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학교일 합니다.
2학기 개학하고 일단 2/3 등교라
원칙대로 운영했는데, 어제부터 오늘까지 11명 확진..
기숙사 들어오는 애들이라 더 조심하려고
무조건 입소 1일전 PCR검사 하고 음성판정 받아야만 기숙사 입소 가능하게 했어요.
분명히 음성 판정 문자 확인하고 입소했는데도
머리 좀 아프고 약간 상태 안좋다더니 재검사한 결과
양성...큰일이다 싶어 다 검사 받아보라고 했더니 10명 추가..가족전파 1명까지 ㅠㅠ
죽을 맛입니다 진짜.. 같은 방 학생들 타학년 학생들이 불안해서 또 검사받아보러 갔는데, 일단은 음성이지만 혹시 몰라 자가격리 들어갔네요..
학교는 비교적 안전하단 판단의 근거가 너무 빈약한 듯 해요..
이 상태로 9월 6일부터 고등학교 전학년 등교시키는게 가능할지 너무나 두렵네요..ㅠㅠ
부모입장에서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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