도 후리면 재생못할정도로 조각나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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